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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영화같은 삶이셨네... 아니 그보다 더한 현실을 사셨군...
복수는 했지만 가족은 안돌아오니까요
전쟁은 승리하던 패배하던 사람을 망가뜨리는게 맞구먼..
이오지마 전투에서 깃발 꽂았던 분들도 그뒤로 끝이 좋지 않은거 보면 전쟁은 정말 해선 안된다
저번에 기레기가 기레기했던 사건 중에서 가족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람에게 '잊어라, 낳아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겨라' 라고 조언했던 스님 말씀이 있었지 당연히 저렇게 단순히 얘기한 게 아니고 핵심은 '복수를 하던 법적 제재를 받던 본인의 행복은 앞으로 본인이 찾아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서 미래의 행복도 잃을 거라면 과거를 잊어라' 라는 거였는데, 본문의 경우에도 정확히 부합하네..
전쟁이 끝난 19살때부터 자1살을 한 47세까지 맨날 죽고싶었을텐데 47세까지 용캐 참았네.
복수는 허무하다는 고전 클리셰의 대표라고 할수있네 ㄷㄷ
뭐랄까....영화같은 삶이셨네... 아니 그보다 더한 현실을 사셨군...
전쟁은 승리하던 패배하던 사람을 망가뜨리는게 맞구먼..
복수는 했지만 가족은 안돌아오니까요
이오지마 전투에서 깃발 꽂았던 분들도 그뒤로 끝이 좋지 않은거 보면 전쟁은 정말 해선 안된다
복수는 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전쟁의 참혹함을 최전선에서 겪었으니... 복수때문에 전쟁을 버텼지만 ptsd를 겪는 똑같은 인간이었음
너무 어려서부터 모든걸 잃고 복수 하나만 보고 전쟁속에서 살아서 그런건가
가장 아름다워야 할 시간을 가장 비인간적인 순간에 모조리 산화시켜버렸으니...
복수는 허무하다는 고전 클리셰의 대표라고 할수있네 ㄷㄷ
"상처받은 자한테 복수심만큼 잘 듣는 처방도 없어요. 한 번 해봐. 15년간의 상실감. 처자식을 잃은 고통···. 이런 거 다 잊어버릴 수 있을 거야. 다시 말해서 복수심은 건강에 좋다! 하지만, 복수가 다 이뤄지고 나면 어떨까. 아마... 숨어 있던 고통이 다시 찾아올 걸?"
스탈린놈이 통수침...
저번에 기레기가 기레기했던 사건 중에서 가족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람에게 '잊어라, 낳아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겨라' 라고 조언했던 스님 말씀이 있었지 당연히 저렇게 단순히 얘기한 게 아니고 핵심은 '복수를 하던 법적 제재를 받던 본인의 행복은 앞으로 본인이 찾아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서 미래의 행복도 잃을 거라면 과거를 잊어라' 라는 거였는데, 본문의 경우에도 정확히 부합하네..
ㅠㅠㅠ
자기 미래까지 모든걸 건 복수는 허무한 이유
복수를 했어도 결국 돌아 오는건 없었으니 전쟁중에 포기하고 싶었을때도 가족을 생각했을꺼고 끝날때까지 가족을 생각했을텐데 모든게 끝났는데도 살아남아 돌아오지 못할자들을 떠올리고 그들을 다시 볼수없다는걸 떠올리는게 얼마나 끔찍했을까
전쟁이 끝난 19살때부터 자1살을 한 47세까지 맨날 죽고싶었을텐데 47세까지 용캐 참았네.
저래서 독소전쟁기에 소련 군인들이 눈 돌아간채로 싸움 소련 병사들 가족, 친구중에 한명 이상은 나치에게 죽었다고 할 정도였으니 광전사들이었지
딱 이거네
그렇다고 무력하게 숨어지내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공포에 휩쓸렸을거니까 맞서 싸울 수 밖에 없었겠지
가족의 죽음을 확인한 순간 그의 영혼은 이미 메말라 바쓰러져 버렸구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150 이드리차 사단도 이제 나치 사단이나 마찬가지.. 이사람 개인으로서는 모르겠지만..
복수심은 딱 복수가 끝나는 그 시점까지만 살아갈 힘을 주는 거지 그 이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보장해주지 않지.
슬픈 결말이네 하지만 복수를 이루지 못했다면 더 고통스러웠을지도 가족이 학살당했는데 복수를 이루지 못하면 그 분통은 곱절일테니까 그리고 복수와 관계없이 전후 많은 군인들이 ptsd로 고통받았으니 딱히 복수는 허무하다 이건 아닌듯
그저 불우한 인생이었구만 만약 이 사람을 모델로 소설이나 영화가 나온다면 해피엔딩 무새들은 이딴거 왜 쓰냐며 입에 거품을 물고 지랄을 하겠지
슬프다
뭘 해도 ㅈ같을 거니 일단 복수는 하고 보자는 교훈을 얻었다.
3000km 가는동안 4000여명이나 되는 부대가 전멸하고 20여명만 살았네....
하늘거인
그건 거대담론이고 저 사람 개인이 어떻게 느꼈느냐는 그 사람 마음인거고. 난 이런 댓글이야말로 오히려 복수는 무조건 결말이 통퇘해야한다는 요즘 사람들의 강박이 느끼짐.
하늘거인
어째서 이게 허무주의로 공로를 묻는다고 생각하는걸까, 그런식의 담론이 개인의 고통을 틀어막는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니 말도 옳긴 하니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