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용 이쁜 내 활쟁이
아니 슈벌
릴리트 핏조각 하나 삼킨 내가 어느 순간 유일하게 릴리트에게 맞설 수 있는 인물이 되어버림 ㅎㅎㅎ
물론 방랑자가
메피스토의 부관인 아스타로트 목도 따고
식인 도적단의 폭군 왕 브롤 목도 따고
고뇌의 여제 안다리엘 목도 따고
불사자 엘리아스의 목... 은 딴 놈이 땄지만 암튼 쓰러트렸고
지옥문 가는 길에 지나가듯이 고통의 군주 두리엘 목도 따고
종국에는 릴리트 목도 따겠지만
아니 암만 그래도 방랑자는 당연히 릴리트에게 대적할 수 있을 거라는 철석같은 믿음은 대체...
애초에 방랑자는 왜 릴리트 목을 따고 싶어하는 거지?
진짜 순수하게 성역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서...?
안다리엘 두리엘 7대악마고 메피스토 딸일뿐인 릴리트인데 당연
좀 시비붙었다고 남들 목을 똑딱똑딱 따는걸 보니 정상은 아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