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대가 아닌
센세 학대물이
아이들이야 어떤 중책을 맡았던 간에
그래봤자 어린 아이들이니
주변에 거짓말에,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기 십상이고
인생의 선택지에서 어떤게 옳은건지 판단하기도 힘들고 선택에 따른 책임도 버겁기만 한데
센세는 어른이잖아?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끝까지 바라봐야하고
그 와중에 아이들에게 쏟아지는 풍파도 몸으로 막아주는 역활이잖아?
물론 센세도 힘들고 무삽고 도망가고 싶을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리는 무릅을 손으로 잡고
피곤해서 당장이라도 드러눕고 싶지만 이 악물고 일어나겠지?
그런 센세에게 <시련>이 내리는게 개꼴리지 않을까?
3장에서도 센세는 배에 바람구멍이 나도 이 악물고 일어나기도 했고
최종장 스포봐도 그렇고...
아무튼
괜히 아이들 학대하는 것보다
센세를 학대하는게 개꼴이라고 생각해요.
덤으로 망가져가는...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는 센세를 보며
주위의 학생들이 눈물흘리는 것도 괜찮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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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들은 오프라인의 삶으로도 힘들단 말이야 ㅠㅠ
에덴 조약이랑 최종장은 진짜 그런 느낌이긴 함
자기 배에 총 쏜 애한테 마저 너가 그걸 왜 책임지냐 너가 그런 짓을 하게 만든 어른의 책임이다 너는 네 인생만 책임지면 된다며 용서해줄 때 존나게 이상적이라고 느꼈음
ㅇㅇ 복수까진 아니더라도 화낼만한 상황에서도 학생을 지키기 위한 희생... 개인적으로 총상맞고 일어설때도 개좋았음 세이아랑 꿈에서 대담하는거 그것들이랑 싸우러 가볼까 하는 장면
"세상 누구도 널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데 어째서 세상을 구하는거지?" "사랑받진 못해도, 사랑할 수는 있잖아?"
세상에서 외면받고 미움받고 버림받은 캐릭터 그럼에도 선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캐릭 그리고 자신을 괴롭힌 모두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도망가도 되고 오히려 적에게 편승해 복수를 이뤄도 되는 순간에 사람들 앞에 서서 지키는 그런 모습이 대꼴이라 생각해요
저거 완전 후우카 아님?
그러게? 착한가? 맞음 박복한가? 급양부에 주리랑 자기뿐. 실질적으로 혼자임. 피폐할만큼 ㅈㄴ 힘든 일을 겪었는가? 하루나... 그럼에도 선함을 포기하지 않는가? 맞음. 언제나 급양부를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