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의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원래는 작가가 좀 더 데리고 갈 생각이였는데 편집자가 2권에서 빨랑 죽이라고 사주함
어쨌든 인기 캐릭터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때 죽인거라 다나카는 이후 "누구누구는 죽이지 마라"는 수많은 편지를 받았고
다나카는 그걸 보고 캐릭터는 사랑받을 때 죽이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절실히 깨달았다고 한다.
다나카 왈 키르히아이스의 죽음은 독자들에게 "다나카 요시키라는 사람을 내버려두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심어줬다고.
그리고 후반부
작가는 또 한명을 죽이고 무수한 편지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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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웬리니뮤ㅠ 시발 작가새끼야!!!
근데 쟤 살아있으면 일이 잘 풀려도 너무 잘 풀렸을 듯 능력, 인성, 외모 전부 뛰어난 케이스라
여튼 인기작을 더 인기작으로 만들정도로 관심을 가지게 해준 사람이라는거군 편집자라는 사람은
그래서 홈즈는 왜 죽였어
근데 너무 유능하긴 했어...
쟤 죽는거보고 멘탈나가서 한동안 은영전 못봤는데
우주 삼국진데 삼국지면 주연이 죽어야지
그래서 홈즈는 왜 죽였어
ㄹㅇ 코난쉨 홈즈는 왜죽인거여
엔딩내고 쉬고싶다고!
???:죽었다고는 안했죠
애초에 죽어나가는 소설이라 어느정도는 죽겠지 했지만
쟤 죽는거보고 멘탈나가서 한동안 은영전 못봤는데
근데 너무 유능하긴 했어...
너무 완전무결한 캐릭터가 있으면 재미가 반감하긴 하지
금발 애송이의 유일한 브레이크였는데 암살당하고 자유 민주주의 개같이 멸망당함.
양웬리니뮤ㅠ 시발 작가새끼야!!!
다나카 요시키 : (행복)
여튼 인기작을 더 인기작으로 만들정도로 관심을 가지게 해준 사람이라는거군 편집자라는 사람은
근데 쟤 살아있으면 일이 잘 풀려도 너무 잘 풀렸을 듯 능력, 인성, 외모 전부 뛰어난 케이스라
완전무결한 캐릭터를 보통 빨리 리타이어 시키는 이유가 주인공 각성제로 쓰기 위해서지ㅋㅋㅋ
황제 역린 유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 최상급 참모니...
ㄹㅇ 쟤 안죽었으면 제국 주인공은 금발 애송이로 남고 얘가 주인공 역할 뺏었을지도 몰라
우주를 손에 넣고, 비틀린 복수심을 자제할 줄 모르는 독재자. 또다른 루돌프 각이 날카롭게 섰겠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범들
격이 아니라 주인공이다. 제갈량이 그렇듯이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범들
우주 삼국진데 삼국지면 주연이 죽어야지
범들
죽은것도 같은배에 숨어있던 이름없는 지구교 광신도의 기습으로 죽은거임 진짜 어의없었음
범들
작가:"독자들이 난리라고? 그럼 황제도 병으로 죽여버리면 되잖아?"
???: 등장인물을 죽였더니 무수한 편지를 받았다
매지션 양을...
은영전은 진짜 대략적인 내용 알고봤는데 스포 안보고 볼걸 하고 후회하게 되드라
라인하르트까지 죽였지ㅋㅋ
인기캐는 거의 반 이상 죽은거 같음.
근데 쟤가 평균능력치로는 투탑주인공보다 낫잖아... 걍 냅뒀으면 기승전"가라키르이하이스"로 전개 원툴이 되버려서 죽이는게 맞긴했음
솔직히 양 죽인건 개뇌절이지 난 양 사후 내용도 이젠 기억이 안남
뇌절이지만 정말 절정의 순간 완벽하게 뇌절이라, 서사가 완성됐지요
제갈량 사후 삼국지 같은 느낌
몇년전에 썼던 라인하르트는 은영전의 주인공인가? 에 대한 댓글을 복붙해봅니다. 동맹 진영은 양의 죽음으로서 제국과 동등함 혹은 더 나은 미래를 얻었습니다. 라인하르트는 결국 승리하지 못하거든요. 댓글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제국은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라인하르트는 완벽합니다. 라인하르트'는' 그리고 제국에는 너무나도 많은 불안요소가 산재합니다. 심지어 라인하르트의 유언조차도 자식이 무능하면 잡아먹으라는거였죠. 전제주의의 한계입니다. 어디까지나 영웅의 이야기고 홀로 서는 신화에 가깝습니다. 라인하르트는 끝까지 민주주의를 부정합니다. 하지만 동맹은 그 명맥이 전부 다 끊어지는 한이 있어도 '민의'에 묘사를 집중합니다. 사람들의 이야기고 인간들의 이야기임을 망각하지 않습니다. 양웬리가 죽어도 그 유지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율리안이 사라져도 그 다음이 있을 것입니다. 라인하르트가 못하는 일을 동맹은 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할 수 있습니다. 균형을 잃었다? 조금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제국도 동맹도 모두 옳지 않습니다. 모두 옳습니다. 그게 은영전의 재미고, 그걸 제국이 이겼다. 라고 방점 찍는다면 책 10권을, 애니라면 100편가량 작가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정수에서 가장 먼 결론을 섵부르게 내리신건 아닌가 염려가 됩니다.
뇌절이 아니라 양이라는 캐릭터로서의 완성임 후반서사 조진건 그만큼 양의 존재감이 엄청났다는 의미고
요컨대, 양의 죽음은 너무도 필요한 죽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팬 입장에서 욕이 나오지요. 프레데리카랑 알콩달콩 더 보고싶었다구요..
하지만 양은 죽어야만 완성되는 캐릭터지. 은영전이 독재정 찬양이라 하는 ㅂㅅ들은 원작 헛본거고 ㅋㅋ
2000%동의합니다 하지만 양이 살아있었다면 이라는 if에는 계속 집착하게 됩니다. 양 뿐 아니라 동맹이라는 세력/이제르론/율리안이라는 캐릭터마저도 양의 죽음으로 완성된걸 생각해보면 다나카 요시키는 정말 천재적인 나븐새기입니다
근데 독자는 은영전을 보려는거지 양웬리를 보려고 책을 보진 않으니까
진짜 눈물났지.....😭😭😭
롭스타크나 곽가 손책만봐도 일찍죽는애들은 프리미엄 붙는다니까ㅋㅋ
게임상엔 재가 죽어야 라인하르트 각성해서 능력치가 올라간다지만 원작보면 재 죽고 애가 그때부터 거의 반의반 폐인급 되긴함
완전무결 초인이라 위험한 존재긴 했는데 ㅋㅋㅋㅋ
영원한 떡밥 "XX때 키르히아이스가 살아있었다면" ㅋㅋㅋㅋㅋ
기러기아이스는 너무 사기캐고 제국쪽으로 무게추가 너무 기우는 밸붕캐니 죽었어도 좀 아쉬웠지만 그러려니 햇는데 양웬리 죽인건 진짜 개빡쳤더랬다 꼭 죽였어야 햇냐 다낚아 색기야 ㅜㅜㅜ 다리말고 다른데 맞아서 한 십년정도 식물인간으로 지내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났다던가 그런식으로라도 어쨌든 살아남아서 맘껏 게으름피우면서 살아가는 양웬리가 너무 보고 싶다
세계관에서 가장 유능한 캐릭터가 “나는 연금 생활자가 꿈이야” 라고 말한 순간 죽음의 그림자를 뒤에 달고다니는 형국이긴 했지요..
적당히 잘나야지.. 용병술은 미터마이어+로이엔탈, 전략은 양웬리, 백병전은 쇤코프라니 말이 되나. 그나마 2권에서 죽었으니 망정이지 더 살아있었으면 자유행성동맹은 안남았겠지..
중딩 급식시절 옆자리 친구넘이 수업시간에 몰래 읽고 있길래 그냥 킬링 타임해볼까 하고 가볍게 빌려서 봤다가 몇개 꼽지도 않는 인생작중 하나가 된 작품. 그때는 사망플래그 그런거 몰랐었고, 지금은 알지만 그럼에도 양이 살아남아서 맘껏 게으름피우고 3류 역사학자가 되서 어중간하게 팔리는 역사책 집필하는 모습을 아직도 바라고 있음. 아직도 비극적인 최후로서 양 웬리란 인물이나 서사가 완성되었다는 점에선 도저히 동의를 못하겠더라고. 그게 이성적 사고의 결과든 내 팬심에 의한 감정이든간에
양...
프레데리카 ㅠㅠ 율리안 ㅠㅠㅠ
다 죽여도 되는데 양 을 죽이는건 너무 갔잖아 씨!발!!!
그래서 아르슬란 전기에서 다 쳐죽이냐 시벌놈아 ㅠㅠ
소년만화에서 지나치게 센 아군이 있다면 배신하거나 부상당하거나 죽는다 로맨스에서 지나치게 멘탈이 튼튼한 캐릭터가 있다면 주인공이랑 만나서 조언해줄 스케쥴이 안나온다 호러물에서 샷건을 주웠다면 꼭 총을 뺏기거나 재생하는 적 구간이 나온다
체호프의 총
양 죽고 뒷 내용은 마치 제갈량 죽은 뒤 삼국지처럼 내 뇌속 내용이 희미함 ㅋㅋ
양하고 붙으면 누가 이길까 궁금하기는 하다
훗날 DNT 버전 라인하르트 성우 = 야가미 라이토 성우.
쟤 능력치가 (황제 50% + 양 50% + 인품) 이거였나?
배신 안하는 로이엔탈, 주도적인 미터마이어
죽을만 하더라
아니 안네로제랑 키르히아이스랑 이어져야 했다고!
소설이 장기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저런 만능캐는 어떤 식으로듯 제거해야 됨
아니주인공 안티에너미를 왜죽여슈바
작가:" 그래서 황제도 죽여버렸습니다~" "아~ 독자가 꼴받게 하잖아~!!! 자꾸 깝치면 프란체스카하고 율리안도 골로 가는거야~알겠지? 처신 잘하고~!!! "
ㅂㄷㅂㄷ
창작물에서 쓸데없이 너무 유능한 캐릭터들은 죽음의 상임.
키르히아이스야 너무 완벽한 캐릭터라 별 감흥 없었는데, 양 웬리가 허무하게 주저앉아 죽는 거 보니까 엄청 현타오더만…….
은하영웅전설 보다보면 가끔 금발 애송이보다 키르히아이스가 더 반칙캐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략 부분에선 라인하르트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그 외에 측면에선 더 나아보임 키 크고 잘 생긴데다 피지컬도 개쩌는 만능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3권인가 4권에서 끝낼 예정이었다고 했으니….
양이 살았고 라인하르트가 양한테 종전의 대가로 부하들의 안전과 전쟁사 편찬 부탁했으면 바로 엔딩되는것도 보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