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일 수 있지만 조선시대에도 버터는 있었다.
한자어로는 수유(酥油)라고 불렀다.
당연히 우유가 귀했던 시절이기에
왕이나 고관대직들이 특식이나 보약처럼 먹었던 귀한 음식이었음.
하지만 이게 금지된 사건이 있었는데...
조선 왕실 : 버터 만드는 거 엄청 어렵다며.
(실제로 버터는 수작업으로 만들려면 엄청난 중노동이 필요했다)
그거 만드는 사람들은 병역 면제해줘.
신하들 : 킹치만 문제가 있습니다, 전하.
당시 왕 세종 (고기, 학문, 백성 좋아함)
: 뭔데
버터는 북방민족 애들이 주로 만들잖습니까?
그래서 얘들 중 상당수가 면제가 되네요.
그게 어쨌다는 거냐. 이민족이어도 지금은 조선의 백성이잖냐.
그건 상관 없는데요.
누가봐도 생짜 조선인인데
지가 북방민족 출신이라고 구라치면서 병역 피하려는 애들이 자꾸 나옵니다.
아니 그게 가능해?
북방민족 애들이 보통 황해도랑 평안도에 살지 않습니까?
거기로 몰래 도망가서 버터도 안 만들면서 군대도 안 가는 병역기피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양심 터진 놈들은
한 가구에 남자만 21명이 있는 곳도 있었다고 하네요.
병역기피자들이 위장전입을 미친 듯이 한 거죠.
아잇 싯팔 버터를 만들랬더니 왜 피자를 만들고 있어
그깟 버터 내가 안 먹고 말지. 그냥 만들지 마. 더 이상 왕실에 안 바쳐도 돼.
앞에서 말했듯 당시 버터는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한 사치품이었고,
사실상 높은 사람들만 먹을 수 있어 말이 많던 와중에
양심 터진 병역기피자들 덕분에 굳이 먹어야 하냐는 여론이 나왔고
마침내 조선의 버터 생산은 완전히 중단되어 결국 그 명맥도 끊기게 되었다는 이야기.
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사회나 이런 놈들은 꼭 있다.
싯팔 ㅋㅋㅋㅋㅋㅋ 피자가 문제구만 ㅋㅋㅋㅋㅋㅋ
북방에서 병력 못뽑으면 터지지 ㅅㅂㅋㅋㅋ 매번 예방전쟁하던 조선이 예방전쟁을 못한다고ㅋㅋㄱ 누르하치 나온다고ㅋㅋ
누르하치는 히데요시에게 90도로 절 박아야함 그 원숭이만 아니었다면 변방에서 못 나왔을테니ㅋㅋㅋ
뭐 그것도 그렇고 한반도에서 버터를 목적으로 목축을 하려면 자원이...
흑흑
조선시대버터
시대가 바껴도 인간 군상은 변함 없구만..
흑흑
조선시대버터
조선시대 버터썰 와드
싯팔 ㅋㅋㅋㅋㅋㅋ 피자가 문제구만 ㅋㅋㅋㅋㅋㅋ
북방에서 병력 못뽑으면 터지지 ㅅㅂㅋㅋㅋ 매번 예방전쟁하던 조선이 예방전쟁을 못한다고ㅋㅋㄱ 누르하치 나온다고ㅋㅋ
빠른 청나라 메타 가즈아!!
루리웹-9436955503
누르하치는 히데요시에게 90도로 절 박아야함 그 원숭이만 아니었다면 변방에서 못 나왔을테니ㅋㅋㅋ
ㄹㅇㅋㅋ
청나라는 보면 위대한 군주들이 연달아 나온것도 있지만 "이야, 이래도 안커?" 수준으로 주변 상황이 잘 맞물린것도 크더라
담당일진 1 조선: 임란 치르느라 국력도 여력도 거덜나서 여진쪽 커버 못침 담당일진 2 명: 임란 돕고 내부 망해가면서 만주 못건드는 와중에 산해관 혼자 버티고 있었는데 운좋게 자멸함 옛날일진 몽골: 원명교체 이후 쭈그러들어서 견제 안됨
조선빠ㅡ따 이렇게 사라진거였군
그 피자
시대가 바껴도 인간 군상은 변함 없구만..
뭐 그것도 그렇고 한반도에서 버터를 목적으로 목축을 하려면 자원이...
조선 빠다가 병역 기피로 명맥이 끊기다니 ㅅㅍ 상상도 못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우유도 없어서 약으로 먹던 시절인데 그 우유를 1/10로 만들어버리는 버터는...
그냥 버터만드는애들도 군대보냈으면 될껄 버터 명맥을 끊어버린다고? 군대식 일처리네 ㅋㅋㅋ
그렇게 나라에서 쥐어짜면 그냥 압록강 건너서 여진족에 합류하겠지
그냥 우유만 해도 왕실 등골이 휘어지는 호화 사치품이었음. 조선시대에 유럽식 젖소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럴 수 밖에 없었음. 거기서 한술 더 뜨는 버터는 말할 것도 없지. 병역기피 문제에 골머리 썩이느니 걍 왕실 차원에서 사치품 끊는게 합리적인 결정임.
피자야...
우유로 만든 죽을 좋아하셨다는 대왕님이 금지시킬 정도였으면 어지간히 심했나보네.
근데, 수유제작과 언급이 후대에 있는 걸 생각하면 명맥이 끊긴 건 아님. 그럼에도 유독 언급이 적었던 것은 역시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가 조선에 없었기 때문임.
저시절에도 병역제도를 개선할 생각은 죽어도 안했네
조선시대엔 버터가지고 무슨 요리를 만들었을까
버터링
초건락(炒乾酪)은, 볕에 말린 낙(酪)을 뜨거운 소유(酥油) 냄비에 볶아 노랗게 되거든 수장하였다가 먼 길 갈 때의 음식으로 한다. 기국차[杞菊茶]는, 들국화 1냥, 구기자(枸杞子) 4냥, 차싹[茶芽] 5냥, 참깨 반 근을 함께 곱게 갈아 체에 쳐서 먹을 때 한 수저에 소금 약간과 적당한 양의 소유(酥油)를 넣어 잠깐 한 번 끓은 물에 타서 마신다.
버터를 만드는 병역을 만들면 되지않나;
그때는 버터를 수유라고 불렀는데 지금처럼 식재보다는 약재로 취급했음
선 넘어서 있던 이득도 날리는 건 사람 특히 통제 되지 않는 단체라면 피할 수가 없지
레시피 남은 거 없나? 서양 버터와는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괜히 조선초기 대역소설들보면 저거 한번씩 건드는게 아님 생각외로 엄청 뮤명하더라
호의가 계속되면 자기가 둘리인줄 안다니까
좋아하는거 고기 학문 백성 버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
그냥 돈주고 사지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우리나라 전통버터는 병역기피자 때문에 없어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