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입맛이 되게 호불호 심하거든
남들 다 먹는 튀김 탕 국 같은거 싫어하는 분임
근데 저번에 친구들이랑 놀러갔을때 먹었던 호프집에서 먹었던 치킨이 그렇게 맛있었다는거야
평생 치킨 맛있다는 소리를 처음 들어서 궁금했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 한번 가볼려함
리뷰에서 보이는 메뉴판 보니 후라이드 18000원, 양념 19000원이던데 제법 비싸더라
아무래도 전문 치킨집이 아니고 술집이라 좀 비싸게 받나봄
일단 포장해서 집에서 맥주랑 같이 먹을거임
아마 반반은 없는거 같은데 후라이드만 시켜서 양념치킨 소스에 찍어먹을까
아님 양념도 같이 시켜서 먹는김에 비싸게 먹어볼까
가족이 전부 많이 먹는 편도 아니고 돈이 제법 되는지라 고민되네
남겨서 이틀 먹는다 하면 그럭저럭 괜찮나
어머니께서 뭘 좋아하시는데? 어머니 좋아하는걸로 해
내가 먹고 싶은거 + 어머니도 드시게 하는거
후라이드 하나+양념 추가로 산다고 해봐 팔아주면 집에와서 반마리 버무려
어 그래볼까
그정도면 가족끼리 맛보긴 해야할듯 2마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