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좋았는데 이건 별로였다는건 나도 공감되는 요소가 많고
밸런스 개 쓰레기다, 너프가 너무 심해서(사실 프롬 전통이긴 한데) 싫어졌다, 너무 어려운 겜이라서 접었다 등등의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
다만 보다보면 눈살 찌푸려지는게 있는데, 꼭 그 사이에 한둘씩 자기한테 안좋은 경험이었다고 지금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나 좋은 평가를 주는 리뷰어들에게 험한 말을 하는 경우가 꽤 자주 보여서 그건 좀 싫은 듯
굳이 그렇게 남의 즐거운 기억을 폄하하면서까지 그렇게 자기 자존심을 챙기고 싶은건지 난 이해할 수가 없더라고
반면에 꼭 커뮤니티 보다보면 재밌는게, 너무 어려워서 접고 싶다는 사람 보이면 '으악 시발 우리 귀여운 뉴비 접는다ㅠㅠ' 라면서 꼭 못 지나치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세요.'
'혹시 무슨 무기 좋아하세요?'
'이 전회나 마법은 마음에 드실 수도 있어요'
등등의.... 거의 너 없으면 겜 망한다는 수준으로 바짓가랑이 붙잡는거 보는 맛도 있음
그래서 파쿠리한 똥쓰레기 말레니아 부패싸개는 언제 삭제되냐?
고회차 불의 거인 피통은 언제쯤 너프되냐?
이번에는 DLC에서 내성 개같이 올려서 피똥 싸게 만들진 않을거지?
믿는다 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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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맛은 있는데 난 그냥 걔가 맘에 안 들어 어딜 감히 라단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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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마누라네 가족이긴 하죠
그래도 무조건 하향만 하는게 아니라 상향도 있어서 좀 괜찮긴 한데 PVP 밸런스는 그냥 포기한거 같음 그리고 이동 과정도 너무 재미없어 그 외엔 좋았음
이동 과정은 솔직히 처음 플레이 하면서 탐험할때 빼곤 좀 김이 빠지긴 해 이게 월드간의 상호작용이 약한 탓도 있을거고, 아무래도 이전 작들은 맵이 꽉꽉 차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거에 길들여진 느낌이라 그런 것도 있긴 하겠는데 아무래도 프롬이 처음 해보는 거다보니 미흡했다 보는 편이 맞을 듯
밸런스나 난이도보다는 몇보스는 만나는시점에선 체통이 너무많아서 어렵다기보단 지루해진다거나 혹은 체통많은 강한잡몹(가디언골렘이나 룬베어류)이 쓸데없이 시간잡아먹게만든다거나가 피곤하게만듬. 처음에는 도전요소고 장애물이지만 그 뒤에는 만날때마다 귀찮아지는요소임 잡고가도 시간소모를 많이 시키니까.
이거말고도 오브젝트관련해서도 갠적으로 미흡했다고봄 플레이어캐릭터는 잘걸리거나 올라갈때 행동이 캔슬된다거나 행동에 애로사항이 꽃피거나하는데 적들은 문제없이 스무스하게 행동하고 올라가고하는게 갠적으로 불합리해서 싫었음ㅋㅋㅋㅋ 오픈월드라서 더 그렇게 느낀거같기도하고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 보스 특히 필드보스류는 위에 오브젝트 상호작용에 이어서 말하자면 고쳐야하는게 비룡류같은애들은 지혼자 멀리날아갔다가 플레이어가 공격못하는곳에 간다거나 기병류몹은 지혼자 계속 원래 경로에서 멀어지다가 버그터지거나 사라졌다가하는건 조정해야한다고봄 아예 보스용 투명벽으로 움직임이나 경로제한해두거나
씁,, 제목만 보고 당연히 엘든링은 스콜라다 드립 할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