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 수 휴가라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쭉 쉬거든
수요일까지 쉰다니까 어디 안가냐고 물어보시더라
안간다고 하니까 그럼 이왕 쉬는거 차 몰고 다니래
아부지 최근에 뉴 그랜져 뽑으셨는데 명의가 내 앞으로 되어있거든
근데 이거 겁나 길고 크더라
차폭은 물론이요 길이도 감이 안와
원래 경차 한달에 한두번? 몰았었는데 느낌이 달라도 너무 달라
지난번에도 저러셔서 억지로 한번 운전해봤는데
진짜 학을 뗐음
내가 사는곳 진짜 겁나 좁은데 플러스로 불법주차도 장난 아니거든
나가는것도 힘들고 들어오는것도 힘들고
주차장도 좁아서 주차도 힘들고
일반적인 주행이야 어찌저찌 하겠는데 슈밤
암튼 지난번에 개고생한게 있어서 싫다고 우기고 또 우김
그러니까 더 뭐라고 하진 않으시더라
안그래도 운전 별로 안좋아하는데 왜 자꾸 억지로 시키시려나 몰라
너가 운전을 잘해야 아버지가 편하게 운전 시켜서 어딜가지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된다고 생각해
너가 운전을 잘해야 아버지가 편하게 운전 시켜서 어딜가지
어후 ㄷㄷ 아부지 옆에 타시면 많이 힘든데 ㅠㅠ
결국 운전 해야 나중에 아버지 태우고 병원이라도 갈 수 있음.
어라운드뷰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차에서 노래방하는 재미를 아버지가 안 알려주셨구나...
자율운전시스템 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