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발생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국 역사상 손꼽힐 정도의 대참사로 기록된 재해다
허리케인의 규모도 규모지만, 당시 재난지휘를 맡은 국토안보부의 뉴올리언스 시정부의 늑장대응과 실수가 연달아 발생하며 인구 120만명의 도시 뉴올리언스는 1년 넘게 생지옥이 되어버렸다
한편 우리의 개.독들은 원조 아니랄까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뉴올리언스에 동성애자들이 많이 사니 하나님이 천벌을 내린 거라는 망언을 앞다투어 내뱉었는데(정작 미국 최대 동성애자 커뮤니티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별 일 없다는 건 넘어가고)
특히 윗짤의 팻 로버트슨같은 극우 수꼴 개새.끼들에겐 그 수꼴같다는 남부 지역에서도 비교적 개방적인(매년 LGBT 퍼레이드가 대규모로 열렸을 정도) 뉴올리언스가 눈엣가시였을 것이라 신나게 개소리를 해댔다
이러던 와중 뉴올리언스에서 거의 유일하게 허리케인의 마수를 피해간 지역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으니
바로 뉴올리언스의 관광지가 밀집해있는 지역이자 최대의 동성애자 커뮤니티가 있는 프렌치 쿼터 지역이었다
이유는 단순하게도, 습지를 간척해서 만든 거주지역과 다르게 이 쪽은 고지대에 위치해있었던 지라 침수 피해가 덜 했던 것
당연히 이게 알려지자 사람들은 '하나님이 동성애자들을 사랑하시나 보다'라며 개.독들을 신나게 비꼬았다는 결말
1755년 리스본 대지진때 교회고 뭐고 다 박살나던 시절 무사했던 전 집창촌 지역 알파마.
사실 저 때는 제정신 박힌 기독교인들도 기겁해서 뭔 개소리냐고 엄청 욕했었음
그런식이면 김정은은 호의호식하는데 김정은은 뭐 지쟈스 브라더임? 그리고 북한사람은 거기 태어난 죄로 날때부터 굶는데 사탄의 자식들임?? ㅅㅂ
저때 다른곳들은 죄다 박살나던 와중에 저곳만 멀쩡해서 귀족들이고 성직자들이고 죄다 멘붕해서 도시 재개발할때 엄청 순종적으로 따랐다는 후일담이 있지
이사건이 계몽주의를 엄청나게 증폭시킨 신호탄이됨 신이 존재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는것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던 사람들이 종교축제기간 사람이 엄청 몰렸을때 교회촛불에 의한 화재로 사람들이 떼죽음 당하는걸 목격했거든
그러지마 보는 내가 다 쪽팔리자나
그런식이면 김정은은 호의호식하는데 김정은은 뭐 지쟈스 브라더임? 그리고 북한사람은 거기 태어난 죄로 날때부터 굶는데 사탄의 자식들임?? ㅅㅂ
1755년 리스본 대지진때 교회고 뭐고 다 박살나던 시절 무사했던 전 집창촌 지역 알파마.
루리웹-560759
저때 다른곳들은 죄다 박살나던 와중에 저곳만 멀쩡해서 귀족들이고 성직자들이고 죄다 멘붕해서 도시 재개발할때 엄청 순종적으로 따랐다는 후일담이 있지
루리웹-560759
이사건이 계몽주의를 엄청나게 증폭시킨 신호탄이됨 신이 존재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는것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던 사람들이 종교축제기간 사람이 엄청 몰렸을때 교회촛불에 의한 화재로 사람들이 떼죽음 당하는걸 목격했거든
불안한 게 있다면 리스본은 계몽주의의 시작이 되었지만 이건 새로운 종교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가 될 거 같다는 거?
그것 덕분에 계몽주의가 전세계에 퍼졌으나 정작 리스본은 반작용으로 종교한테 뚜들겨 맞고는 종교적으로 돌아갔다더만
뭐 대놓고 종교 꺼져 했으면 여전히 파문이라는 수단이 가진 힘이 남아있었을 시대에 얻어맞았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일단 난 그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혹시 어디서 들은 이야기임?
꺼라 쳐보니까 이후 리스본, 포르투갈이 몰락하긴 햇는데 종교랑은 관련없고 리스본 재건에 힘 너무 써서 나폴레옹을 못막은거라던데?
그러지마 보는 내가 다 쪽팔리자나
사실 저 때는 제정신 박힌 기독교인들도 기겁해서 뭔 개소리냐고 엄청 욕했었음
천재지변 일어날 때마다 신앙적 잣대로 분석하는 놈들은 여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