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 헤어져서 슬프고 우울하다
그것도 뭐 싸우거나 해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내가 재정적으로 심각하게 궁지에 몰려서 더이상 만나기 어려울정도 거기에 내 일상 생활에서의 금전적 활동을 필수적인것 외엔 전부 제한해야할정도로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져서 헤어짐
작년 말부터 내가 조금씩 재정 상황이 안좋아지고는 있았는데
이번에 갑자기 확 나빠져서 최소한 올해 추석정도까지 재수없으면 내년 초까지 재정상황이 악화되면 악화 되지 좋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헤어지기로 했음
이딴 거지같은 이유로 헤어지니까 진짜 참담하고 내가 병1신같고 자괴감 오짐
길거리엔 벚꽃이 한창이고 다들 꽃구경 가는데
나는 시1발 이게 뭔가 싶다
재정이 안좋아지게된 원인이 머여
내가 투자한다고 개 깝싸다가 빚을 좀 진게 있는데 여기까진 그래도 내 급여로 상환하면서 먹고 살만했음 근데 내가 현장직이라 시급 받고 일하는데 작년 말부터 갑자기 일이 없어서 급여가 3할정도 줄어듦 이게 누적 되다가 이번에 아버지 다치셔서 수술비도 내고 갑자기 돈 들어갈곳이 몇군데 생겨버려서 한방에 가버림
아버지는 보험없으셨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야되는게 이런이유인가 느껴지긴하네 ㄷ;
보험이 없어 평생 어디 한번 안아프고 살았다고 자긴 그런 생돈 쓰는거 아깝다고 안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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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사람인가
시발롬아 일상 생활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미친새기야 개 졷같은 새기가 진짜 개 꼴받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