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 소설가나 작가는 아니지만
그냥 이런 내용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생각하던게
과거 프로그래머였는데 어떤 이유로 세계밖에서 세계를 유지보수하는 존재가됨
그러다가 특정 버그가 안잡여서
직접 가서 해결해야겠다 하면서 직접 세계로 들어감
세계를 구성하는 코드를 직접 수정 가능한 존재가 계속 발생하는 세계의 버그를 수정하기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는 이야기
유지보수하느라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상식이라고 해야하나 인간성이라고 해야하나 나사가 좀 빠짐
예를들면
길잡이로 세계속에 존재하는 여행자 한명 데리고 다니는데
얘가 무기 좀 센거좀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여행자가 가지고다니는 평범한 롱소드에 파괴불가 & 뭐든지 벨수있음 설정을 해버림
이게 은근 나사빠진게 사용자가 인식한 모든것을 벨수있음
즉 인식하면 시간공간도 벨수있음
근데 인간이 시간공간을 인식할수 있을리가 없음
거기에 인식을 못하고 휘두르면 과일도 못베는 그냥 파괴불가 몽둥이임
그리고
마왕과 싸우는 영웅이 가진 힘이 버그라서 수정하니 영웅이 평범한 인간이 되버림
그로인해 한 국가가 멸망함
이런 내용을 담담하게 같이 동행하는 여행자의 시점에서 서술하는 내용
대충 이런거 비슷한거 있나?
비스무리하게 용사파티에 들어가서 먼저 죽은 용사파티원을 흡수해서 마왕쓰러트리는 소설은 본거같은데.
전부 들어간건 없어도 요소요소는 전부 본듯한 것들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