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페보니우스 수석 연금술사 알베도
사실 따지고 보면 알베도 캐릭도 카즈하와 "비슷" 하게 알베도 님 스게에에에 와 큰 차이는 없다.
심지어 요즘 좀 뜸할 뿐이지 이벤트도 이리저리 꽤 자주 나왔음.
그런데 알베도는 카즈하 같은 논란이 거의 없다. 왜 그럴까?
자 그 이유를 알아보겠읍니다.
1. 캐릭터 자체의 서사 보유
(1)
결과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카즈하는 자체적인 서사를 "거의" 보유하지 못했음.
우선 카즈하가 나온 스토리의 90% 는 이나즈마 의 다른 스토리에 첨가되는 형식이다.
카즈하 최대 업적이라는 일태도 막았다도르 는
수천수만의 염원을 카즈하가 친구의 신의눈을 통해 받았다는 내용인데
왜 이나즈마에서 탈줄해서 메인스토리에 비중이 그닥 없는 카즈하가 하냐는 거다.
작중, 사람들의 염원을 들어 온 것도 여행자고 안수령의 여파로 이나즈마 에서 온갖 사건 사고를 겪은것도 여행자다
이나즈마 에서 여행자가 중심 스토리 에서 겉돌았다고 한들, 작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쇼군의 일태도 발도 부분인데
이걸 카즈하가 갑자기 나타나서 슝 가져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나즈마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하고 맛있는 부분을 갑자기 튀어나온 카즈하가 가져갔다는 소리고
이 일태도 부분의 얼마없는 여행자의 서사까지 함께 가져가 버렸다.
(언젠가 뇌정을 막을자가 나타날 거야 <-- 그게 왜 카즈하 인 건데?)
이렇게 가장 중요한 부분부터 본인의 서사가 없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더 힘들다.
가문 이야기를 하려니 카미사토 가문에 얹혀 가야하고,
뇌전오전 이야기를 하려니 방랑자에 얹혀간다.
심지어 자기 전설임무 조차 이러니 말 다했지...
(2)
자, 그럼 알베도를 보자.
알베도가 스토리상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건
백악과 흑룡 부터이고 여기서 알베도는 신규지역 설산을 소개하며 이벤트를 진행하는 주인공 역할을 맞는다
여기서 알베도는 설산에 비밀에 대한 떡밥과 설정을 풀어주고 연금술 능력을 작중 내내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
" 아 이 캐릭이 이래서 잘났구나 "
라고 유저들에게 납득을 시켰음. 심지어 주어진 메인 스토리 에서 여행자가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까지 함꼐 맡아 주기도 했고,
( 백악과 흑룡 내내 하드캐리 한 알베도 )
이후 본인의 전설퀘도 카즈하 와는 다르게 주도적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특히, 연금술사 라는 자신의 직업을 십분 발휘하는 설정을 써먹기도 했고
그 이외에 천재 일러레 라는 부분도 확실하게 자신이 주도적으로 가져온다.
즉, 카즈하 가 스토리 내내 자신의 이야기와 능력을 보이기 위해 주변 스토리를 가져와서 썼다면
알베도는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위해 본인이 주도적으로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는 소리이다.
2. 완충재의 부재
(1)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카즈하 가 가장 크게 욕먹는 이유.
카즈하의 경우 완충재 역할 해줄수 있는 연관된 등장인물이 "매우매우" 부족하다.
사실상 카즈하와 함께 등장 가능한 가장 자유로운 인물은 북두인데
문제는 북두라는 캐릭이 입장상 스토리에 등장하기 좀 어렵다는 것이다.
(해적 군벌인 북두는 집단의 수장이고, 수장의 입장에서 어딘가 편하게 움직이기는 스토리적으로 제약이 많이 따른다)
결국 스토리에 등장 할 때 카즈하는 대게는 혼자 나올 수 밖에 없고
주변 서사에 기대야 이야기를 진행 시킬수 있는 카즈하의 입장상 혼자 나와봐야 뭐 할수 있는게 적다.
그러니 결국 돌고 돌아 "일태도 막았다도르" "카즈하 님 스게에에" 원툴로 흘러가 버린다..
자체적인 서사가 부족한 카즈하에게 남은건 저것 뿐 이거든.
(2)
하지만 알베도는 다르다!
왜냐고?
설탕과 클레가 있으니까!!! (두둥)
설탕과 클레라는 알베도의 주변 캐릭으로 알베도는 적절하게 캐릭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큰 장점이다.
클레와 함께 나온 알베도는 굳이 자신의 잘난점을 강조하지 않아도
[사고뭉치 귀여운 여동생 을 돌보는 좋은 오빠]
라는 만인에게 먹히는 포지션을 가져 갈 수 있고
설탕과 함께 나온다면
[내색은 안하지만 제자를 위해 노력하는 스승]
포지션을 선점 가능하다.
이게 진짜 중요한게, 캐릭적으로 자연스럽게 입체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주구장창 신비감만 흩뿌리며 잘났다~~라고 나오는 알베도가 호감상일까?
활달한 여동생 을 돌보고 제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는 알베도가 호감상일까?
3. 이해하기 쉬운 잘난 점
(1)
이건 근본적으로 카즈하라는 캐릭터의 설정이 어긋난 부분 이라고 생각함.
공식적인 카즈하의 소개는 [떠돌이 무사] 임. 극단적으로 말하면 해란귀 포지션 이란 말이다.
만약 카즈하에게 일태도 막았다도르를 주고 싶었다면
카즈하 등장부터 카즈하는 일태도 막았다도르 를 할수 있을 정도로 잘난 캐릭터 라는 점을 부여 했어야 했다.
즉, 카즈하가 백년에 한번 나오는 천재 라거나, 등등 하는것 처럼.
그런데 그런거 없이 갑자기 튀어나와 일태도를 막았고
그거 원툴로 떠들기 시작한다..유저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뭐가 잘난건지 모를 캐릭이 이유없이 잘난 모습을 보이고 주구장창 빨리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을까? 많을까?
(2)
이와 반대로, 알베도의 잘난 점은 매우 알기 쉽고 직관적임.
[패보니우스 기사단 수석 연금술사, 수사대 대장, 백악의 아이 라 불리는 천재]
이게 알베도의 공식 소개 문구이다.
이미 시작부터 "얜 잘난 캐릭이에요!" 라고 깔아놓고 시작하는 것이다.
이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이렇게 설정 을 해놓고 안해놓고 차이는 엄청 큰데
잘난 캐릭이 자기 서사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 생각보다 반발이 매우 적다
괜히 소설에서 주인공에게 비범한 능력 하나쯤 쥐여 주는게 아니란 말이다.
4. 진짜 중요한 것.
그리고 이것도 엄청 큰 차이점 인데,
카즈하가 나오고 주위에서 "카즈하 님 스게에" 를 할때 카즈하는,
["아이 ㅎㅎ 뭘 ㅎㅎㅎ 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ㅎㅎㅎ" ]
라는 반응을 주구장창 해버림, 이게 정말 별로인게
그럼 이나즈마 내내 띄워준 일태도는 고작 평범한 사람에게 막힐 정도로 약한건가? 가 되버림..
겸손이 과하면 오만이 되는것 처럼 자기 이미지 챙긴다고 쇼군을 까내려 버리는 셈,
그런데 알베도는 똑같이 "알베도 님 스게에" 하면
[" 님들도 대단한 사람들임. 여기 함께 있어서 좋음"]
이런 반응이 나옴. 즉, 알베도 자신이 잘난건 맞는데 너희도 나 못지않게 대단한 사람들이고
너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이야기를 끌고감.
유저 입장에서는 알베도 쪽 이야기가 훨씬 더 보기 좋은 셈이다. 진짜로
근데 시발 알베도도 한정 이벤서 푼게 너무 많아 시발.. 본인 전설퀘 한정 이벤 없을때는 얼마나 될지 모를 정도로 심각한 떡밥을 한정에서만 풀고 복각도 없다니 너무한거 아님?
원신은 결국 RPG고 주인공은 플레이어 본인 즉 여행자가 되어야 함. 근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일태도 막았도르하고 여행자, 즉 '내'가 얻어야할 명성과 보상을 저놈이 다 가져간거임. 만나는 캐릭마다 와 일태도 막았도르! 큰일을 할 사람! 이러는데 아니 쉬바 여행자가 이나즈마 쇼군이랑 일기토 떠서 안수령 폐지하고 쇄국령 푼건 왜 이야기 안해주는데? 플레이어를 띄워줘야 할 RPG에서 내 분량을 NTR해간거임
당장에 알베도는 주인공 앞에서서 진주인공처럼 다 해쳐먹질 않는데 욕할 이유도 없어.. 비중높은 남캐는 여럿 있는데 카즈하 혼자 욕쳐먹는건 게임 전체를 비틀어서라도 앞에 나서는 비정상적인 캐릭이기 때문이지. 노잼도 결국 그 다음 문제일 뿐이고. 애시당초 푸시받는 캐릭 아니었으면 저 노잼캐는 다른 비중 낮은 캐릭들처럼 조용히 안나왔겠지. 캐릭터성 살리기 실패했는데 왜 굳이 스토리에 밀어넣겠어.
알하이탐도 비슷하게 대단하다 대단하다 말 나오고 실제로 활약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재수없는 캐릭터성 덕분에 별 말 안 나오고
문제는 저 좋은 알베도 스토리를 이제 와서 뉴비가 인게임에서 볼 방법이 없다는거 그래서 윈드블룸 이벤트 때 알베도 스토리 이해 못 한 유저들이 대다수더라 심지어 기존 유저들도 대충 넘기면서 봤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음 미호요 시벌놈들아 다 복각하라고 하진 않을테니까 적어도 중요한 이벤트 스토리는 인게임에서 넣어라
그래서 알베도 좋아하는데 성능이 개판돼서 슬프다..
여행자랑 전문분야도 겹쳐 무슨 고대 유적의 뭔가 해괴망측한 장치를 알베도가 풀어주면 그럴수있는 애가 할수있는 일을 해준건데 카즈하는 잘하는게 칼질이라 행자 지분 뺏어야됨
그래서 알베도 좋아하는데 성능이 개판돼서 슬프다..
근데 시발 알베도도 한정 이벤서 푼게 너무 많아 시발.. 본인 전설퀘 한정 이벤 없을때는 얼마나 될지 모를 정도로 심각한 떡밥을 한정에서만 풀고 복각도 없다니 너무한거 아님?
무기라도 풀어줘..
미친 놈들이 캐릭터 개인 서사 ,그것도 상당히 중요한 내용을 복각도 안 하는 이벤트 스토리에 쳐넣고 있음 ㅋㅋㅋ
당장에 알베도는 주인공 앞에서서 진주인공처럼 다 해쳐먹질 않는데 욕할 이유도 없어.. 비중높은 남캐는 여럿 있는데 카즈하 혼자 욕쳐먹는건 게임 전체를 비틀어서라도 앞에 나서는 비정상적인 캐릭이기 때문이지. 노잼도 결국 그 다음 문제일 뿐이고. 애시당초 푸시받는 캐릭 아니었으면 저 노잼캐는 다른 비중 낮은 캐릭들처럼 조용히 안나왔겠지. 캐릭터성 살리기 실패했는데 왜 굳이 스토리에 밀어넣겠어.
막줄이 중요한거같음
알베도는 뭐 푼 게 있어야 논란이 생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몬드 축제에서 꿀잼캐 사이노와 엮였지
알하이탐도 비슷하게 대단하다 대단하다 말 나오고 실제로 활약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재수없는 캐릭터성 덕분에 별 말 안 나오고
알베도 새삼 잘만든캐릭이네.. 이제 꽃 범위만 좀 늘려주면 되겠다
여행자랑 전문분야도 겹쳐 무슨 고대 유적의 뭔가 해괴망측한 장치를 알베도가 풀어주면 그럴수있는 애가 할수있는 일을 해준건데 카즈하는 잘하는게 칼질이라 행자 지분 뺏어야됨
뭔가 수수께끼 풀때도 바람이 알려줬어 이러는데 딱히 바르바토스 신도인것도 아님 차라리 벤티가 알려줬다고 해라
부식검 유저들은 알베도 서사 다 본 사람들이니 그만큼 카즈하 서사도 다봤을거고 역대 금사과도 다 했을테니 괴리감은 커질수밖에 없지
문제는 저 좋은 알베도 스토리를 이제 와서 뉴비가 인게임에서 볼 방법이 없다는거 그래서 윈드블룸 이벤트 때 알베도 스토리 이해 못 한 유저들이 대다수더라 심지어 기존 유저들도 대충 넘기면서 봤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음 미호요 시벌놈들아 다 복각하라고 하진 않을테니까 적어도 중요한 이벤트 스토리는 인게임에서 넣어라
심지어 카즈하는 시인이란 속성까지 붙어서 더 이상함 ㅋㅋ
일단 행추나 호두도 시인 속성이 붙어있긴 함
행추는 책좋아하는 설정에 이나즈마서 잘나가는 작가고 호두는 성격이 독특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말이야
원신을 안해서 카즈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딱 보니 옛날 던파의 하츠나 페그오의 무사시 같은 케이슨가
하여간 빨간 브릿지놈들이 문제다
원신은 결국 RPG고 주인공은 플레이어 본인 즉 여행자가 되어야 함. 근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일태도 막았도르하고 여행자, 즉 '내'가 얻어야할 명성과 보상을 저놈이 다 가져간거임. 만나는 캐릭마다 와 일태도 막았도르! 큰일을 할 사람! 이러는데 아니 쉬바 여행자가 이나즈마 쇼군이랑 일기토 떠서 안수령 폐지하고 쇄국령 푼건 왜 이야기 안해주는데? 플레이어를 띄워줘야 할 RPG에서 내 분량을 NTR해간거임
방추풀어ㅓㅓㅓ
알베도는 그냥 이벤트용 소재 던져주는거 이상으로 안튀는게 큼 ㅋㅋ 카즈하는 대부분의 경우에 막말로 그냥 분량 없어도 아무문제 없음
카즈하 지금 가지고 있는 유일한 떡밥이 일시적이긴 해도 친구의 눈까지 동시에 2개가 발동했다는 점인데 그 떡밥조차도 친구 묘에게 두고 와버림으로써 완전히 끝내버렸음
결론은 이나즈마 마신임무가 졸속으로 끝나서 카즈하의 서사가 부족한데 거기에다가 이후에 ㅈ같이 푸쉬해주니까 ㅈ같게 느껴지는건가. 미호요 애들은 쟤가 무슨 서사가 있는지 머릿속에 다 있으니까 카즈하는 존나 쩌는 캐릭터라고~ 이렇게 밀어주는거고?
그것보단 애시당초 메인으로 나오기 힘든 캐릭을 억지로 메인으로 띄워주다 보니까 생기는 문제같음. 스토리적으로 잘해봐야 조조연 수준의 캐릭에게 주인공급 포지션을 줘 버리니 서사도, 설정도 부족하고 결국 일태도도르 만 남아 그것만 주구장창 빨리는 느낌
거기에 이미지 챙긴다고 난 평범한 사람이야~ 하는것도 기만질로 비치는 부분도 엄청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