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맥닐의 소설 The Chapter's Due에 전직 울트라마린 출신의 행정관이 나오는데,
루푸스 퀸투스라는 이름의 이 전직 마린은 티라니드와의 전투 중에 스포어 마인에 당해서 두 다리가 날아가고 폐가 거의 녹아내리는 중상을 입음.
후유증으로 예전처럼 전력질주를 할 수도 없고, 격렬한 전투를 벌이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아포세카리들이 이 친구는 드레드노트에 집어 넣기엔 지나치게 너무 멀쩡하다는 판단을 내림;;;
그런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퀸투스는 마침 울트라마 최대 농업지구인 타렌투스 행성에 행정관이 필요했기에,
공식적으로 현역에서 예비역으로 은퇴되어 행정관으로 차출당해서 미니 행정옥좌에 안치되는 신세가 되었다고(····)
로부테: 여기가 너의 새로운 전장이다. 팬과 인장이 너의 새로운 무기지.
은퇴가 아니지... 않나...?
로부테: 여기가 너의 새로운 전장이다. 팬과 인장이 너의 새로운 무기지.
마린 모병행성이라던가, 배틀 바지 쪽 혹은 스마 수도 요새에서 한 따까리 할줄 알았는데 아예 좌천을 시키네 ㅋㅋㅋㅋ
사지 없는거야 뭐..팔을 더 붙이고 사는 시대인데 상관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