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덩치 큰 빵셔틀 한명 있었는데
성격 자체가 착해서 남이 건드려도 암말 못하고
괴롭혀도 참는 애여서
일진 애들이 빵셔틀 시키고 이용하고 그러는데
어느날 일진 한명이 덩치 크다고 계속 건들건들 거리다가
몰래 얘 돈 훔치고 담배 사면서 어쩌라느니 저쩌라느니 하면서
약올리면서 꼽냐고 했는데도
그냥 참았다가 담배빵으로 애 얼굴을 지지니깐
얘도 그때부터 꼭지 돌아서 화 내면서 한대 치니깐
일진애가 당황해서 반격하다가
일진 이빨 2개 부수고 안면골절 당해서
병원에 입원하고 퇴학 처리 당해서
그때부터 일진 애들이 아무도 안 건듬
갑자기 생각나네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