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님께서 왕족의 고기가 다른 상의 것보다 작다고 문초하신 사건....
참고로 세종실록에 이렇게
대왕님이 누구를 문초한 사건이 드문데.
그중 하나가 훈민정음 반대한 신하들 갈굴 때였음.
왜나하면 고기는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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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걸로 섭하게하면 맘상하지
훈민정음으로 널리 백성을 이롭게 했거늘, 고기로 날 이롭게 하는 것도 못하겠단 말이더냐? 내 밑으로 전부 집합해라
혹시나 진짜 오해할 사람이 있을까 설명을 붙여보자면 세종이 빡친 이유는 두 가지임. 하나는 저 짤에 나온 말 그대로 신하들이 자기 눈 피해서 요령 피우는 걸 들켰기 때문이고, 나머지 하나는 비록 후궁이라도 당당한 왕실의 일원인데 그 왕실 사람에게 하는 대접이 저 모양인 건 왕실에 대한 모욕이 되기 때문.
참고로 신녕궁주는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이 새로 아내를 들여서 미친듯이 부부싸움했던 바로 그 새 아내다
신녕 궁주면 그럴만함. 태종 말년에 병수발 하고 승하하고는 명복을 빈다고 머리깍고 비구니가 된 양반이니. 그런 분인데 대접이 저따우면 개빡칠만함.
당연히 높으신 분들이 더 먹어야 하는게 맞음
조선 인구 전부가 한양에 집합했습니다 전하
먹는걸로 섭하게하면 맘상하지
훈민정음으로 널리 백성을 이롭게 했거늘, 고기로 날 이롭게 하는 것도 못하겠단 말이더냐? 내 밑으로 전부 집합해라
Esper Q.LEE
조선 인구 전부가 한양에 집합했습니다 전하
이래서 서울 인구밀집 문제가 심한거구나! 세종대왕님이 너무했네
당연히 높으신 분들이 더 먹어야 하는게 맞음
궁녀 : 신씨가 다이어트한다고 고기 적게달라한건데..따흐흑
밥상이랑 온천 앞에서는 폭군 ㄷㄷ
왕의 입맛에는 어떤 고기의 어떤부위가 제일 맛있었는지 궁금하구먼
부위까지는 아니지만 조선자체가 오로지 소만 고집했다고는 함 돼지는 일반 백성도 기피할정도
조선 초 돼지는 크기가 중형 개 수준에 맛도 썩 좋지 않은 돼지였음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아버지가 유언으로 고기없이 못버틸테니 상중에도 고기 먹게 하라 할정도였으니...
참고로 신녕궁주는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이 새로 아내를 들여서 미친듯이 부부싸움했던 바로 그 새 아내다
내가 몰라서 그러는데 왕이 직접문초한거면 책임자 한둘로 끝나지는 않을것 같은데 심각한 일 아닌가?
심각하지 왕족모욕으로 들어갈테니
신빈이 노비 출신이긴 했어도 태종이 아끼던 후궁이었고, 태종 사후에 세종이 친어머니처럼 극진히 모셨다는데 왕실 웃어른 대접을 개차반같이 하면 세종도 빡칠만했겠지...
태종이었으면 고기가 작다=왕족을 무시한다=역심=어떤 새끼 뒷배라고 자백 받아냄 이 루트 탔을 것 같기도 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진짜 오해할 사람이 있을까 설명을 붙여보자면 세종이 빡친 이유는 두 가지임. 하나는 저 짤에 나온 말 그대로 신하들이 자기 눈 피해서 요령 피우는 걸 들켰기 때문이고, 나머지 하나는 비록 후궁이라도 당당한 왕실의 일원인데 그 왕실 사람에게 하는 대접이 저 모양인 건 왕실에 대한 모욕이 되기 때문.
신녕 궁주면 그럴만함. 태종 말년에 병수발 하고 승하하고는 명복을 빈다고 머리깍고 비구니가 된 양반이니. 그런 분인데 대접이 저따우면 개빡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