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호흡을 이렇게 길게 가져가? 15화까지가 무료회차인데 아직도 그래서 주인공이 도대체 어떤 유형의 인물인지조차 설명을 안 하잖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간접적으로 세계관을 드러내는 것도 역량이 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럴거면 최소한 초반에 사건을 강하게 터트려서 방향성이라도 보여줬어야지.
웹소설은 주인공에 대한 대리만족이 기본인데 왜 자꾸 주인공과 독자를 분리시켜? 주인공은 다 아는데 독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 계속 나오잖아. 등장인물이 주인공한테 "아아... 그것은 아직 설명할 때가 아니다."라고 해도 고구마 소리 나오는데 그걸 주인공이 독자한테 시전하니까 댓글부터 목에 찰흙 쑤셔박는 느낌이라고 성토를 하잖아
왜 주인공 주변인물들이 하나같이 인성쓰레기에 폐급밖에 없어? 그걸 교화시키는 게 주인공의 목적이라고? 근데 왜 그걸 무료 에피소드 15개에 설명을 안 하고 동료라는 놈들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설명하는 목구멍에 고구마 쑤셔박기 에피소드 10개를 태워먹어? 왜 주인공 이야기를 안 해?
주인공은 강하다 먼치킨이다 분명 언급은 나오는데 왜 정작 주인공이 계속해서 지레 겁부터 먹고 싸움을 회피하고 주변인물들이 대신 사건을 해결하는 전개가 나와? 고난을 겪는 주인공은 고구마 소리를 들을지언정 무능하지는 않은데 이건 그냥 무능한 주인공이잖아. 내가 여기서 어디에 대리만족을 해야 해?
설명!!! 설명을 하라고!!! 왜 자꾸 주인공이 회상하다 말고 중요한 정보 나올 시점만 되면 이건 나중에 설명하지... 이 ㅈㄹ을 하냐고!! 이 새끼 4차원의 벽 뚫고 있지? 독자 엿먹이라고 작정을 했지?
설정 짤 시간에 글이라도 한 줄 더 써라! 니가 톨킨이야? 정작 글 쓴 거 읽어보면 그냥 평범한 이세계 전생에 상태창이구만 뭐 대단한 구상을 짰다고!!
라는 식으로 오랜민에 존나 성질냈음
고구마 넣으면 정통판타지인 줄 아는 놈 같으니
야 좀만 더 적으면 이세계로 갈 수 있어 만자까지 작어라
왠지 작가가 연중할것같은 묵직함이다
얘 이제 빙의한다 빙의
야 좀만 더 적으면 이세계로 갈 수 있어 만자까지 작어라
왠지 작가가 연중할것같은 묵직함이다
요즘은 대역도 주인공이 관찰자 타입으로 나오면 선독 확 떨어지던데 이걸 먼치킨 판타지에....
얘 이제 빙의한다 빙의
내가 독자면 지금 말하는거만 보니깐 5화쯤 읽고 걍 버릴듯
나는 일부러 웹소볼때 1화,2화 안보고 3화부터 한 10화까지 읽고 선택하는데 재밌고 탄탄한 소설이면 몇화 스킵해도 그 화 자체가 나름 짜임세 있게 재밌어야된다고 생각함
이 녀석 작품을 꼼꼼히 보고 이렇게 길고 상세한 분석과 파악까지 해주다니 그 작가는 얘한테 밥이라도 사야겠는걸?
이야기 들어보면 프롤로그 반도 못읽고 뱉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