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회사원.
외동인 고등학생 아들이 집에 없는 날 밤에 아내에게 잠자리를 요구했다가 엄청난 표정으로 '기분나빠!' 라며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산후의 원한은 평생 가는 것' 이라고.
아내가 출산하고 제가 육아를 하나도 돕지 않고 매일밤마다 혼자 밖에 나가 놀았던 것을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 고 합니다.
하지만 겨우 몇년밖에 안되는 수면부족이나 피로쯤은 어머니라면 누구나 혼자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사 육아에 전념하게 해주는 남편, 바깥에서 돈벌이를 하는 남편에 대한 존경은 없는 걸까요.
아내는 아들이 독립해 나가면 이혼을 생각중인 듯 합니다.
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없어서 아내를 보내면 재혼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내가 출산하고 쓰레기 정도는 버릴걸 하고 후회됩니다.
지금부터 명예를 만회하려면 어떡하면 좋을까요?
(도쿄, I남)
절레절레
저걸 아들이 고등학생이 될때야 눈치챘다는게 ㄹㅇ 공포네;
절레절레
저걸 아들이 고등학생이 될때야 눈치챘다는게 ㄹㅇ 공포네;
ㅂㅅ새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