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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근데 잘 모르겠네 허영만 화백이 활동한 시기에도 박수동 화백이나 윤승운 신문수 김삼 화백같이 그림체 날리듯이 그리는 작가들이 꽤 있었음
이말년 그림이 엉망 같아보여도 그 캐릭터나 인물의 특징은 죄다 보임.
이말년이 그림을 못그리는게 아니긴함... 원로 만화가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였을뿐..
나도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굳이 이말년 그림체를 보고?
??? : 죄다 보이는 데도 엉망임
아니 이말년은 좀 다른게, 이분들은 그래도 캐락터나 대상들이 명확하게 스타일이나 패턴이 좀 정해져있었음 그런데 이말년은 정말로 막그린것 같은 티가 많이 나는 그림이라 그게 스타일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훨씬 더 프리한것 같음. 이를테면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도 있을듯
성희롱 ㄷㄷ
이말년 그림이 엉망 같아보여도 그 캐릭터나 인물의 특징은 죄다 보임.
RexTaple
??? : 죄다 보이는 데도 엉망임
인물의 특징을 잡는 능력이 없어서 항상 그리고 나서 이마에 이름을 적는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었는데ㅋㅋㅋ
이말년이 그림을 못그리는게 아니긴함... 원로 만화가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였을뿐..
실패하면 공장 가려 했다는걸 보면 원래 정극 계통 그림체였울거 같기도 하구. ...너무 오래도록 이말년사라즈 그림체에 절여진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은. 놓지마 정신줄 작가도 그림체가 거기에 절여져버려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려 미술학원 들어갔었다던가.
공장 가려고 했던건 기안일걸ㅋㅋㅋ
이말년도 이말년 시리즈 뜨기 전에 기안이랑 그런얘기 했었음. 그러다 이말년시리즈로 이말년이 먼저 떠버려서...
흠..
김말년이라니 성희롱 ㄷㄷ
역시 대가야.... 맥이는 실력이 남다르심
침맨은 머리카락 그리기 귀찮아서 캐릭터들도 죄다 벗겨진 머리라 더 대충 그린거같은 느낌이 들긴했음 ㅋㅋㅋ
낙인체
근데 잘 모르겠네 허영만 화백이 활동한 시기에도 박수동 화백이나 윤승운 신문수 김삼 화백같이 그림체 날리듯이 그리는 작가들이 꽤 있었음
타츠마키=사이타마
나도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굳이 이말년 그림체를 보고?
단순한 그림과 혼란스러운 그림의 차이라고 봐야지
분야가 틀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가, 초창기 만화 시대가 워낙 어린이 만화가 넘쳐나던 때라 의아하더라
타츠마키=사이타마
아니 이말년은 좀 다른게, 이분들은 그래도 캐락터나 대상들이 명확하게 스타일이나 패턴이 좀 정해져있었음 그런데 이말년은 정말로 막그린것 같은 티가 많이 나는 그림이라 그게 스타일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훨씬 더 프리한것 같음. 이를테면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도 있을듯
이 그림같은 경우는 화체가 반듯하지 않긴해도 뎃셍이나 비례, 동세도 잘 잡혀있고 필력도 수준급인 그림이라 이말년 그림과 같은 맥락으로 보긴 힘들지
저 그림체랑 이마빡에 이름적는거랑은 결이 다르지..
흔히 말하는 이말년의 '병맛'코드에 감탄한 것 아닐까? 이말년 작가님이 그림체가 날림이라 우습게 보여도 내용은 개그와 비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센스가 어울려져 있음. 네이버 웹툰은 끊은지 꽤 됐는데도 아직도 기억나는 이말년 만화의 두덕리 온라인, 유전자 공학 돼지 족발 만화, 잠은행 등등. 이말년도 만신 칭호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 봄.
같이 일하던 선배가 짱구 작가가 진정한 천재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 저 단순한선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할수있다고
저분들은 내공 장난 아닌 그림이다.
이말년 선만 봐도 대충 그린 그림까진 아닌데; 저것도 똑같이 대충 그린그림 처럼 느껴짐 선생님급이라고 쉴드 칠건 아닌듯
만화도 결국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는 거라 내용이 재밌으면 그림 좀 미흡해도 커버가 되긴 하지 이말년이 못 그리는 건 아니지만서도
근데 본인이 새로 변한 시대에 적응 안 된다고 생각하기는 해도 프로기는 프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저게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이말년의 그 스타일이 고객들에게 통하기는 통하니 이말년을 예시로 조언해주네. 이말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뎃셍의 피지컬 보다는 일단 상황을 재밌게 묘사하는게 만화에서 중요하다고
촬영 현장에서 봤는데 내가 보기에는 침 저소리 듣고 많이 속상해 하는 것 같았음. 본인 나름 스타일이 있고 그림 철학이 있는데 업계 선배라고 저렇게 무시해버리면 좀 그렇지…
그림은 표현의 도구이기 때문에 전달하는 바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고 그것이 '잘 그린 그림이다' 라는것은 전통적인 만화의 도리라고 생각하시는게 당연함. 딱히 '못그려서' 라기 보다는 만화의 본질이 이런것이었나? 라는 의문이었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뭐라 설명하기 힘든데, 옛날 예술가들은 일종의 철학같은걸 나름대로 가지고 살았고, 스승에게서 그런 정신론적인 부분을 전수받아온 부분같은게 있음. 그러니까.. 단순히 그림적인 내용으로 이 얘기를 설명하면 곤란함. ..만화가가 딱히 말을 잘하는 직업인것도 아니니까, 걍 같은 직업 종사자면 느낄수 있는 그런 얘기가 아닐려나
그리고 멀리 갈것도 없이, 이말년작가가 데뷔를 했을때 '이게 맞나?' 라고 생각한 대중도 얼마든지 있었던걸 잊으면 안되지...
그런 극초기에 저런 병맛이 창궐할때 일반 대중이 느끼던 감정을 기존 작가가 느꼈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이 얘기는 그리 어려운 얘기도 아니지만... 다들 실은 대충 느낌을 아는 내용을 하나의 일리로 밀어붙이는건 좋지 않아..
그러니까 이 얘기를 그림으로 국한시키면 썩 좋지 않음. 사람들이 초창기에 느끼던 감정의 정체를 희석시키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본질에서도 좀 벗어난 이야기라고 생각함. 단지 뭐 이해심을 굳이 가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말을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게 할 수도 있다는 정도려나.
밤토끼 조차 예술로써 감화시키고 허화백님 조차 탄식하게만든 이시대 웹툰의 이름 김 말 년. 우리는 김말년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잘 그린 그림이랑 잘 팔리는 그림은 아무래도 생각의 차이가 나지
저거 무시한건 아니였지않나? 허영만이 그후 굉장히 고평가했던걸로 아는데 이말년 만화
근데 이말년도 그림을 못 그리는 건 아니지 않나? 잘 그리려고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대로 된 회화실력이 없으면서 만화풍 스타일만 그리려고 하면 한계가 뚜렷할텐데.. 일단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갖춰야 되지 않나..
뷁곏뱗륎
이말년 진심 그림 보여준 적 있는데 '잘 그린다'는 절대 아녔음ㅋㅋㅋㅋㅋ 웹툰을 잘 만드는 거지 그림을 잘 그리는 건 아니라는 말임
80~90년대 만화가들이 도제식으로 배우고 가르쳤는지라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서 스스로 그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편임. 그런 관점에서 2000년대 초중반부터 나오기 시작한 소위 소위 병맛만화에 대해 그 만화에 대한 호불호는 차치하고 그런 미완성 같은 만화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워했다고 함.
2000년대 웹툰시대의 만화가들은 대부분 그런 도제를 통해 만화그리는 기술을 익힌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홀로 직접 연재하면서 기술을 익힌 세대다보니 대부분 도제식으로 만화 그리는 기술을 배운 이전 세대와 여러면에서 만화를 그리는것에대한 감성이 좀 다르다고하지. 그것때문에 저쪽 업계도 나름 세대갈등같은게 좀 있는 모양이더만.
말년에는 공장 접기는 했지만 허화백은 날림체로 만화책 양산 해대는 제자들 보며서 무슨 생각이 드셨을까?
그러고보니 난 이말년 만화 처음본게 근근웹에서 였는데... 웹툰 플랫폼에 연재 못하고 이말년월드라고 만게에 꾸준히 올리던 시절
잡지연재되는 만화와 웹툰의 차이점에서 나온 부분이기도 하지. 잡지에 실리기 위해서 최소한 커트라인의 그림실력이라는게 필요하고 그건 그 잡지를 돈주고 구입하는 독자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이였겠지만, 웹툰은 기본적으로 공짜로 본다 라는 개념이 커서 그런 허들이 내려간것도 크지.
저게 방송상 너무 축약되어 나가서 그렇지, 절대 이말년님을 무시하고 그런 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는 어른의 모습이었죠. 소위 말하는 꼰대들은 저기서 '이딴 건 작품이 아니다'이러는 거고.
이래서 이종범 작가가 스스로 본인 주변에 작가들보다 그림 실력은 뛰어나다고 했구나..
엉덩국 만화 보면 뭐라 하실까 ㅋㅋㅋㅋㅋ
아잇싯팔
아잇 케장 만화도 있다구요 ㅋㅋㅋ
일본에서도 원펀맨 오리지널이 괜히 뜬게 아니긴 하죠 재미와 몰입감, 전달력이 압도적이면 그림체는 그렇게 중요하게 되지 않으니까요
전 허영만 쌤 만화 좋아합니다. 비트, 살라망드르, 식객, 타짜 등등 그런데 어렸을때 친구들한테 추천했다가 욕 많이 먹고 상처받았습니다. 애들이 그림이 너무 구리데요 저는 내용이 좋고 허영만쌤 그림체가 나름 맛깔나서 그런걸 못느꼈습니다 전 이말년님이 허영만쌤과 같은 계열이라고 생각됩니다. 허영만쌤은 46년 그려서 충격받으셨다는데 다른사람이 들으면 베르세르크 정도 그리는걸로 착각합니다 ㅜㅠ
근데 식객투어때 본 모습보면 저런 말 할만한 사람이시긴 함ㅋㅋ
46년의 세월이 아까우셔서 AI 학습중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