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와이티티
본인이 배우로 활동하기도하고
연출, 감독, 각본 등등
확실히 재능이 있는 사람임
영화 조조래빗
*영화 조조래빗 스포를 원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뒤로가기를 누르는걸 추천*
스포 많음
스포 많음
스포 진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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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티티 감독이 만든 작품중에
손에 꼽힐 정도의 명작
재밌고, 우스꽝스럽고
개그도 많고
연출도 좋으면서
색감도 좋고 이쁨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움
특히
와이티티 감독이
잘하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영화로
꼽히는데...
이런식으로...
조조 레빗 작품은
스토리를
글자로만 읽으면
상당히 슬프고 참혹한 내용임
이 슬프고 참혹한 현실을
역설적으로 웃기고, 우스꽝스럽고
가볍지만, 경박하지는 않게 묘사하는게
이 감독의 특 장점
토르 라그나로크 또한 좋은 평을 받았는데
이것도 스토리만 보면 굉장히 슬픈 내용임
아빠 죽어
애인도 없어
친구 죽어
고향 박살나
국민도 죽어
알고보니 숨겨둔 혈육이 있었는데
나를 죽이려고 들고
내 친구들 죽인 것도 혈육이야
결국 라그나로크를 막지 못하고
본인들의 고향도 파괴됨
이를 적절한 유머와 연출로
재밌게 만들어 내서
상당히 좋은 평을 받음
러브 앤 썬더도 내용만 보면
슬픈 내용이 많음
결국 토르는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하고
고르 또한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 포지션임
발키리 또한 큰 상처를
안고 있다는게 밝혀지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그닥 행복하지 않음
하지만 끊임없는 개그 욕심
드립 욕심이
결과적으로 영화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었고
오히려 제인이나, 고르 서사는
괜찮았음에도
감독의 과한 개그 욕심이
역효과를 보이면서
지나치게 가벼운 영화가 되어버리면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됨
토르럽썬은 개그만 1/3으로 줄였어도 좋았을텐데 젤 걱정했던 제인서사도 나쁘지않았고
슬픈데 개그를 하는 그런 아이러니의 미학을 즐기는 감독인데, 러브앤 썬더는 그 균형과 무게의 초점을 제대로 못맞춘 전형적인 실패작
토르3는 적절한 제약(또는 처음 해보는 마블 영화라 끼를 좀 감춘...)이 적절했는데 거의 전권이 주어진듯한 4에서는... 제약없이 날뛴 결과... 뇌절이란 느낌... 분명 주제나, 스토리나 나쁘지 않았는데... 그 뇌절이 문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