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놀러가는거
어짜피 돈 쓰러 가는거고
그만큼 적당히 비싸게 장사하는
암묵적인 합의 같은게 있어오지 않았나
축제 분위기속에서
기분내면서 호탕하게 소비하던 문화를
기분 ㅈ같이 만드는 넌씨눈들이
요즘 왤케 많아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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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있었지.. 없어지지도 않고.. 새삼스럽지도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가지가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알사람 다아는데 어디서 개수작인지 진짜
바가지 까진 아니어도 기분좋게 비합리적 소비하던 축제 소비 문화를 뇌절쳐서 스스로가 본인들의 축제노점상권 박살내는게 븅신같음
그래도 너무 비싼거 아니야...? 어캐 삼겹살이 15만원에 파전이 2만원 일 수 있음...
적당히 비싸면 기분내서 돈 쓰는데 너무 비싸면 기분만 잡치고 다신 안 가지
ㄹㅇ 함평가서 만원 주고 어묵 사먹어야지, 만 이천원 함평한우국밥보다 저렴한데 ㅋㅋㅋ ㅇㅈ?
축제라는 게 즐기러 가는 거지 굳이 돈 더 쓰러 가는 건 아니지 그리고 저저렇게 바가지 씌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저렇게 눈치없이 바가지 씌우니까 스스로 자멸한다고요
지역축제라는게 접근성이나, 인프라 문제로 망해간다면 그럴듯하고 안타까운 현실적인 엔딩일수 있는데 스스로 뇌절쳐서 자멸해가는거 보니까 안타깝지도 않고, 그냥 웃음벨
돈 많이쓰는게 기분내는일이란 소리는 처음들어보네
당장 가족이랑 휴게소만 들려도 하나에 3000원씩 하는 소떡 편의점 가면 2000원인데 애들이 사달라고 하면, 고속도로 내려서 편의점 가면 사준다고 함? 휴게소 왔으니 기분으로 좀 비싼 휴게소 소떡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