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세종대왕이 신하에게 쌍욕한이유.jpg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참아 내 안의 아버지 본능..'

[고기국수파게티]

??대왕 : 계속 잠들어 있어라 피여...

[루리웹-8031458001]

아들아...! 넌 할수 있다! 어서 칼을 꺼내들어라!
하고 종묘에서 응원하는 영혼의 외침...

[김7l린]

칼 들 힘이 있으면 사신 만나러 갔지

[수간과 털이많은게좋은신사]

[Lapis Rosenberg]

세손에 수양대군 커버링하면 안되는건가...

[달콤쌉쌀한 추억]

후일담)

1.결국 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이 사신 접대를 함

2.사신들은 개빡침. 단순히 대군 따위가 사신접대를 해서 빡친게 아님. 왕이나 세자가 유고할 때는 왕실 종친이 대신 일을 맡는게 중국에서도 흔하기 때문.

3.명나라 사신들이 빡친 이유는 당시 사신들의 방문 목적이 자기네 황제가 납치된 희대의 사태(일명 '토목의 변')가 터졌는데, 아무리 세종과 문종이 아프더라도 이런 비상사태가 터졌으면 나와야 하는게 도리가 아니냐고 화를 낸것.

4.그래도 다행히 수양대군이 잘 수습했는지 사신들은 더 이상 항의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이 실록에 있음

[GN-0000+GNR-010]

지들이 ㅂㅅ짓해서 털려놓고 시비는...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8568145386]

말로 설득되서 다행이지 안됬으면 그냥 쌍놈들임

[지금보이는거]

수양대군에게 근육이 있었겠지

[아크로포비아]

수양이 아예 무능은 아녔네 당시 명나라를 주댕이로 납득시키고

[ToughZealot]

피리라도 한곡조 뽑았나?

[달콤쌉쌀한 추억]

사신들을 달랜 비결) 오랜 세월 쌓아온 회식 스킬

[ToughZealot]

이래서 태종이 둘째는 술 못마시니까 안된다 했구만.

[플리스킨이로콰이]

칙서는 문종이 좌우 부축을 받으며 직접 받았음.
아마 이때 명나라 사신단이 문종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고 어느정도 납득한듯..?

[SupportVector]

애초에 세조는 반정세력한테 옹립된게 아니고 지가 적극적으로 정변일으켜서 왕이 된건데 무능하면 그런 세력조차 못 모음

[달콤쌉쌀한 추억]

칙서는 새 황제가 등극했다는 소식을 알리는거니까 형식상 받는거는 가능한데, 지금도 그렇지만 사신이 오고가는 외교행사에서 가장 중요한거 중에서 하나가 외교 접대임. 그리고 이런 외교 접대 현장에서 오프 더 레코드지만 외교관들끼리 나누는 실무적인 회담도 중요한거.

어디까지나 실록에는 없어서 추측상 얘기하는거지만 아마 이때 명나라 사신들은 동북면 방면의 여진족에 대한 국경 상황을 보고 싶었을거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납치됐는데 미국 특사가 새로운 임시 대통령이 임명됐다고 소식을 알리러 한국에 방문하지만, 실상은 대북 상황 점검이 우선인것처럼.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군 최고 통수권자인 세종과 문종이 연달아 알아누우니 명나라 사신들 입장에서는 답답했을듯.

[시현류]

더벅머리 = 상투도 못 튼놈
급수로 치면 가이 패드립에 준하는.....?

[빛벼림공허]

패드립까진 아니고 어린놈의새끼 정도 될듯

[사령왕 도하스라]

세종: 하..시1발 아버지! 내게 힘을 주세요!
신하:어.. ㅈ댔다...

[루리웹-2673670481]

종친이라도 보내지 9살짜리는 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