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충격먹고 학교도 안가고 일주일 동안 방안에만 틀어박혀 울며 우울하게 지내다가
일주일 뒤에는 멘탈 추스리고
웃으면서 노아랑 센세 축하해줄꺼 같음
센세에게는 헛짓거리하면서 노아 괜히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말라하며
잔소리하고
노아에게는 미소지으며 축하해주고 행복하길 축복하며 선물같은거 주고
그리고 유우카는 담담하게 첫사랑에 마침표를 찍으며
센세와 노아, 두 사람의 친구로써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며
도와줄꺼 도와주고 그럴꺼 같음
반대로 노아도 마찬가지로
대신에 노아는 울거나 그러진 않을꺼 같고
조용히 시 같은거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평소처럼 한발자국 떨어진 자리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좋아하는 센세와 좋아하는 친구 유우카를 바라보며
미소지을꺼 같음
둘 다 하고싶은데
어쩔 수 없다. 유우카랑 결혼하고, 노아는 입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