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프로스페라 머큐리가 희대의 개간년이긴 하지만
슬렛타에게는 ‘그래도 엄마니까...’ 라는 마지막 구실이라도 있었는데
이번화 기점으로 그 마지막 변명마저도 쓸수없게 되어버렸어...
슬렛타 라는 캐릭터 성격 특성상
’내가 망설이지만 않았어도 페트라와 모두는 죽지 않았을거야..‘ 라며 자책할 타입이기도하고
’이 모든걸 끝내려면 엄마와 에어리얼을 멈춰야만해‘ 라는 결론까지도 충분히 갈 수 있게될테고
독자를 입장에서도 ’이야 암만 그래도 자기 엄마를 자식새끼가 죽이냐...‘ 소리 안나올테고
근데 이번 일은 금태양 잘못이지 엄마랑은 상관없잖아
왜 자기 엄마를 못 죽일거라 생각하지?
이번일로 프로스페라랑 연결할정도의 사전지식은 슬레타한테 없을거같은데요 프로스페라가 지구에서 뭔짓을 하고있다정도로만 알지 프로스페라 헛짓때문에 우주에서 학원까지 이 지랄났다로 연결할...타입은 아니지
그러네 아직 내막까지는 모를거 같긴하네
이번일은 샤디크까지 고속 포획된거보면 우주쪽 스토리 정리겸 최종적세력인 의회연합을 꺼내는 발판정도의 스토리라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