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 별로라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고슬 특유의 불쾌감 때문에 초반에 하차했다는 이야기임
근데 또 의외인게 난 오버로드는 잘 봤거든. 오버로드에서도 착하거나 죄 없는 인물들이 끔찍한 죽음을 당하는 장면은 자주 나오는데(심지어 주인공한테 당하는 경우가 많음) 불쌍하다고 생각은 해도 불쾌감 자체는 별로 안 느껴졌음
근데 유독 고슬은 뭔가... 불쾌하고 보기 힘듬
좀더 성적인? 그런 잔혹함이 나와서 그런가?
ps.다시 말하지만 작품을 비난하는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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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 유게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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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씬 같은거 많이나오는 작품에 거슬려하는 건 사실 정상이긴 함
아인종, 괴물, 언데드들이 사람 쳐죽이는 거야 어차피 비현실적이고 판타지 그 자체라서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강1간 같은 건 어찌보면 우리 주변에서도 있을 수 있는 범죄라 받아들이는 감상 자체가 달라지지
사람이 죽어나가는 거랑 여성이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거랑 또 다른 느낌인거라..
직접적인 장면은 안나오지만 당한 듯한 모습의 여자들은 지속적으로 나오긴 하지
기분적으로 더 불쾌해. 애초에 살인이라던지 그런거 자체는 수많은 작품에서 겪은거라 어떤 의미에서 면역이 길러졌지만 여성이 처절하게 눈물 흘리면서 x같이 생긴 생명체에 범해지는 걸 보면 엿같은 기분이 듦
그냥 작품이 같은거 반복이라 노잼임; 고슬 변하는거 너어무 느리게 보여줌. 성이였나 거기까지 보고 하차.
강.간씬 같은거 많이나오는 작품에 거슬려하는 건 사실 정상이긴 함
달탄양
사람이 죽어나가는 거랑 여성이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거랑 또 다른 느낌인거라..
역시 그 점이 큰건가? 살인보다 성범죄를 더 끔찍하게 보는 시선도 많고
그런거일지도. 이상하게도 실제론 살인이 더 죄질이 나쁜데 작품속에선 살인자보다 강1간마가 더 나쁜 캐릭터로 나옴
*댄싱제노*
기분적으로 더 불쾌해. 애초에 살인이라던지 그런거 자체는 수많은 작품에서 겪은거라 어떤 의미에서 면역이 길러졌지만 여성이 처절하게 눈물 흘리면서 x같이 생긴 생명체에 범해지는 걸 보면 엿같은 기분이 듦
그것도 초반 한정이지 뒤로 가면 점점 모험물로 변해가서...
무명군
직접적인 장면은 안나오지만 당한 듯한 모습의 여자들은 지속적으로 나오긴 하지
초반말고는 안봐서 몰랐네. 독자들은 그런 변화를 좋아하는 편임?
뭐 언급한 오버로드도 초반에는 뭔가 도와주거나 하는 모습 보이다가 7권에서 워커들 실험용을 이용해서 죽이고 9권에서 마법으로 대량 몰살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봐야 되지 않을까
나도 뭔가 오버로드는 초중반이 재밌었다고 생각하는 편임
대놓고 노리고 낸작품인데 취향이 안맞으면 하차하는거지 뭐 료나쪽 선호하는사람 취향작품이라
아인종, 괴물, 언데드들이 사람 쳐죽이는 거야 어차피 비현실적이고 판타지 그 자체라서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강1간 같은 건 어찌보면 우리 주변에서도 있을 수 있는 범죄라 받아들이는 감상 자체가 달라지지
또 보통 창작물에서 살인은 정신나간 쾌락 살인마가 아니면 '일'이나 '극단적으로 커진 분노' 같은 걸로 터져서 도덕적으로는 매우 나쁜 일이라는 건 알아도 상황에 따라선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는데 강1간 같은 건 결국 근본적으로 약물같은 거에 당한 케이스가 아니면 철저하게 자기 욕구, 욕망을 타인에게 폭력적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라 대부분의 현대 사회에선 곱게 봐주는 케이스 자체가 없지. 이슬람 극단주의 같은 일부 정신나간 집단에서나 그러려니 하는 거고
오버로드는 초월적 존재자나 자신과 비슷한 존재가 하는 거랑은 다르지 자기 주변과 비슷할 수록 거부감을 느낌. 고블린 슬레이어가 아니라 현대사회 인간을 배경으로 한게 나오면 더 거부감 들거임
고양이 슬레이어라고 보고 들어왔네 ㄷ
고자 말고는 맞는게 업슨데요 ㅋㅋㅋㅋ
그냥 작품이 같은거 반복이라 노잼임; 고슬 변하는거 너어무 느리게 보여줌. 성이였나 거기까지 보고 하차.
평범한 닭
아 컨셉이랑 글 자체는 좋지만 장편에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라는 소리구나 내가 말한 건 불쾌감의 이야기라 좀 다른 주제이기는 한데 뭘 말하는 지는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