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끊어먹기라고 악평이 자자하길래
대충 릴리트먼 잡고 투비컨티뉴겠구만했는데
생각보다 결국 릴리트 얘기는 끝까지 다 챙겼고
도난이랑 로라스도 이야기 잘 만들어 들어갔고
타이사인가 얘가 뭐하는 앤가 싶었는데 걍 그대로 빠져줬고
네이렐은
나는 나쁘지 않았음. 이게 딱 디아블로식 엔딩이긴 하지
멀쩡한 인간도 대악마 들어간 영혼석만 쥐면 맛탱이가 간다니까 ㅋㅋㅋ
안다리엘 두리엘 얘네 걍 팬서비스 느낌으로만 나온게 아쉽긴한데
사실 본편은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얘기일거다라고 계속 보여줬고
딱 그거만 마무리한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봄
3서사가 대천사 대악마 네팔렘 왕창 다 풀려고 하니까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감당을 못한 느낌이였는데
4는 차차 마무리를 해나가겠다는게 보이고 첫단추는 꽉 잘맨거 같아서 괜찮아보임
디아블로가 안나왔다는건 아쉽긴한데
두번째단추까지 손을 내리는 역할을 네이렐과 메피스토가 잘해줬다고 봄
확팩 나올거니까 끊어먹어도 괜찮지않냐 <<이게 아니라
확팩에서 더 큰 이야기들이 나올 충분한 기대는 주고 있다 쪽일듯
그건 그렇고 메피스토 귀여운댕댕이폼으로 계속 따라다니면서
행적은 도와주는 행적이 더 많으니까
은근히 호감가는데 이거 악마숭배자들 이렇게 광신도 되는거냐?
쭉 보는데 일단 포커스는 이나리우스-릴리트 이야기라지만 뭔가 싸다만느낌
쭉 보는데 일단 포커스는 이나리우스-릴리트 이야기라지만 뭔가 싸다만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