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3류 웹소설 대사 수준

[히틀러]

다 실제발언들이다.

[언더스톤]

이상하다 싶으면 고증입니다

[레이디ꇥ데드풀]

건치의 독립투사...!

[방구석 키신저]

너무 창의적이라 동남아-인도전선에서 아군장병들을 정글 비료로 만든 희대의 명전략가

[초☆융★합]

픽션은 현실을 이길 수 없다..

[중무장 강도]

일본인은 초식동물이다!

[감람도트]

빌런을 이렇게 만들면 대충 만들었다고 욕 엄청먹을듯ㅌㅋㅋ

[기기기기기]

근데 또 전쟁범죄는 안했다고 하고 진짜 희안함

[NCR 레인저]

감옥에서 금방나온데다 오히려 살이쪄서
나왔다고...

[가테하는글쟁이]

이게 능력이랑 인성이랑은 별개인거지. 사회에도 있잖아 상사만 아니었으면, 혹은 후임만 아니었으면 정말 호형호제할만한 사람이라는 소리 듣는 양반들...
거기다 사람 목숨이랑 관련된 문제다 보니 더욱 꺼렸을수도 있고.

[라인헬름]

이정도면 전쟁범죄를 할수있는 지능이 없는게 아닌가 싶긴함

[로보트택견V]

지능이낮을수록 죄책감 공감능력 이후 생길 책임 등에 대해 판단할 능력이 없어서 더 잔인해짐

[루리웹-818964121]

다른 부대들이 막 학살하고 약탈하고 말도못할 악행들 저지를때 인간적으로 저건 좀;;하고 일본군 내부에서 얼마안되게 학살 반대했던 아이러니한 사람

[TIntMe!]

[노비양반]

대체 뭘 하고 싶었던 거야 정글에 인간 비료를 줄 생각인거야?

[득템만세]

당시 중화민국이 인도 - 히말라야 산맥 - 중국 루트로 계속 보급과 지원을 받으며 버티는 중이었음
그런 상황에서 '인도를 점령해 친일국가로 만들어 중일전쟁을 끝내겠다'는 무다구치의 임팔작전 제안이 엄청 달콤하게 들렸다고 하더라

[득템만세]

문제는 발상만 그럴듯했지 그걸 실행할 방법은 본문처럼 싹 엉터리였기 때문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음

하지만 무타구치가 망신당하면 무타구치가 속한 도조 계파도 망신당한단 이유로 대본영이 임팔작전을 전격 승인해줘서, 결국 예정된 파국이 실현됨

[가테하는글쟁이]

일본입장을 이야기 하려면 사전 지식이 좀 있어야 됨.

일본입장에서는 전쟁이 장기전으로 길어지고 수입으로 들어오던 전쟁 필수 물자들이 떨어지면서 전쟁을 하려면 중국 땅이 필요했음. 아니, 지들이 진다고 하더라도 중국이란 땅은 얻을 수 있게 완전 점령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을뿐만 아니라 중국이란 땅에 투입된 자원이랑 인력을 돌려서 미국이랑 싸워야 하기도 했고.
아무튼 여러 이유로 중국에서의 전쟁을 빨리 끝내야 했음. 일본은.

문제는 중국이 땅덩어리도 어마무시하게 크고. 인간도 많고. 지형 자체도 거지 같은 곳이 많다보니 중국 내부에 있는 군벌이나 독립군 애들을 완벽하게 잡아내고 점령하는게 불가능했음.
말 그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물자는 물자대로 무한정 삼키는 늪지대 그 자체였던거지.

그리고 안 그래도 빡센 중국을 영국 등 연합국 측에서 도움을 주고 하다보니 더욱 중국을 점령하는 건 더욱 빡세짐.
거기서 나온 발상이 연합국이 중국에 있는 독립군 세력을 지원하는 물자를 유통하는 루트 즉. '인도 - 히말라야 - 중국'루트를 끊어서 중국측으로 흘러가는 물자를 줄이자는 발상임.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당시 영국 식민지던 '인도'를 점령하는게 정공법이었음.
인도 전부를 점령할 것도 없이 중국과 가까운 지역만 잡아도 연합군의 지원을 끊을 수 있었으니까.

문제는 그 방법인데 인도를 치는 방법은 당시 일본으로써는 히말라야 산맥 인근을 뚫든가 아니면 바다를 뚫든 해야 했는데.

당시 중국을 점령하고 있던 일본 육군과 해군은 사이가 매우 나빴고. 동시에 인도 근처에 있는 연합측 함대를 뚫을만한 힘도 일본입장에서는 없었음.
그래서 히말라야 인근 지역을 넘기로 함. 근데 여기서 무다구치는 돌아서 가는 것보다 히말라야 인근 정글을 뚫고 가는게 중요 거점을 점령하고, 동시에 인도를 지키고 있는 적의 예상을 뒤엎는 작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

그 결과 군을 두개로 나눴던가 해서 절반인가를 생정글로 투입함. 결과적으로는 그 투입된 병사는 정글에서 대다수 전투불능이되고 다른 쪽으로 갔던 애들도 비슷하게 됨.
결국 전투 자체로 죽는 애들보다 기아, 혹은 질병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상태로 연합군쪽 까지 간 일본군은 그대로 대패함.

이게 사실 정상적인 판단을 한 일본 지휘관들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육군 내부 파벌 때문에 작전이 인가 되었고. 무다구치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개똥철학을 관철한 거임.
아니면 자기가 보기에 이것말고는 방법이 없는데 이걸 하려면 수많은 문제와 난관이 기다리니 발상을 억지로 그쪽으로 맞춘걸수도 있고.

[가테하는글쟁이]

아 그리고 저 인간이 저런 건 그냥 무능한데 고집이 쌔서 그럼.

자기는 저게 될거라고 생각했고. 그게 자기를 더 높은 자리로 이끌어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임. 왜냐면 전쟁 다 끝나고 무슨 장군 장례식인가 때에 저떄 자기는 잘못이 없고 자기 명령을 제대로 완수하지 않은 자기 부하들 잘못이라는 팜플렛을 장례식에서 뿌렸다가 쫓겨난 전적이 있음.

자기 능력에 대한 어마무시한 자신감을 가진 무능한 인간이 아집과 고집을 가지고 작전을 밀어 붙였고.
그걸 컨트롤해야 하는 군의 헤더들이 파벌 때문에 그 결정을 무르지 못한 결과가 바로 저거임

[Linndi]

대체로 맞는 설명인데 히말라야를 넘어가거나 돌아가는건 아님. 아마 버마의 아라칸 산맥과 혼동한게 아닐까.
일본군은 버마를 점령하고 있었고 버마에서 영국군과의 주요 전선은 남쪽의 시트웨 인근이었는데,
북동쪽의 보급기지인 임팔을 공격하는 작전을 결행한 것.

[감좌]

궁금하신 분들은 임팔 작전을 검색하시면 자세하게 나옵니다

[조지프 매카시]

대체역사소설에서 개연성있으면 소설이고 개연성없으면 고증이라더라

[오그레이트]

임팔 전투중 일본군이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는 영국군이 철수하느라 버린 소총 노획하고 자기들 총 갖다버린거.. 이 결정 덕분에 유일하게 전투다운 전투인 테니스 코트의 전투가 실현됨.

그리고 당연히 졌다

[가테하는글쟁이]

총만 있다고 이길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

[픽시브Biyam]

어차피 일본으로부터 오는 보급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앞으로 모든 보급을 노획으로 때워야 했기 때문에 노획 시스템(?)이라도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한 미야자키의 눈물겨운 똥꼬쇼....

[빡통 아니다!]

어? 2차때 영국총 그 파이프건아니었음?

[픽시브Biyam]

스텐 기관단총 말하는 거 같은데 어차피 2차대전이면 기관단총은 부사관들이 들고 다니는 보조 무기였고 주 무장은 볼트액션 소총이었음

[득템만세]

심지어 당연하게도 일본군이 패퇴하고 전황이 나빠지자, 그나마 하던 서류작업도 때려치고 신령에게 기도하겠다면서 콕 틀어박혀 일을 안함

그래서 일선의 일본군 병사들은 장군님이 좋아하는건 첫째가 술, 둘째가 여자, 셋째가 기자라면서 비웃는 노래를 부르면서 영국군 항공보급 오투하된걸 주워먹고 다녔음

[핥쨗]

"일본인은 원래부터 초식 동물이다"
- 무다구치 렌야(독립군) -

[MN씨]

지구 작가가 직접 고심한 희대의 명연출

[카토야마 키코]

훌륭한 적장군보다
멍청한 울장군이 더 무섭지

[루리웹-4922510392]

진짜 전쟁반대했던 사람 아니였을까? 병.신이 되어서 무고한 희생자들 줄이려한거 아닐까

[오그레이트]

위 리플에 일본군 잘한 결정이라고 한거의 주인공인 미야자키 시게사부로 연대장의 장례식장에 가서 '임팔작전 실패는 내 책임이 아닌 데스웅'했다가 쌍욕과 드잡이질 당한거 보면

그냥 등신이 맞다

[픽시브Biyam]

사실 임팔 작전이 밈이 되어서 그렇지 중일전쟁 발발의 트리거가 된 노구교 사건 주모자이기도 한 양반임. 걍 실력에 비해 욕심이 과하다 못해 넘쳐나는 사람인 거.

[멍게소리여]

소수레 끌고가서 먹었던건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데 ㅋㅋㅋㅋ

[칼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