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답지 않았다는건 동의하기 어려움.
블루아카 스토리에서 골자는 어거지가 좀 있더라도 결국 해피엔딩을 추구하고 그걸 해낸다는거라고 생각하거든
여기서 선생의 역할이 크냐 작냐도 물론 중요하긴 함. 플레이어들 그 자체이고 감정이입 할수 있는 대상이니까.
하지만 뼈대 자체가 바뀌지는 않았는데 센세의 비중이 낮다고 블루아카스러운 스토리는 아니라고 보긴 힘들지.
모모이의 어거지 생떼에 선생이 동의하는거도 사실 에덴조약에서도 했음. 모모이처럼 대놓고 떼쓰는건 아니지만 아무 근거 없어도 학생들을 믿는다던지 미카를 설득할때 기회는 다시 만들면 그만이라고 말하는것처럼 뭔가 어거지일지언정 해피엔딩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이미 있기도 했기 때문에.
그래서 파반느편에서 서사가 부족해서 리오와의 대담이나 선생의 역할의 경중에 대해 비판거리가 있는건 확실하지만 파반느 스토리 라인 자체가 블루아카답지 않다는건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함.
이게 좀 설득력 있는거처럼 포장을 해놔서 그렇지 선생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제시하는 대답들 거의 대부분이 흔히 말하는 비합리적인 방법이나 이상론적 방향인데 파반느만 포장이 좀 덜되서 유독 과하게 까는 느낌이 있음
이미 객관적 또는 합리적으로 따졌을때 선생의 선택은 이상한 선택이지만 어거지로든 어떻게든 해피엔딩을 위해서 달려온 서사는 아비도스에서도 에덴조약에서도 있었지. 파반느편이 유독 까이는건 분량 부족으로 서사불충분으로인해 그렇다고생각함
이게 좀 설득력 있는거처럼 포장을 해놔서 그렇지 선생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제시하는 대답들 거의 대부분이 흔히 말하는 비합리적인 방법이나 이상론적 방향인데 파반느만 포장이 좀 덜되서 유독 과하게 까는 느낌이 있음
이미 객관적 또는 합리적으로 따졌을때 선생의 선택은 이상한 선택이지만 어거지로든 어떻게든 해피엔딩을 위해서 달려온 서사는 아비도스에서도 에덴조약에서도 있었지. 파반느편이 유독 까이는건 분량 부족으로 서사불충분으로인해 그렇다고생각함
에덴조약 뒤에 나와서 기대치가 높은건 이해하지만 스토리 편수를 비교하면 파반느 편은 대책위원회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인데 그 분량에 밀레니엄 학원만으로 에덴조약만큼 서사 풀기는 무리지.
뭐 그냥 다들 매끄럽지 않아서 안타깝다 정도로만 생각하자고... 솔직히 좀더 깔끔하게 다듬을법 한게 조금 아쉽게 풀린거같은건 사실이니.
그와중에 정우카 짤인건 다다음주에 나올 정우카 마케팅인가요.
아니 내가 후우카 최애라서 그럼. 정우카는 성능캐라 바이럴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