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
기존의 술 제조에 대한 통념을 뒤엎은 브랜드다.
대만은 대표적으로 고온 다습한 나라다.
숙성이 빠르지만 그만큼 천사의 몫(증발)도 많아진다.
숙성이 빠르니, 그만큼 맛 밸런스 잡기도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 회사들은 안정적으로, 장시간 숙성시키면서
맛을 잡는다.
"오래 숙성해야 그게 진짜 맛이지"
라는 통념이 있던만큼 인정받기도 힘들었고
도전하는 사람도 없었다.
전통적으로 이런 기후를 가진 나라는
위스키나 와인같은 장시간 숙성을 요하는
술을 만들기 부적합하다는게 정설이었다.
실제 '리톈차이' 회장도 처음 대만에 위스키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때 전문가들 모두가 뜯어말렸을 정도
대만의 자체 증류소와 브랜드를 갖고 싶었던 회장은
2002년 전매제도 폐지 이후 2005년 카발란을 세워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다.
결과는 어땠을까?
카발란 위스키 출시 10년만에 70개국에 판매하였으며
1년간 대략 1천만병을 생산할정도로 초초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2010년 스코틀랜드에서 개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영국, 스코틀랜드의 유명 위스키들과 경쟁해 1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성과를 보이게 된다.
심지어 일본의 위스키도 재끼고
올해의 아시아 위스키로 선정되기도 하는등
수많은 업적을 쌓는 중이다.
숙성이 빠르니 생산 및 출하도 빠르다보니
상업적으로도 유리했다고 한다.
남들은 숙성에 10년이 걸릴때
카발란은 2~3년으로도 충분했고
최적의 맛을 찾는 루트를 발견한 것
결국
"오래 숙성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숙성하느냐" 가
중요하다는걸 증명한 셈이다
국내에선 박찬욱이 좋아하는 위스키로도 유명
영화 '헤어질 결심'에도 잠깐 등장한다.
요즘은 카발란이 상품 갯수를 늘리면서
맛에 있어서 밸런스가 좀 오묘하다는 평을 받는 편이지만
기존의 위스키 제조 통념에 도전해서 성공시킨
대표적인 브랜드라는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현상이
미국의 '와인' 업계에도 불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설, 새로운 공법으로 만들어낸 와인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거두기도 했다.
현실편 )수입산 위스키에 세자릿수의 세율이 붙는다고? 그럼 국산은 그만큼 이윤으로 남길수 있겠네
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기는 한데... 결국은 주세법이 바뀌지 않는한 뭘 해도 싸게 먹을 일은 없겠더군요. 소주나 맥주는 서민의 최후보루 같은 느낌이라 그나마 가격인상에 저항이 큰데. 위스키는... 요즘에는 그래도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고가의 사치품...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해서...ㅜㅡ 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파는 위스키나, 진, 럼의 가격의 50% 이상이 세금이라하니...
알지만은 슬퍼
수입은 수입시 구매 비용에만 붙는데 국산은 마케팅 비용에도 비슷한 세금이 붙어서 더 안좋음
오 한국도 이런 회사 생겨서 좀 싸게 위스키 먹고싶다
막짤에 박찬욱 사진보고 위스키 회사 사장인줄 어디서 많이 본사람 처럼 생겼는데 싶었다
우리나라는 종가세라 좋은게 못나옴 좋은 원료써서 좋게 만들면 가격이 배로 비싸지는 매직 ㅋㅋ
오 한국도 이런 회사 생겨서 좀 싸게 위스키 먹고싶다
성기에뇌박음
현실편 )수입산 위스키에 세자릿수의 세율이 붙는다고? 그럼 국산은 그만큼 이윤으로 남길수 있겠네
루리웹-1459811959
알지만은 슬퍼
성기에뇌박음
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기는 한데... 결국은 주세법이 바뀌지 않는한 뭘 해도 싸게 먹을 일은 없겠더군요. 소주나 맥주는 서민의 최후보루 같은 느낌이라 그나마 가격인상에 저항이 큰데. 위스키는... 요즘에는 그래도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고가의 사치품...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해서...ㅜㅡ 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파는 위스키나, 진, 럼의 가격의 50% 이상이 세금이라하니...
루리웹-1459811959
수입은 수입시 구매 비용에만 붙는데 국산은 마케팅 비용에도 비슷한 세금이 붙어서 더 안좋음
성기에뇌박음
우리나라는 종가세라 좋은게 못나옴 좋은 원료써서 좋게 만들면 가격이 배로 비싸지는 매직 ㅋㅋ
한국은 일교차가 커서 천사의 몫도 엄청 큰게 문제라고 알고 있는데 진짠지는
그래서 요즘 일본여행 붐인 지금 시즌에 면세점 위스키 사와서 당근에 파는게 국내 정가보다 싸게 내놔도 시세차익 장난 아니라던데
인식이 참 무서운게... 사실 맥주는 양주랑 동급의 고급 주류라서 양주랑 주세가 똑같음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메이커스마크 국내에서 6.5만원, 일본에서 2200엔이더라 정직하게 세금내고 가져와도 국내서 사는 것보다 쌈;
그냥 핑계임 옆나라 일본은 도쿄 오사카 근처에서 몇십년 뽑아낼정도로 잘만만듬
그거 좀 웃기더라. 좋은원료를 사용하면 당연히 원가가 비싸지는데 원가가 비쌀수록 세금 더내라 ㅅㅂ?
우리나라에서 저런 술 만들면 천사놈이 국자로 퍼먹고 간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최종 가갹 생각하면 좋은거루쓸 수가 없음 진짜 개같은법
한국은 캡틴큐 같은거나 만들어야겠네
올해 1월부터 주세 올라서 10~50%까지 상승했음 실질적으로 위스키 사먹기 더 힘들어짐 그나마 2년전만 해도 가격 좀 하락하고 그래서 괜찮아지겠지 했는대 옘병... 주류법도 개정 되어서 면세에서 구매해서 가저오는것도 위스키 2L 용량 까지 구매 가능하고 200달러에서 400달러였나 그정도 까지 가격 올린거로 기억함 근대 그러면 뭐하냐는거지...
우리나라는 천사의 몫이 천사들의 회식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H. pylori
국산도 이윤을 붙일 수 없는게 그냥 관세만 빠지고 수입은 수입원가에 주세가 붙지만 국산은 출고가에 붙음.
오크칩을 좀 열심히 발전시킨 그런 느낌인가
고온다습한 곳이면 숙성이 더 빨리된다고? 신기하네
카발란 전에도 년도만으로 구분하는건 점점 없어지는 분위기 아니었나?
한국도 날씨가 독특한데 위스키 만들면 어떠려나
최근에 김창수위스키나 기원 같은 건 나오고 있음. 아직 갈 길 먼 거 같지만
위스키 만드는 곳 몇 곳 있을껄
https://youtu.be/i4HxmRn6j_s 이미 국산 오크 국산보리로 만든 위스키가 있음. 소규모생산과 종가세인 주세때문에 수입위스키에 밀리지만.
관리는어떻게한대 관리법까지싹다자기네방식으로뜯어고쳐야했을텐데 고생했겟구만
막짤에 박찬욱 사진보고 위스키 회사 사장인줄 어디서 많이 본사람 처럼 생겼는데 싶었다
와 사장님 박찬욱 닮았네
어떤 비법을 썼지 신기하네...
중문 면세점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제주 특산품 카발란
카발란이 년수대비 진하고 맛있긴한데 저숙성 특유의 거친느낌은 나서 스카치 스타일인데 버번같은 느낌이 있음
와...위스키 관심 많은데 카발란이 대만에서 만든 위스키란거에 충격이였고 좋은술은 오랜시간을 들여 숙성해야된다는 주류 제조통념을 혁신적으로 깨버린것도 충격이였다 그렇다면 이제 위스키회사들은 어떻게 빨리 최상의맛으로 숙성시킬것인지에 방향을 잡지않을까?
와인 저 '새로운 공법'이 오크칩을 말하는 거라면 저걸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아서 여전히 좀 두고봐야할걸.
오크칩이 아니라 그냥 대만 기후가 덥고 습해서 엔젤스쉬어가 많은 것임
? 와인얘기인데
저숙성이라고 해서 싼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그리 싸진 않네...
미국 버번위스키들도 상대적으로 고온지역이여서 저숙성으로 빨리빨리 찍어내는데 저게 뭐가 다른게 있음?
카발란은 버번위스키 제조방식보다는 스카치 위스키식 제조를 하는게 다르지
우리나라도 좋은 위스키 많이 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최근에 시작했지만
카발란 단점이 배치마다 들쭉날쭉이 심함
술을 잘몰라서 세금에 대한걸 잘 몰랐는데 이마트에서 39800원에 파는 산토리위스키가 일본에서 1500엔에 팔아서 놀랐었죠(심지어 동키호테는 더 싸게팜)
우리나라은 그 ㅈ같은 주세법을 왜 고집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카발란은 이안창님 통 빨 아니었나요? 좋은 오크통 다 쓰고 이제 별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