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링크
---------
도대체 시-발 이걸 왜 3편이나 쓰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완결은 4편은 가야 완결날거 같다는게 문제임 ㅋㅋㅋㅋ
여튼 3편 시작합니다.
*자료의 준비 및 서사등의 문제로 타임라인이 완벽히 일치 하지 않습니다.
여튼저튼 하이에크 영감님의 바램대로
ETA무브먼트 공급을 줄여도 된다고 허가는 떨어졌고
칼자루는 스와치그룹에 쥐어졌다.
스와치그룹은 그간의 수모를 뒤로하고
ETA에 기생해온 기생충을 처단할것이다.
영감님이 무브먼트 제한을 천명하자
롤렉스를 비롯한 파텍필립, 오데마 피게등
대형 독립 제작사들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쓰던 범용무스도 뒤로한채,
인하우스 무브먼트 생산에 사활을 걸기 시작했고
시대는 인하우스 무브먼트의 시대로 흘러간다

물론 부작용이 없던건 아니다 .
일단 시계 가격이 존나올랐다.
인하우스 무브먼트 R&D비용은 물론 생산시설의 확충,
범용무브 쓸때보다 생산성이 낮아지니 개당 마진이 올랐고
그냥 시1발 존나 올랐다
스위스 이 시1발 모친상곡소리도 요들송으로 부를 새1끼들
문제는 그 시대의 흐름에 모두가 발을 맞출수 있었던건 아니다.
아니 대부분은 말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시계 무브먼트를 교체한다는것 자체가
시계 제작사들 입장에서는 굉장한 부담이었고
제작 프로세스는 물론 수량, 수율 등
많은것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몇몇 업체에게는 굉장히 크리티컬하게 다가왔다
제일 큰 문제는 그룹 소속의 시계 제작사들이었는데
그룹소속 시계들은 기본적으로 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가격 선들이 명확하게 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다가 독립 제작사들보다는,
비교적 '효율적인' 판단을 해서 범용무브먼트를 존나 쓰기도 했는데
그 범용무브먼트를 못쓰니까 생산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것
차라리 완전 하이엔드 급이면
생산 수량도 그렇게 많지 않고
범용무브에 대한 의존도도 크지 않아서 상관이 없었고
기술은 있었지만
돈벌려고 범용무브를 쓰던 업체또한
그냥 옛날 공장 다시 가동 시키면 그만이었다.
(IWC는 진짜 양아치 ㅅㄲ들 이었...)
이 과정 중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

튜더는 싱글타임 무브먼트를
브라이틀링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서로 교환해 썼으며
히히 새로 무브먼트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당신과 나는 같은 LVMH그룹이고
나는 너보다 비싼 가격대랍니다.
하지만 ETA빨에 마케팅으로만 띄워서
기술력이 조또 없어요
그래서요?
어...
이렇게 그룹내 타 메이커 기술력을 돌려쓰는 데도 있었다
물론 저게 ㄹㅇ 시계nerd포지션인 제니스보다는
일진문신충 위블로가 비싼 포지션이라 가능한거긴 한데...

타격이 가장 컸던건
유명하긴 하고

태그호이어 라던가
태그호이어 라던가
태그호이어 라던가
얘네는 예전에 왠지 모르게 항공기 그룹에 팔렸다가 (?)
LVMH에 합류한 케이스라
무브먼트 공장이 중간에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ㅇ...
여튼 가격대가 중저가 라인이기 때문에
ㄹㅇ 살아남기 위해 다들 몸을 비틀었다.

ㅋㅋㅋㅋㅋ 진짜 시계 시장은 알면 알수록 골때리는 점이 참 많은듯 최근에는 한정판도 아닌 플라스틱 문스와치 웃돈 주고 되팔이 하는거보고 쟤들은 돈이 썩어 넘쳐서 저러는갑다...했지 ㅋㅋㅋㅋㅋ
이 연재글이 끝나면 혹시 스마트 워치와 기계식 시계의 대결도 함 연재해 줄 수 있나요? 스마트 워치의 탄생도 시계업계에 꽤 큰 충격을 줬다고 들어서요
일단 해당이야기 4편에 쓸 예정이긴 합니다.
그건 맞음. 문스와치 겁나 잘 팔렸고 인기 좋고 저렴한 오메가 찍먹용으로 대히트 함 근데 오메가 마크 찍어봐야 플라스틱이여서 수명도 짧고, 한정판도 아닌게 리셀가 껴서 100만원에 거래가 된다? 사람들이 머리에 총 맞았나? 그 돈이면 해밀턴을 샀지 미쳤다고 플라스틱 스와치? 근데 쌀알만한 오메가로고에 그렇게 환장할 줄이야... 참 알다가도 모르겠음
사실 셀리타 무브도 에타 방계라고 봐야지. 그런 의미에서 사실상 스위스 시계는 에타 기반에 세워진거나 다름 없음. 인하우스라고 딱히 좋은 것도 아닌게 견고한 롤렉스 무브류 빼고는 좋은 소리 못 듣는 모델도 많았음. 인하우스 특성상 판매량 적은 고급 모델에만 채용되기에 생산 에러를 잡기도 어렵거니와 컴퓨터 기술이 미숙해서 최적의 구조를 만들지도 못했기 때문. 갬성으로 먹고사는 시계에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갬성 빼면 상위 등급의 에타가 더 나음.
ㅊㅊ
ㅊㅊ
ㅊㅊ
ㅊㅊ
러브러브 츄츄
ㅋㅋㅋㅋㅋ 진짜 시계 시장은 알면 알수록 골때리는 점이 참 많은듯 최근에는 한정판도 아닌 플라스틱 문스와치 웃돈 주고 되팔이 하는거보고 쟤들은 돈이 썩어 넘쳐서 저러는갑다...했지 ㅋㅋㅋㅋㅋ
의외로 문스와치는 스와치 그룹에서 쏠쏠하게 마케팅 성공함 화제성이 있고 리셀이 형성되고 그런것도 크지만 결정적으로, 오메가 라는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낮춰서 실제로 문워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함
큐어 스카이
그건 맞음. 문스와치 겁나 잘 팔렸고 인기 좋고 저렴한 오메가 찍먹용으로 대히트 함 근데 오메가 마크 찍어봐야 플라스틱이여서 수명도 짧고, 한정판도 아닌게 리셀가 껴서 100만원에 거래가 된다? 사람들이 머리에 총 맞았나? 그 돈이면 해밀턴을 샀지 미쳤다고 플라스틱 스와치? 근데 쌀알만한 오메가로고에 그렇게 환장할 줄이야... 참 알다가도 모르겠음
세상의 물건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됨 수요가 많으니 가격이 오르는거 딱 거기서 이해 끝남 솔직히 나도 개미친거 같긴함 ㄹㅇ
알프스 요들송 시계에 이런 사연이 근데 무브먼트 점유율에서 스와치 자가공급 제하면은 24% 아냐 다이어그램대로라면?
48%를 빼서 52퍼 중에서 24퍼 인거잖아 그러면 50%정도 나오지...
아 자체공급을 제한 범위 내에서 비율 딱 46.1% 근처네 땡큐땡큐
개판이군
이 연재글이 끝나면 혹시 스마트 워치와 기계식 시계의 대결도 함 연재해 줄 수 있나요? 스마트 워치의 탄생도 시계업계에 꽤 큰 충격을 줬다고 들어서요
THEHYPE
일단 해당이야기 4편에 쓸 예정이긴 합니다.
와...
다음편은 애플워치가 되는것인가
사실 셀리타 무브도 에타 방계라고 봐야지. 그런 의미에서 사실상 스위스 시계는 에타 기반에 세워진거나 다름 없음. 인하우스라고 딱히 좋은 것도 아닌게 견고한 롤렉스 무브류 빼고는 좋은 소리 못 듣는 모델도 많았음. 인하우스 특성상 판매량 적은 고급 모델에만 채용되기에 생산 에러를 잡기도 어렵거니와 컴퓨터 기술이 미숙해서 최적의 구조를 만들지도 못했기 때문. 갬성으로 먹고사는 시계에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갬성 빼면 상위 등급의 에타가 더 나음.
마참내!!...가 아니라 4편도 있다고 시계전쟁이??
짧게끊길래 구글검색해서 봣음 궁금한사람들은 에보슈 파동이나 에보슈 사태라고 쳐보셈
무브먼트가 반도체급 수율과 정밀성이 요구되나 보네 ㄷㄷ
왜 오메가 욕으로 끝나지 않는데수웅
당장 다음편을 가져오시게
그래도 오리스는 이제 캘리버 400가 있다고....
셀리타는... 아 끔찍하게 싫다
롤렉스는 요즘 들어 주력 모델들 신형으로 바뀌면서 무브먼트 파워리저브 시간이 늘어난거말곤 원래부터 자사 무브먼트 썼던걸로 아는데 (제니스 무브 빌려썼던 시절 데이토나등 몇몇경우 제외) 그리고 리슈몽 계열 브랜드들 파네라이 뿐만 아니라 IWC도 엔트리급 모델들은 자사 무브 브랜드인 발플러리에서 개발 보매틱(파워리저브 120시간)기반 하향 무브먼트들(72시간?) 쓰다가 최근에 IWC 파일럿 마크20부턴 리저브 120시간인거 보면 보매틱급 무브는 넣어줌 근데 파네라이는 좀 까일만함 원래 더 좋은 자사무브(P.9010) 넣다가 9010 무브먼트 피니싱도 하향하고 몇몇 모델들은 보매틱기반 하향무브 넣어주는 추세라서 좀 거시기하긴 함 글고 태그호이어는 호이어01은 세이코꺼 기술 인수한거 맞는데 요즘나온 호이어 02무브 부터는 완전 자사 무브 맞음(watchbase 사이트 가보면 자사에서 개발한 CH80기반임)
호이어01=칼리버1887
일단 와드 박고 나중에 정독 좀 해봐야겠네.
시계도 존내 공부해서 골라야 하는 취미로군 ㄷㄷㄷ
꿀잼
46퍼는 어디서 나온 수치인지 잘 모르겠음 24퍼 오타임?
스와치의 48%를 뺴면 52%가 나오는데 그중 24% 의 비율 차지하니 46.1%
우효 3편 기다렸다고!!
십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