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가 문제냐면 다른 업종이면 그렇게 짤라도 결국 배운 기술이 그것뿐이면 더러워도 그 일을 계속 할텐데 문제는 조선은 그게 아님.
조선소 일하던 사람은 공장짓는데서 일할수있고 사실 이전부터 다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페이나 환경은 계속 공장쪽이 좋았음. 조선소가 공장보다 나은건 딱 하나 고용안정성뿐이었거든.
즉 월급 짜고 일 ㅈ같은데 대신 한곳에 정착해서 계속 일할수있는 조선 vs 다좋은데 해당 공장 다 지으면 다른 일자리 구해야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전국을 돌아다녀야하는 공장인데, 여기서 조선소가 사람을 짜르면? 당연히 딱 하나있던 장점인 고용안정성을 지 손으로 내팽겨친 결과가 나오는거임. 당연히 다 공장가는거고 그렇게 짤린 사람들 죄다 평택이라던가 여기저기 공장짓는데 사람 부족해서 다 흡수해간 상황이라 평택 일 끝나기전까지는 걍 사람 없는거 쭉 지속일수밖에 없음.
용접 잘하면 어딜가도 먹고살 순 있지
전 회사가 제품 포장할 때 각파이프 용접이 필수로 들어가는데
이걸 직원들이 짬 날 때 하다가 도저히 작업량 사이즈가 안나와서 용접공 외주를 줬었는데
보통 하루에 200개 하고 가면 잘 나오는거였는데
처음 온 아저씨가 나가서 밥 먹는다고 오전만에 200개를 시마이 쳐버리고 감
회사에서 짱구를 굴려보니 이 사람이 정직원이면 오히려 돈이 남겠는데? 하고
용접말고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샤바샤바해서 입사하고
평소엔 소모품 정리나 포장지원같은거 하다가 한번씩 가서 100개씩 용접하고 오고 그랬음
그 아저씨가 정밀용접도 아니고 파이프 붙이는건
200개는 껌이고 날밤까면 1000개도 나오겠다고 함 ㅋㅋㅋㅋ
다른 용접 용역들은 담배피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해서 200개 겨우했었는데
맞긴함....
모두다 지방으로 내려가기 싫어하는데 이미 지방으로 내려간 인원을 굳이 서울로 끌어올리려는 기업은 없으니까
지방 공장에서 계속 2명필요하다고 요청보내오는데 굳이 그걸 3명으로 늘리는건 바보나 할짓이지
그래서 지방쪽에 페이를 좀 더 준다고 하더라도 다들 죽자사자 안내려가려고함
애초에 한국 조선소에 다시 일거리들이 많이 몰린 이유가
해외 선주회사들이 중국같은 값싸기만한 조선소 찾았다가 배가 바다로 나가자마자 두동난 꼬라지보고
한국 '기술자'들이 있는 한국 조선소가 좋았던거구나 해서 온건데
조선소 임원들 이 병ㅅ들이 지들이 잘해서 다시 고객들이 온 줄 알고있음;;;
꼴에 지네 ㅈ같은 자존심 굽히기 싫다고 기존 기술자들 요구사항 들어주기는 커녕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고 온 외국인 노동자들 데려와서 싼값에 굴리면 되겠지 이 지ㄹ하고 있으니;;
얼마 뒤 뉴스에 '한국 화물선 두동강이 아니라 인수분해되' 이런 뉴스 떠도 그냥 그러려니 할거임 ㅂㅅ들 망하라지
조선소 사이클이 불경기때 자르고 호경기때 채용하는게 패턴화 됐는데 근데 삼성, 하이닉스가 국내 증설을 대대적으로 하면서 저 사이클이 깨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상에서 아주 편하게 용접하고 돈도 더 주는데 미쳤다고 거제나 울산가는게 더 이상하지
더 문제는 공장 페이 맛보고 TA기간이면 한달에 1500+로 땡기는데 굳이 조선소가서 ㅈ빠지게 고생할 이유가 없다는걸 깨닫는 사람이 생긴다는거
조선소가 기본급이 낮아도 잔업이 주말특근하고 상여금이 높아서 돈 벌고 싶은 사람들은 갔는데 지금은 다른 공장들이 기본급이 워낙 올랐고 상여도 옛날에 비해 택도 없으니 갈 이유가 없지 뭐 이게 꼭 조선소만이 아니라 밑에 지방 제조업 전반해서 그럼...
사실 ↗소↗소 해도 에지간히 생각 좀 있는 사장들은 지금 짜른 사람들이 코로나 끝나면 돌아오냐면서 손해 좀 보더라도 안자르고 데리고 있었거든? 근데....
용접은 그냥 어디에서나 필요하니까. 건축 차량 공장 부품가공 그야말로 어디서나 필요함
육상은 용접좀 하다가 뭐 문제 생기면 일 안하고 한나절 스톱하는게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소 사이클이 불경기때 자르고 호경기때 채용하는게 패턴화 됐는데 근데 삼성, 하이닉스가 국내 증설을 대대적으로 하면서 저 사이클이 깨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 Bounce
육상에서 아주 편하게 용접하고 돈도 더 주는데 미쳤다고 거제나 울산가는게 더 이상하지
더 문제는 공장 페이 맛보고 TA기간이면 한달에 1500+로 땡기는데 굳이 조선소가서 ㅈ빠지게 고생할 이유가 없다는걸 깨닫는 사람이 생긴다는거
육상은 용접좀 하다가 뭐 문제 생기면 일 안하고 한나절 스톱하는게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대가리들이 ㅂㅅ
관성을 없에는 짓 = ㄹㅇ ㅂㅅ짓 ex) 영화관 티켓 가격인상.
죄수번호41582
페이로 따지면 공장이 기본적으로 조선보다 언제나 좀 더 쎘음. 여기서 말하는건 조선소 입문이 아니라 원래 조선소에서 일하던 사람들
죄수번호41582
페이가 쌨다고 느꼈던건 근로시간이 더 많아서 그런거고
죄수번호41582
죄수번호41582
그럼 평택이나 다른곳 용접가는건 말이 안됨 다른곳은 다들 더주는데
평택 보니까 진짜 어마어마하더라 ㅋㅋㅋ언제 다 짓냐
평택이 끝이아님 좀더 위쪽 오산 바로옆 부분 용인남사쪽에 반도체클러스터 또 지을예정
평택만 길어지면 10년 예상이고 용인까지 하면 15년 정도 예상하더라
와우 장난아니구만 20살에 시작해도 35살에 끝난다는거잖어 ㄷㄷ
용접은 그냥 어디에서나 필요하니까. 건축 차량 공장 부품가공 그야말로 어디서나 필요함
용접 잘하면 어딜가도 먹고살 순 있지 전 회사가 제품 포장할 때 각파이프 용접이 필수로 들어가는데 이걸 직원들이 짬 날 때 하다가 도저히 작업량 사이즈가 안나와서 용접공 외주를 줬었는데 보통 하루에 200개 하고 가면 잘 나오는거였는데 처음 온 아저씨가 나가서 밥 먹는다고 오전만에 200개를 시마이 쳐버리고 감 회사에서 짱구를 굴려보니 이 사람이 정직원이면 오히려 돈이 남겠는데? 하고 용접말고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샤바샤바해서 입사하고 평소엔 소모품 정리나 포장지원같은거 하다가 한번씩 가서 100개씩 용접하고 오고 그랬음 그 아저씨가 정밀용접도 아니고 파이프 붙이는건 200개는 껌이고 날밤까면 1000개도 나오겠다고 함 ㅋㅋㅋㅋ 다른 용접 용역들은 담배피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해서 200개 겨우했었는데
조선소가 기본급이 낮아도 잔업이 주말특근하고 상여금이 높아서 돈 벌고 싶은 사람들은 갔는데 지금은 다른 공장들이 기본급이 워낙 올랐고 상여도 옛날에 비해 택도 없으니 갈 이유가 없지 뭐 이게 꼭 조선소만이 아니라 밑에 지방 제조업 전반해서 그럼...
조선소가 떼돈을 버냐면 그것도 아님.. 다 뒤져가다가 이제 겨우 숨을 쉬네마네하는데 아직 중국하고 경쟁이 안끝남.. 저 바닥에서 절감 가능한게 인건비라 진짜 한계까지 내린거지 뭐..
상무, 전무, 사장, 정씨 일가는 떼 돈 범 사내유보금이 10 년간 영업 안하고 현재 직원 월급주고 남을 정도로 엄청 쌓여있음
Stx말하는거임 아님 대우말하는거임? 이해가 안되네
jouju
정규직도 인건비 건드림. 연봉반납 인상동결. 나 다니던 회사는 생산직은 연봉반납안해서 블라인드 살벌했었음
사실 ↗소↗소 해도 에지간히 생각 좀 있는 사장들은 지금 짜른 사람들이 코로나 끝나면 돌아오냐면서 손해 좀 보더라도 안자르고 데리고 있었거든? 근데....
ㅈ소들도 망하기 직전까지 사람붙들어둔다고 용썼는데 조선소 새끼들은 짤없이 다 가지치기 해버림. 가지치기인줄 알았는데 뿌리까지 뽑힌거지. 이제와서 복구되겠어? 망하는 이유가 너무 명백함. 경영이 실패한거임. ㅈ도 안되는 새대가리들이 경영실패로 말아먹은거여.
IMF때 대량 구조조정 해보고 야 저렇게 잘라도 다시 원상 복귀되더라 ㅋㅋ 하고 이번에도 똑같을줄 알았지
막상 조선소 나와서 해보니까 생각이상으로 해볼만함 돌아갈 이유가 완전 없어짐
이번에 조선소 파업 당시 코로나 시기에 임금 깍은거 원상복귀 해달라고 파업한거 맞음? 파업 사유가 저게 맞으면 뭔가 협상하고 원상복귀 하던가 했어야 했는데 그냥 뭉게더라 그러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해버리니 다 떠나고 진짜 남을 사람만 남았지
플랜트 (석유화학단지) 초보 일당 13만, 기술자 15~ 20만 조선소 초보 일당 11만, 기술자 13~15만 근무 위험 및 난위도는 조선소 넘사벽
삼성이 발표대로 계속해서 공장 지으면 5 년 이상 현재의 규모 반도체 건설 현장 유지
조선소는 임금이 안 올라도 너무 안 오름
울산 살고 있지만... 조선소 뿐만 아니라 울산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다시는 서울로 못 올라온다는 의미를 가지더라. 그래서 다른 업종들도 선택사항이 있으면 무조건 울산이 아닌 서울을 선택하더라. 평생 지방만 살아서 모르고 살았음...ㅠ
울산만 그런게 아님 그냥 어디가서 일하게 되면 사실상 그곳에서만 생활하게 되는 거지..
맞긴함.... 모두다 지방으로 내려가기 싫어하는데 이미 지방으로 내려간 인원을 굳이 서울로 끌어올리려는 기업은 없으니까 지방 공장에서 계속 2명필요하다고 요청보내오는데 굳이 그걸 3명으로 늘리는건 바보나 할짓이지 그래서 지방쪽에 페이를 좀 더 준다고 하더라도 다들 죽자사자 안내려가려고함
평택 그 현장에서 잠깐 일해봤는데, 초보인 내가 평택 현장에서 받던 금액이, 조선소 근로자분들보다 더 많던........
애초에 한국 조선소에 다시 일거리들이 많이 몰린 이유가 해외 선주회사들이 중국같은 값싸기만한 조선소 찾았다가 배가 바다로 나가자마자 두동난 꼬라지보고 한국 '기술자'들이 있는 한국 조선소가 좋았던거구나 해서 온건데 조선소 임원들 이 병ㅅ들이 지들이 잘해서 다시 고객들이 온 줄 알고있음;;; 꼴에 지네 ㅈ같은 자존심 굽히기 싫다고 기존 기술자들 요구사항 들어주기는 커녕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고 온 외국인 노동자들 데려와서 싼값에 굴리면 되겠지 이 지ㄹ하고 있으니;; 얼마 뒤 뉴스에 '한국 화물선 두동강이 아니라 인수분해되' 이런 뉴스 떠도 그냥 그러려니 할거임 ㅂㅅ들 망하라지
ㄹㅇ ㅋㅋ 저 거제도에 있는 조선소에서 근무하는데 이거 백프로 공감 지금 능력있고 신체건강한 사람들 죄다 현대로템이나 다른쪽으로 이직하고 있음
조선소랑 여행업계랑 비슷함 막상 나가고 나니 살만해서 전직하더라
그런데 짜짜잔 평택과 청주에 몇년간 거주해서 일할곳이 있네요 ㅋㅋㅋㅋ
코어인력은 유지했어야했는데 그것도 날려버리고 징징대는거라 불쌍해 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 어찌 넘어가도 5년뒤 10년뒤에 또 자르고 징징댈꺼
당시에 사람을 안 뽑고 특근을 안하는 한이 있어도 숙련공은 놔두라고 내부적으로 요구해도 다 짤라서 혀룰 찼는데,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안짜르고 유지 했어도 결국엔 훨씬 대우 좋은 다른데로 다 갔을거 같다....
그 때 안 잘랐으면 그래도 지금처럼 인력 부족하진 않았겠지 사람이라는게 관성에 젖으면 다른곳이 페이 더 주고 좋다는걸 알아도 옮기기 쉽지 않거든
그런데 해고라는 크나큰 이직 동기부여를 해준거지
기업의 판매물품인 생산요소는 '노동', '토지', '자본'을 합쳐서 나온다. 경제학 원론에서도 나오는 내용을 윗대가리들은 모르는거지. 기업이 합리적인 선택한다 < ㄹㅇ 개소리라니까 ㅋㅋ
이거 대형조선업체에서 죽자사자 플랜트로 경쟁하면서 선박건조는 반쯤 놔버린 스노우볼 임노동자들이 떠안는거라는 설명 본 적 있는데 구체적인게 기억이 안나네
Ebs 다큐에서 기능장 3개 따고 20년인가 일하신 분 걍 짜르더라
글고 단순히 돈 안줘서 문제를 넘어서 문제는 하청임 솔직히 원청에서 주는돈 실제로 공사 할 양반이 돈 받아가면 낮은 가격이 아님 근데 하청 두군대만 거쳐도 애1미시발 소리가 나올정도로 떼어가버림 도대체 뭔 시발 걍 가운데서 돈쳐먹는 새1끼들이 50퍼를 쳐먹는건지
외노자 중에 인치 쓰는 사람은 없겠지?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숙련공은 배관 티그용접이 가능한 진짜 용접사들을 말하는거임. 제관사들이 취부해준 부위 채우는 일반 용접공들은 평택 못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