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함...
배관이라는게 애초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은 물건이 아님..
애초에 배관정비의 대부분은 오래되서 빵구가 나는거지, 배관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님...
생각해봐 애초에 배관이라는게, 그 배관을 만든 금속이외에는 지나가는 거라곤 수돗물 밖에 없음..
이게 무슨 화학 작용이나 물리 작용으로 갑자기 어마무시하게 문제가 될 상황이 된다는게 말이 안됨.
식세기가 외국에서는 얼마나 기본 가전이냐면 모 서양 국가에서 십몇년 동안 사는 동안 손으로 설겆이하는 백인을 한번도 본적이 없을 정도다. 특히 한국은 최근에서야 식세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는것 같은데, 서양에서는 2000년대 후반쯤에 처음 왔을때도 식세기랑 빨래건조기가 없는 집을 본적이 없었다. 렌트집들도 저 두가지는 100% 기본으로 다 구비되어 있음. 말로는 한 1970년대쯤에도 이미 보급이 많이 됐었다고 하던데 그건 못봐서 단언 못하겠고..
우리가 식기세척기가 늦은 이유는 주식이 쌀이라서임.
초창기 식기세척기는
이 쌀 굳은 부분과, 접시가 아니라 오목한 밥공기 그릇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부들 조차 꺼려 했음.
우리집이 90년대 식기 세척기 샀다가 버린 케이스라 잘 기억함.
요즘 세척기는 이 부분을 기술적으로(분사방식이라던지, 스팀이라던지) 해결해서 점점 보급되는거
또, 여기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은 각종 언론 기고를 통해 "UN 국가별 수질 지수 순위에서 한국의 수돗물 품질 순위는 전 세계 122개국 중 8위다"라는 내용을 경쟁적으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언론사들도 최근까지 이런 내용을 보도하고 있고요.
◇조태임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이잖아요. 공공기관이 공식 보고서와 SNS에 썼던 내용이면 믿을 만한 얘기일 것 같은데요?
◆ 선정수 > 저도 믿고 싶은데요. 확인해봤더니 전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뉴스톱은 UN 국가별 수질 지수 순위 8위의 출처를 찾아봤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역조직 부서장은 지역언론에 "UN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지수(Water Quality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8위를 기록할 만큼 매우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임 >그럼 그 근거는 UN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지수 'Water Quality Index'인 것이네요.
◆ 선정수 > 아닙니다. 같은 이름으로 UN이 발표한 수질 평가는 없습니다. 다만 유네스코가 2003년 발표한 <세계 물 개발 보고서(water for people water for life)>에는 122개국의 수질 지표에 점수를 매겼는데 한국은 1.27점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2점 만점이었고요. 1위는 핀란드로 1.85점이었습니다.
저거 국가별 수질지수지 수돗물지수가 아닌가봄
유럽 여행갔을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 핀란드 로바니에미 순서로 갔었는데,
바르셀로나는 혹시나 싶어 가져갔던 샤워기 필터가 3일만에 누래질정도여서 수돗물은 마실 엄두도 못냈고
마드리드는 다행히도 수질이 좋았지만 혹시나 싶어서 물은 사서 마셨는데
핀란드는 그냥 수돗물 퍼마심
유럽 석회는 남부유럽은 씻고 머리카락에 석회 묻어 마를정도라는데 그정도까진 모르겠고 중부쪽에 거주했었는데 마트에서 파는 탄산수를 전기포트에 끓여서 라면먹는데도 전기포트 밑바닥에 석회딱지 생기더라...
탄산수인데도 그러함
그냥 좀 일상이되니까 수돗물에 냄비로 라면 끓여먹게됨...
배앓이 심하다는 남부쪽만 아니면 그럭저럭 살만함
북부쪽이 제일 좋긴하지 오스트리아 물 좋던데 ㅋㅋ
그래도 유럽사람들이 다 탄산수가 기본임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되는 나라는 의외로 손에 꼽는다.
화강암 아닌 나라는 우리나라처럼 수돗물로 설거지한 후에 그냥 냅두면 남은 물기 마른 자리에 돌가루가 엄청 묻어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꼭 마른걸레로 닦아내서 마무리 한다고
마실수는있는데 수도관이 낡은집이 많은지라 끓여먹는게 낫지요
노후화된 배관이 문제지 수돗물 자체는 깨끗함
대부분의 수돗물은 식수로 사용가능할 정도로 깨끗하게 정수됨 식수 사용의 가장 큰 걸림돌이 상수도관의 노후임; 공용 상수도관은 지자체가 그래도 일괄 관리하는데 건물 내 수도관 관리는 천차만별이라...
한국은 식세기가 겁나 늦게 들어온 나라인데
내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되는 나라는 의외로 손에 꼽는다.
우리나라는 마실수있음?
히히오줌발싸
내
90년대까지만 해도 그냥 마셨음. 지금도 그냥 마셔도 문제는 없을걸?
히히오줌발싸
마실수는있는데 수도관이 낡은집이 많은지라 끓여먹는게 낫지요
옛날에 미드 한창 유행할때 유럽국가들이 미드에서 수돗물 그냥 먹는거 이해 못했다지 ㅎ
히히오줌발싸
노후화된 배관이 문제지 수돗물 자체는 깨끗함
진지하자면 수도관에따라 다름
히히오줌발싸
대부분의 수돗물은 식수로 사용가능할 정도로 깨끗하게 정수됨 식수 사용의 가장 큰 걸림돌이 상수도관의 노후임; 공용 상수도관은 지자체가 그래도 일괄 관리하는데 건물 내 수도관 관리는 천차만별이라...
ㅇㅇ 옛날에는 그냥 마셨음... 지금에 와서야 생수가 많이 팔리지만 그래도 생으로 먹고 문제생길만큼 문제있는 물은 아님...
미국, 일본, 한국 득등.. 그나마 미국은 지역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지.
그러면 수원지에서 부터 집까지 오는 모든 배관을 정비하는건 불가능하니까 집에 들어오는 수돗물은 안전하지 않다고 보는게 맞는거지?
가능은함 ㅇㅇ
안전하지 않은 수준은 아닐거야 그냥 100% 안전하다 라고 할 수 없는거지
안전함... 배관이라는게 애초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은 물건이 아님.. 애초에 배관정비의 대부분은 오래되서 빵구가 나는거지, 배관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님... 생각해봐 애초에 배관이라는게, 그 배관을 만든 금속이외에는 지나가는 거라곤 수돗물 밖에 없음.. 이게 무슨 화학 작용이나 물리 작용으로 갑자기 어마무시하게 문제가 될 상황이 된다는게 말이 안됨.
집 배관이 문제라는 것도 애초에 쓰면 안될 넘을 썼거나, 수명기한을 아득히 넘은 배관이라서 문제 생기는 거임.
수돗물 끓여먹으라는 것도, 안전상의 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 염소 때문에 맛도 향도 개판인지라, 끓여먹으라는 거고.
오래된 중앙난방 구축 아파트는 녹물이 잔뜩... 배관도 녹 안 생기는 관이 아니고 보일러쪽 관도 마찮가지라 배관하고 보일러하고 다 교체해야해서 재건축 안 하면 답이 없음. 끓여 먹는다고 녹물이 어떻게 되는 게 아니라서 정수기필터를 자주 갈아주거나 생수 사다먹어야함.
자일리톨의 나라
화강암 아닌 나라는 우리나라처럼 수돗물로 설거지한 후에 그냥 냅두면 남은 물기 마른 자리에 돌가루가 엄청 묻어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꼭 마른걸레로 닦아내서 마무리 한다고
아.. 그래서 외국영화보면 술집에서 바텐더가 컵을 수건으로 빡빡 닦는게 그런거 때문인가?
거긴 세제를 물1리터에 5미리? 정도로 희석해서 쓰기 때문에 의외로 문제없음 우리나라가 이상하게 세제원액으로쓰는거지
내 맞워요!
대신에 화강암 지반인 나라는 다른나라보다 자연 방사능 수치가 조금 더 높긴함
ㄹㅇ해외에서 샤워 한번 하면 온통 하얗게 끼고 좀만 축적되면 잘 닦이지도 않아서 약품 써야 함
북극 옆에 있는 나라.....
에비앙이 유명해서 프랑스인줄 알았는데..
스팀다리미 하얀가루 고거
유럽인데 화강암 기반 토양이구나
그러니까, 물이 깨끗하지요~ 석재 문화를 개 조지는 대신 물이 존나 깨끗하다는 장점을 가져간다
근데 .. 생각해보면 한국이외에 식세기를 본격적으로 잘쓰는 나라들이있음? 가정마다 사려고하잖음 한국은.. 단순히 설겆이 기준으로 하면 식세기가 더 편하지않을까 란생각이 들어서 ..
미국은 얼마나 잘 쓰는지 그걸로 생선 요리도 한대
유럽쪽은 모르겠는데 북미쪽은 많이 씀
Michale Owen
한국은 식세기가 겁나 늦게 들어온 나라인데
접시를 주식에 쓰는 대부분의 서양국가는 한국보다 훨씬 이전부터 많이 써 왔음
우리나라가 덜 쓰는 편이다.
완전 반대인데스웅
식세기가 외국에서는 얼마나 기본 가전이냐면 모 서양 국가에서 십몇년 동안 사는 동안 손으로 설겆이하는 백인을 한번도 본적이 없을 정도다. 특히 한국은 최근에서야 식세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는것 같은데, 서양에서는 2000년대 후반쯤에 처음 왔을때도 식세기랑 빨래건조기가 없는 집을 본적이 없었다. 렌트집들도 저 두가지는 100% 기본으로 다 구비되어 있음. 말로는 한 1970년대쯤에도 이미 보급이 많이 됐었다고 하던데 그건 못봐서 단언 못하겠고..
반대임. 미국 유럽은 식세기가 기본 가전임
현대식 식세기 시초격이 19세기 미국에서 발명됨
앗 .. 그렇구나 .. 식세기가 늦은편이였구나 정보 고마워요 !
우리가 식기세척기가 늦은 이유는 주식이 쌀이라서임. 초창기 식기세척기는 이 쌀 굳은 부분과, 접시가 아니라 오목한 밥공기 그릇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부들 조차 꺼려 했음. 우리집이 90년대 식기 세척기 샀다가 버린 케이스라 잘 기억함. 요즘 세척기는 이 부분을 기술적으로(분사방식이라던지, 스팀이라던지) 해결해서 점점 보급되는거
영국도 좋네
우리나라도 수돗물 마셔도 되는데 수돗물 필터 몇번 써보니까 이건 마실만한게 아닌 것 같더라....
수돗물 필터는 터무니없이거르는데다가, 거기서 미생물이 퍼지기도 하니까... 필터가 문제 생기는 수준의 시간과, 그동안 필터로 거른 양만큼 생수사와서, 생수를 사용할 때마다 걸러서 그 시간동안 써봐... 필터 똑같이 개작살남.
많은 사람들이 생수가 다 좋은줄 아는데, 울나라 생수들 사실상 매년 수질문제로 걸리는 회사가 존재하고, 간당간당하게 통과하는 회사도 수두룩함..
참고로 필터 이슈는 정수기 필터 이슈때도 나온건데, 필터들이 너무 터무니 없이 필터링을 해버려서, 오히려 몸에 필요한 거까지도 다 필터로 거른다는 말도 많았음.. 그러면서 자사 필터 좋다고 광고하는데, 사실은 그렇게까지 거르면 전혀 좋을게 없다고...
오세요 핀란드 트위터가 스쳐지나는군..
수질이라는 표현... 너무 야하지 않아요..?
또, 여기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은 각종 언론 기고를 통해 "UN 국가별 수질 지수 순위에서 한국의 수돗물 품질 순위는 전 세계 122개국 중 8위다"라는 내용을 경쟁적으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언론사들도 최근까지 이런 내용을 보도하고 있고요. ◇조태임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이잖아요. 공공기관이 공식 보고서와 SNS에 썼던 내용이면 믿을 만한 얘기일 것 같은데요? ◆ 선정수 > 저도 믿고 싶은데요. 확인해봤더니 전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뉴스톱은 UN 국가별 수질 지수 순위 8위의 출처를 찾아봤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역조직 부서장은 지역언론에 "UN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지수(Water Quality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8위를 기록할 만큼 매우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임 >그럼 그 근거는 UN이 발표한 국가별 수질지수 'Water Quality Index'인 것이네요. ◆ 선정수 > 아닙니다. 같은 이름으로 UN이 발표한 수질 평가는 없습니다. 다만 유네스코가 2003년 발표한 <세계 물 개발 보고서(water for people water for life)>에는 122개국의 수질 지표에 점수를 매겼는데 한국은 1.27점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2점 만점이었고요. 1위는 핀란드로 1.85점이었습니다. 저거 국가별 수질지수지 수돗물지수가 아닌가봄
글의 제목은 맞지만 인용은 틀린 사례네 ㅋㅋ
하지만 초대되서 간다고 해도 물조차 안줄수 있지
핀란드 갔을때 물 사마실려고 하니까 그냥 수도에서 물 틀어 마시라고 해서 그렇게 마심 ㅋㅋ 근데 수돗물 느낌은 아닌데 우리가 익숙히 마시는 생수 느낌도 아니긴하더라
아무래도 수돗물이다보니 개중에 B급 선인듯 ㅋㅋㅋ 역시 파는 생수는 아무래도 더 좋은거겠지
핀란드 사람들은 대대로 물걱정없이 살았겠네
유럽 여행갔을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 핀란드 로바니에미 순서로 갔었는데, 바르셀로나는 혹시나 싶어 가져갔던 샤워기 필터가 3일만에 누래질정도여서 수돗물은 마실 엄두도 못냈고 마드리드는 다행히도 수질이 좋았지만 혹시나 싶어서 물은 사서 마셨는데 핀란드는 그냥 수돗물 퍼마심
재밌는건 유럽 나라들 다른 나라들은 수도관이 노후되지 않는지... ㅋㅋㅋ 물 얘기하면 꼭 나오는게 수도관 얘기임. 사실 우리나라도 좋음.
핀란드를 수오미라고하는데 이게 호수의 나라라는 뜻임 이름자체가 물넘치는 나라야
Vixen인지 아랐내
오세요 핀란드
핀란드엔 바다인데도 담수인 곳이 있다던데
유럽 석회는 남부유럽은 씻고 머리카락에 석회 묻어 마를정도라는데 그정도까진 모르겠고 중부쪽에 거주했었는데 마트에서 파는 탄산수를 전기포트에 끓여서 라면먹는데도 전기포트 밑바닥에 석회딱지 생기더라... 탄산수인데도 그러함 그냥 좀 일상이되니까 수돗물에 냄비로 라면 끓여먹게됨... 배앓이 심하다는 남부쪽만 아니면 그럭저럭 살만함 북부쪽이 제일 좋긴하지 오스트리아 물 좋던데 ㅋㅋ 그래도 유럽사람들이 다 탄산수가 기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