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해봐야 30초반이긴 한데
20대때 아무리 뭔 지을 하건 30대는 부모능력따라 가는거같다
나는 집안도움없이 성공해보겠다고 장사해서 사서 고생중이지만 결국 마지막 보루는 조부님이 지어녾은 건물들이고
고등학교 졸업식때 버킷으로 전국 빡촌여행을 뽑았던 ㅁㅊㄴ은 정말 그걸 실현하고도 법인 물려 받을 준비하고
엄마가 보도하는거 중학교때 알아버린 친구는 지금은 노래방 사장하고있고
운동부라서 공부안한다던 친구는 아버지 따라서 중장비로 갔고
그나마 먹고사는애들은 이정도인데
집안 어려운 애들은 20때 남들 놀때도 나이먹고 고생안한다고 그 고생을 하고도 지금도 자리 잡은 애들이 거진없다...
정치 이야기하다 파토난 덕질모임도 그중 두놈이 정치성향이 극과 극이라 맨날 술만 처먹으면 싸움나서 없어진건데
못사는놈은 지금도 일자리 못잡고있고 한놈은 부모 따라서 정치계 끝자리라도 배워볼까하는거 보면
이게 정말 노력해서 사람의 삶이 나아질수있는건지 내가 너무 편헙하게 보는건지
마누라랑 오랜만에 대판싸우고 연락할 친구놈들 찾다가 보니 참 복잡하네
부모가 남긴걸 이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부모 뒷바라지에 본인이 가진 것도 온존 못하고 하는걸 보면 참 글킨 하지..
근로소득으로 자산소득을 뛰어넘을 수 없는 세상... 더 나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하는 세상... 세상은 진짜 불합리한 것 같단 말이죠...
30대는 아직 부모영향이 크지만 뭐 집안이 상위1%정도 안에 드는정도로 잘사는거 아니면 결국 40~50대 이후는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봄
라면의 상식화까지 얼마 안남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