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그 어떤 기대작도 감히 얼씬도 못할 정도로
전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디아블로 3,
특히 한국에서는 디아2 시절 훨윈드의 추억 때문에
야만용사 = 바바리안의 인기는 엄청났다.
사실 디아블로 3 의 낮은 단계 난이도는 상당히 낮아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스토리만 따라가면서
따로 템파밍이나 레벨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일반 / 악몽 / 지옥 난이도까지는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문제는 최종 난이도인 "불지옥" 난이도가 열리면서 시작된다.
친구들과 한손으로 코파면서, 라면먹으면서
디아블로를 잡아대던 플레이어들은
불지옥 1막에 진입하자마자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불지옥 1막 튜토리얼 지역에서
일반 좀비들에게 맞아 죽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 것.
불지옥 난이도부터 갑자기 뛰어오른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은
지옥 난이도 디아블로를 한손으로 가지고 놀던 네팔렘들을 무참히 도륙했다.
이런 개판 난이도에서 억울한건
초기 다섯가지 캐릭터 중 근접 캐릭터였던
야만용사와 수도사였는데,
블리자드는 근접 캐릭터들을 위한 밸런스로
적에게 받는 피해 30% 감소 히든 패시브를 넣어줬지만
불지옥 난이도에서는 이 패시브는 전혀 의미가 없었다.
30% 피해를 덜 받아도 어차피 정예 적에게 한방이면 죽었기 때문
사실 불지옥 난이도에서도 버틸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바로 아이템을 맞추면 컨트롤 여하에 따라
적들과 충분히 싸울 수 있었다.
디아블로 3 초기 최대 레벨은 60 이었지만
아이템 레벨은 61, 62, 63레벨까지 있었고
최고등급인 63 레벨 아이템을 맞추면
불지옥 난이도를 버틸 수 있었다.
문제는 이 63레벨 아이템은 불지옥 3막부터 드롭이 됐던 것.
블리자드 : 불지옥 3막에서 템파밍을 하면
불지옥 1,2막을 버틸 수 있는 아이템이 나옵니다!
유저들 : 불지옥 1,2막을 못깨는데 어떻게 3막에서 파밍을 해요?
경매장에서 사시면 됩니다!
아니 씨x ㅁㅊㄴ들이?
불지옥 난이도를 파밍하기 위해서는
NPC에게 쩔을 받아서 템파밍을 하거나
경매장에서 아이템을 사야 하는 비정상적인 파밍구조에
사람들은 실망하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블리자드는 NPC를 이용한 파밍까지 막더니
그나마 유저들의 핵 앤 슬래쉬 쾌감을 주던
아이템 공격속도를 반토막 시키는 최악의 패치까지 단행
결국 사용자들은 디아블로 3를 똥3 이라고 격하하게 된다.
그나마 블리자드는 확장팩에서
메인 디렉터가 바뀌며
기존의 시스템을 대폭 갈아엎어
유저들은 똥3 이 아니라 갓3 이 됐다고 말했지만
한번 떠난 손님들을 다시 불러들이긴 쉽지 않았다.
지금도 디아4 하면서 디아3 랑 비교해서 어쩌고저쩌고 얘기하는 사람들중엔 저때 똥3 시절을 기준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없진않더라고 ㅋㅋ 그거 보면서 이야 첫 출시때 이미지 처박아서 사람들 떠나버리면 아무리 확팩내고 패치내고 편의성패치 해줘도 인식 개선 힘들구나 했음 ㅎㅎㅎㅎ
당연히 ↗같아서 나갓는데 마지막 기억이 저거면 그럴수밖에 없지 친구건 애인이건 손절할때 마지막 개같은기억만 인상으로 남는거처럼
솔직히 불지옥 있던 시절 디아3는 똥겜 맞음.
저때 제일 꼴받는게 핵앤슬래시 장르 주제에 3막에서 몹 안잡고 상자만 까는게 횡행했었음. 시팔 몹을 못잡으니 그냥 상자만 까대는게 뭔 핵앤슬래시야. 더럽게 귀찮은 랜덤박스지.
앵간치 죶박아야 그래도 좋았다고 평이라도 해야하는데 당시에 똥3는 진짜 죶망겜 그 이하의 무언가, 데이터 덩어리 그 자체였음. 물론 불지옥 이하 난이도만 한다면이라는전제만 있다면 좋은 게임이였는데, 디아블로 좀 진득하게 한다는 양반들이 불지옥을 안하겠냐고 ㅋ
저 공속패치는 진짜 무슨 생각으로 했던걸까 ㅋㅋㅋ 점점 안 좋아지던 디3 평가의 쇄기를 박은게 저 패치였음
학창시절 ㅈ같이 굴던 놈이 나중에 티비에 나와서 기부천사라고 해도 곱게 받아들이기 어렵지
내가 저때 수도사했는데 ㅠ 진짜 힘들었어 ㅜ
부두로 좀비한테 2대맞고 죽고 이게 맞나? 싶었는데 아니었지.
낚시요시
솔직히 불지옥 있던 시절 디아3는 똥겜 맞음.
3막 아즈모단앞에 쫄들 무적이면 시체끌어서 갓던 기억있내요
시즌 시작하고 일주일간 갓겜
비전무리 장단 ㅅㅂ것들..
그리고 확팩 디렉터 조쉬 모스키에라는 블리자드 퇴사함
지금도 디아4 하면서 디아3 랑 비교해서 어쩌고저쩌고 얘기하는 사람들중엔 저때 똥3 시절을 기준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없진않더라고 ㅋㅋ 그거 보면서 이야 첫 출시때 이미지 처박아서 사람들 떠나버리면 아무리 확팩내고 패치내고 편의성패치 해줘도 인식 개선 힘들구나 했음 ㅎㅎㅎㅎ
웰킵스
당연히 ↗같아서 나갓는데 마지막 기억이 저거면 그럴수밖에 없지 친구건 애인이건 손절할때 마지막 개같은기억만 인상으로 남는거처럼
웰킵스
학창시절 ㅈ같이 굴던 놈이 나중에 티비에 나와서 기부천사라고 해도 곱게 받아들이기 어렵지
웰킵스
앵간치 죶박아야 그래도 좋았다고 평이라도 해야하는데 당시에 똥3는 진짜 죶망겜 그 이하의 무언가, 데이터 덩어리 그 자체였음. 물론 불지옥 이하 난이도만 한다면이라는전제만 있다면 좋은 게임이였는데, 디아블로 좀 진득하게 한다는 양반들이 불지옥을 안하겠냐고 ㅋ
버뮤다 삼각지대 떠오르넼ㅋㅋㅋ
꺼무위키에서는 Bee아블로, 벌뮤다 삼각지대라고 했던게 기억남. 지금은 수정됐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ㄹㅇ 슉 하고 순식간에 피 녹아내리는거 보고 경악 했었지
초기에 불지옥은 진짜 뭔 직업을 해도 개복치라 끔찍했지
저 때 대놓고 돈욕심 올라서 이게 리니지3이지 디아블로3이냐고 욕하는 사람도 나오고 개판이긴 했음
악사로 해서 그나마 나았다...
빢빡이는 쏜즈켜서 티리엘 앵벌이라도 되지 야만은 진짜 쓰레기통그자체였음 2에서의 그 감성 기대하던 사람들 기대 싹다 박살내버리기~
첫인상이 중요하지 난 갓패치 하고나서 해서 헬퍼만 빼면 디아3에 상당히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음
경매장 닫는 패치 -> 확장팩 발매 요쯤에 수천만장 더 팔았으면 다음 확장팩도 크게 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흑흑
저기에 전설 아이템을 골동품으로 바꾸는 만행을 저질렀지...
애초에 그래픽도 좀 아쉬웠는데 디아블로는 대악마라면서 디아2때보다 멋없는 마법이나 쓰고 난이도는 그냥 쎈몹에 비전파수기랑 화염사슬빨이고 시밥쾅 그리고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빠른 컨텐츠 소모땜에 금방 나간 유저가 다시 돌아올 메리트가 적은게 컸음.. 하 디아2때 감동땜에 줬나 기대했는데
저 공속패치는 진짜 무슨 생각으로 했던걸까 ㅋㅋㅋ 점점 안 좋아지던 디3 평가의 쇄기를 박은게 저 패치였음
지금 운영진도 비슷한 생각하는지 얼리억세스 끝날떄 자원 수급량 너프패치해서 욕 많이 먹었음 일부러 자원수급 계속하며 스킬 무한으로 쓰는걸 막아서 사냥도 오래걸리게하며 컨텐츠 소모속도 늦추는 느낌임
겨우맞춘 16~19% 공속반지가 쌍으로 8%가 되던 기적의 패치
저때 제일 꼴받는게 핵앤슬래시 장르 주제에 3막에서 몹 안잡고 상자만 까는게 횡행했었음. 시팔 몹을 못잡으니 그냥 상자만 까대는게 뭔 핵앤슬래시야. 더럽게 귀찮은 랜덤박스지.
바바로 흡혈트리 했는데 딜넣으려고 휠윈드 돌리고 다가가면 아슬아슬하게 요동치는 체력바에 실수하면 한번에 죽음
똥삼때 접어서 갓3된줄 몰랐네
63레벨템은 2막부터 드랍이 되었고, 1.03패치에서 1막에서도 드랍되게 바뀌었음.
사유: 사막말벌
요즘 게임들이 데이원 패치니 ㅈㄹ이니 하는게 같잖은 이유 모든 서비스는 첫날에 가장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간다...
벌뮤다 삼각지대 벌 한두방이면 뒤지는 세기의갓겜이었음
공속패치에서 많이 접더라
나도 처음부터했으면 떠났을듯 성전사 나오고 하기 시작했는데
ㅈ이 윌슨 강점기
디3이 욕먹을 만한건 수면제나 노잼 같은 밈이 아니라 저 현금경매장 활성화 하겠다고 드랍율 개판낸거 딱 하나임
하루종일 앵벌이 해도 전설 세트템 구경도 못하는 날이 허다하니 무슨 할맛이 나냐고 ㅋㅋㅋ
경매장이 진짜 디아블로를 망쳤음 경매장이 돌아가게 하려면 희소성이 있어야됨 > 템 드랍율 낮춰야 희소성 유지됨 > 하루종일 해도 전설 하나 먹기 힘들고, 먹어도 대부분 갈갈이용 하루종일 사냥하면 2~300만 골드정도 벌었는데 경매장에 쓸만한 템은 최소 억단위부터 입찰 시작됨 결국 템 맞추려면 몇년을 해도 기약이 없어서, 작업장 골드 현질해서 템 맞추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음 어느날 내가 좋은 템 하나를 먹었는데 이걸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고, 내가 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음 팔아서 7억 골드가 생겼고 그거로 중급 옵션템 경매장에서 쫙 맞췄음 이걸 디아블로라고 부를 수 있나?
제이 윌슨 ?
진짜 야만과 수도사는 불지옥 2막 벌 튀어나올때부터 방법이 없었슴. 나 도와주러 온 악사 친구도 적 체력이 높아지니 화력으로 죽이지 못해 도망만 다니고 야만이 앞에 나서지를 못하고 함성등 버프주고 다녔슴. ㅋㅋㅋ
초창기 불지옥 깨긴했는데 솔직히 저때 법사 아니었으면 못깼을거같다 그때 힘갑으로 어케든 한방은 버티고 텔타고 도망쳐서 멀리서만 치는 방식으로 깼었으니까;
존나 충격적이네 그런데 난 디아3 하다가 졸음이 미치도록 몰려와서 똥3인 줄 알았는데 이게 먼저구나?
나는 무슨 크리티컬에러 그거때문인줄 알았는데
등산해야하는데 등산장비가 산 꼭대기에 있는 불합리함
저시절 바바로 돌진이랑 리프어택 스턴에 그 뭐냐 데미지 존나 까주는 스킬 그거로 진짜 존나 비틀어서 진짜 개 힘들게 2막을 갔었지.. 도살자를 2시간 걸려서 잡았던가 그랬음. 그리고 2막가서 그 모기새끼들에서 좌절하고 악사를 키웠어..
가장 ㅈ 같았던건 무적 하수인 본체를 죽이기 전엔 하수인놈들이 무적상태 근데 그 하수인 새끼들이 삼각체인으로 에워싸고 본체 위치 확인도 전에 저승행. 졸라 개욕나왔지.
디아3도 디아2 레저렉션 처럼 그래픽 개선되서 나오면 좋겠당..
무적하수인, 비전사슬?, 피해반사.
디3 초기 바바했다가 재미잃고 접음... 확팩 나와서도 친구가 부를 때만 접속하지만 근접은 아예 안 하고.. 크게 데였지
저도 악사플레이어여서 그나마 불지옥 쇼크가 덜했었는데 ... 문제는 저 공속 반토막 패치 .... 저건 진짜 개미친짓거리였음 .......
이글을 읽고 다음 할인때 대악마 컬렉션을 사야겠다고 맘먹었습니다
제이 윌슨 개객기
잘봤네 경매장때문에 망했네 어쩌네 하는데 사실 경매장은 나쁘지 않은 시스템이긴했지 다만 게임이 경매장보다 더 불합리하고 ㅈ같을줄은 아무도 몰랐지
불지옥 포니방 열고 뒷발에 차여 죽기전에 구름 깐다고 각종 무적기 켜고 달리던 기억이 새록새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