남아서 사무처리 할게 많아서, 별로 집중하지 않고 봐도 될만한 드라마 켜놓고 했는데
경이로운 소문이란 드라마를 봤는데
(이하 약스포 있으니 신경쓰이면 읽지마라)
1. 대중들 사이다 입맛 맞춰줘야 하니 재벌이랑 정치인은 쓰레기!
2. ...근데 또 그렇게만 하면 부자는 왜 맨날 악하게 그려지냐 란 욕 먹을까봐 착한부자 캐릭터 하나 집어넣음
3. 여캐한테 '커피 한잔 타달라'고 하는걸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라는 멘트쳐서 페미쪽 방비도 착실
4. 못다한 PPL 쫙 모아서 마지막화에 주르륵 해결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옛날보다 드라마 작가들 힘들거 같더라.
예전엔 그냥 대중들 입맛만 맞추고 윗분들 보기에 거시기한 것만 없음 됐는데.
이젠 그거 기본에, PPL도 해줘야해, PC도 챙겨야해.
힘들겠더라.
Pc를 안챙기면 그만인데 대가리에 든게 없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