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게임 시작 직후의 세력도)
주말 휴일을 맞아 게임할 수 있는 시간 전부를 배너로드에 쓴 오늘 하루....
그런데 지금 상황이, 초회차와 비교하면 너무 암울하다......
초회차.
초회차 때는 멋 모르고 막 이것저것 해보기.
그러다 얼결에 바타니아의 용병이 되고, 공식으로 영주되고, 꽤 많은 도시(그것도 알짜배기)를 소유한, 바타니아의 실세가 되었는뎅....
게임이 쉬워지고, 지루해지니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면 정신나간) 데이터 삭제-재시작.
2회차.
이번에는 일부러 남부 제국 영주가 되고자 초반부터 작업.
(6개 세력 수장 중, 남부 제국의 수장만이 유일하게 여성-여제라는 이유로 남부 제국 택한 내가 ㅂㅅ)
그런데 병참장교로 키우던 오빠는 여제와 결혼해 우리 부대서 ㅂㅂ
초회차 때는 타 세력과의 전쟁 전에 병력을 수습하거나 복구할 시간이 있어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그럴 시간도 없고, 더구나 양면전쟁의 연속..,.
(이 와중에 연이은 도시 반란 or 반란 징후)
도시 보유 갯수만 따지면 꿀릴게 없지만, 병력 수습할 짬이 안 나니 국가별 보유 병력 수가 감소하는 것이 눈에 띄기 시작하고, 병력 질도 떨어지고......
이러다보니, 게임 시작 2년차 쯤에 도시 1개는 먹었던 초회차와 달리, 이번에는 도시는커녕 성도 보유 못한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