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솔직히 개똥겜이었음
바하 2랑 비교했을때 한 줄 요약 :
바하2가 완벽한 게임이라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딜 바하2에 비벼 개쓰레기겜이
겜 하면서 좋았던 점 :
1. 바하 2 리메이크보다 그래픽 좋음.
겜 하면서 나빴던 점 :
1. 음향담당 누군진 몰라도 월급 루팡 오지게 했네.
환경효과음(불타는소리/물소리)이 브금이랑 효과음 다 먹어버리는 짓거리는 누구아이디어냐 진짜
2. 좀비가 약해졌는데 쓸데없이 단단해짐(?)
정확히 권총 헤드샷 5방 맞으면 부활이고 나발이고 확실하게 죽음.
근데 팔다리 쏘는 의미가 없어짐. 존나 안짤려.
전술적인 판단으로 좀비 팔다리 짜르는 2편의 좋았던 점을 휴지통에 쳐넣음
바하2의 좀비가 무서웠던건 진짜 지랄맞은 생명력때문에 헤드샷과 팔다리샷을 저울질하게 하는 맛이었는데
3. 2편의 리얼한 좀비 배치가 삭제됨.
2편에서는 지나다닐때 걸리적거릴 만한 구역에 좀비화 될 예정인 시체는 진짜로 좀비이기 때문에
미리 머리를 터트려서 전투 전에 미리 좀비를 제거하는게 가능했음
불필요한 전투를 피하는 방법중에 하나이기도 했고, 아예 싸울 필요 없이 회피가능한 좀비들도 있었음
근데 3편에서는 좀비 시체가 그냥 배경인 상태라 시체 뚫고 총알이 반대편에 박힘.
그리고 나중에 와보면 그 배경이 좀비로 변해있음 아무 이유없이 빈 공간에서 좀비들이 떼로 생겨나있기도 함.
2편에서 잘해놓고 3편에서 왜 이따구인건데
4. 모르면 맞아야지 함정이 존나 많음.
바하 2는 함정이라도 일단 반응할 시간을 주고,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반응 속도만 빠르면 충분히 회피가 가능했음
바하 3는 □□ 자동차 옆에 지나가다가 어 함정 걸렸네? 물려야지? HP-30% 이지랄임
존나 불쾌하고 □□ 엿같은 경험이었음
5. 유저를 농락하는 버튼난타기능
바하 2랑 비교해서 좀비한테 물렸을때 진짜 조오오온나게 불쾌함
버튼액션 누르라고 막 뜨는데, 그거 다 눌러도 어차피 좀비 플레이어 붙잡고 한참 으어어 거리다가 느긋하게 한입 베어물음.
바하 2는 좀비가 달려들자마자 콱 물고 바로 떨어지는데,
바하 3 좀비들은 존나 불쾌하게 플레이어 붙잡고 몸 여기저기 쳐 만지다가 쳐물음
진짜 좀비한테 잡힐 때마다 쌍욕이 입에서 절로 나옴
6. 몬스터 기믹도 존나게 불쾌함
특수 좀비들이 진짜 엿같음. 정확히 표현하자면 상대하기 어려운건 아닌데 상대하기 개 싫게 만들어놓음.
어떤새끼는 총알 두발 맞아야 죽는 주제에 한번에 3마리씩 무한 스폰하고
어떤새끼는 원거리에서 찌르기공격 훅훅 쏘는데 지는 방탄으로 약점 보호하고 있고
와 진짜 좀비개 처음 등장할때부터 한 번에 두 마리 나오는거 보고 혀를 내둘렀다
결론 : 엔딩은 봤는데 게임 하는 내내 불쾌하다는 감정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 게임이었음
액션 좋아하는 사람은 할만하다 하는데 솔직히 액션도 패링 같은 순간 공격 대처 잘하는 사람에게 쉬운 게임이라 (패링이 아니라 회피긴하지만) 존나 힘들었음
타이밍 맞추는것도 쉬운게 아니었고 (...)
ㄹㅇ 노말 난이도라 그래도 약빨이랑 에임으로 버텼는데 하드코어 난이도는 회피 잘 못하면 아예 못깬다는 말 나오길래 딱 노말 1회차만 하고 칼삭해버림 ㅋㅋ
액션 및 타임어택 할거 아니면. 2번이나 할 필요가 없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