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벌진트는 한 때 업계에서 알아주는 싸움닭이었는데, 그 중에는 배치기를 인터뷰에서 직접 디스한 적도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MC 스나이퍼가 직접 배치기와 버벌진트를 술자리에 초대하여 서로 회포와 감정을 푸는 계기를 마련했었다.
당시 스나이퍼가 "지금도 배치기 랩이 구리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버벌진트는 지금도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여하튼 이 사건을 넷이서 시원하게 회포를 풀고 마무리되었다.
그 당시를 회고하는 버벌진트가 요약한 당시의 버벌진트
2. 그러나 이러한 일화가 무색하게 작년 배치기의 탁과 MC 스나이퍼는
서로의 과거를 폭로할 정도로 사이가 심각하게 갈라졌다.
탁은 스나이퍼가 폭력을 동반한 각종 갑질로 배치기를 핍박했다고 디스했으며,
MC 스나이퍼는 배치기한테 결코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회사에서 대.마 빨아댄 건 왜 뺐냐고 반박했다.
3. 던밀스와 저스디스는 서로를 "랩하는 저능아", "제대로 된 친구도 없는 놈" 이라며 극딜을 했었는데
입대를 앞둔 던밀스가 뜬금없이 카카오톡으로 화해를 신청했고, 저스디스도 바로 받아들이며 앙금이 뜬금없이 풀린 적이 있다.
4. 이 쪽은 한 술 더 떠서, 쇼미더머니에서 직접 만난 것을 계기로 찐친이 되어버렸다.
'곡예사'로 한창 뜨던 조광일을 키츠요지가 지속적으로 도발하다가, 디스전이 붙었는데
디스전 당시 서로 딱히 접점이 없는 상태였다보니, 감정적으론 큰 불화가 없었다.
심지어 키츠요지 왈, 조광일이 정말 사람이 좋다보니 얘기하다가 술자리 약속까지 잡을 정도였다고
5. 한국 디스전의 촌평으로 유명한 데프콘도 디스전이 몇 번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마스터 플랜에 대한 디스였다.
No Joke라는 노래로 버벌진트와 함께 마스터 플랜을 디스했는데 (공연 가보니까 랩 퀄리티가 병.신이라고 극딜했다.)
마스터 플랜 측은 맞디스하긴 커녕, 이들을 초청하여 회포를 풀었고
심지어 데프콘은 이후 마스터 플랜에 합류했다.
아마 데프콘의 디스전 관련 발언은 이 경험에 근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6. 한국힙합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디스를 당한 사람은 역시 아웃사이더일 것이다.
음악적으로는 속사포 원툴, 상업성 원툴이라는 타이틀로 수많은 극딜을 당했고
비즈니스 쪽으론 여러가지 잡음이 생기며 MC 스나이퍼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에게 디스를 당했다.
MC 스나이퍼, 케이케이, 딥플로우, 지백, 가오가이, 데피닛, 타이미 등 많은 래퍼들에게 디스를 당했으며
심지어 조광일이 아웃사이더와 같이 묶여 디스를 당했을 땐,
조광일이 '늙은 개'랑 자신을 엮지 말라며 선을 그을 정도로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했다.
7. 현재까지 살인이 일어난 한국 힙합의 디스전은
정몽주와 이방원의 선죽교 비트전이 유일하다.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크루 소속 이방원이 Korea 크루를 디스하면서 정몽주를 회유했으나
Korea 크루의 정몽주가 THIS IS DANSIM 을 발표하여 그를 엿먹이고
이에 격분한 이방원이 자신의 크루원을 동원해 정몽주를 살해하였다.
8. 한국힙합 역사상 최고의 디스 랩은 백제 레이블 소속 보성 크루와 벌교 크루의 신라 디스 랩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랩과 가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매우 수위높은 가사와 속사포 랩, 간결한 훅으로 신라 레이블을 압살했으며
신라 쪽 래퍼들조차 "점마들은 지 애미한테 나올 때도 시벌 소리를 했을 것이다." 라며 경악을 했다는 야사가 있다.
이방원 A.K.A 태종이 진짜 갱스터가 뭔지 보여줬지...
서희의 DamFan은 외국인이랑 붙어서 이긴 최초의 랩배틀이였지
대중에 많이 노출됬던만큼 더 타겟이 된것도 있지
아웃사이더가 욕 많이 먹었구나 몰랐네
아웃사이더가 유명하게 만든 그 노래들의 연대가 00년대인데 그 시대엔 그게 먹혔던거지.. 인식 흐려놨다느니 할 것까지 있음? 00년대에 1, 2세대 아이돌 공격하던 레퍼토리가 그거랑 비슷했는데
조광일 키츠요지 디스전은 진짜 이게 뭔 개그인가 싶었을 정도.
N년후 이러고 있을지도 몰라..
아웃사이더가 욕 많이 먹었구나 몰랐네
루리웹-5855546645
대중에 많이 노출됬던만큼 더 타겟이 된것도 있지
그 뭐랄까...당시 아웃사이더 스타일이 랩에 대한 요상한 편견(말 빨리 하면 랩이네)을 대중에게 심어준 느낌이라 랩을 제대로 하려던 사람들에게 좀 이미지가...
이게존나웃김 ㅋㅋㅋ 그럼 지들마냥 곰팡이냄새나는 지하스튜디오에서 컵라면먹으면서 예술만 하라고? ㅋㅋㅋ
기억이 확실친 않은데 스피드 레이서 정산 문제를 기점으로 업계에서 닉값하기 시작한 걸로 앎
그 스타일이 대중에게 뭔가를 심어줄 만큼 유명했다는 반증이지 그 스타일 때문에 이미지가..? 그건 걍 아니꼽다기보단 디스해서 노이즈마케팅 노린 거겠지?
ㄴㄴ 진심으로 싫어했음 랩은 어디까지나 박자감과 라임에 기반한 장르인데, 전혀 딴판으로 인식을 흐려놔서
정말 말 빨리하는 차력쇼 정도 였는데 빠르게 랩하는게 실력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으니까.... 쇼미에 다시 나와서 보여준 무대도 심하게 구렸고.... 저 조광일 디스전에서도 너무 못해서 그냥 체급이 달랐다로 끝났음....
Bull'sEye
아웃사이더가 유명하게 만든 그 노래들의 연대가 00년대인데 그 시대엔 그게 먹혔던거지.. 인식 흐려놨다느니 할 것까지 있음? 00년대에 1, 2세대 아이돌 공격하던 레퍼토리가 그거랑 비슷했는데
그거 아니어도 스피드 레이서 정산 문제, MC 스나이퍼와의 불화, 그 이후 기획사 차리고서 출신 아티스트들이랑 각종 불화, 이십사이더를 비롯한 커리어 말년기 폼 하락 등등 인식적인 문제 아니어도 래퍼들 사이에서 까일 거리가 지나치게 많았음
그럼 처음부터 그걸 걸고 넘어지면 되지, 뭔 인식흐려놨다 뭐했다 그러는 거임? 걍 그 시간동안 아웃사이더가 구축해버린 대중의 랩의 이미지를 극복할 만한 유명한 음악이 나오지 못했던거지 워크래프트 리그가 망한 원인을 장진호에게서 찾는게 맞는 건가?
장재호 얘기하는 거지?
조광일 키츠요지 디스전은 진짜 이게 뭔 개그인가 싶었을 정도.
뜨기 위한 무명래퍼의 필사적인 발버둥 ㅋㅋ
식케이 스윙스는 어찌될까
루리웹-185435056
N년후 이러고 있을지도 몰라..
※ 의외로 흔한 국힙 디스전의 결말입니다
이방원 A.K.A 태종이 진짜 갱스터가 뭔지 보여줬지...
서희의 DamFan은 외국인이랑 붙어서 이긴 최초의 랩배틀이였지
디스전도 쇼미때 생긴거지않음 ?
쇼미가 했던 거는 엄밀히 따지면 서로의 랩을 겨루는 '랩배틀'임 디스전은 어느 래퍼가 특정인을 두고 명분이나 감정을 두고서 공격한 게 디스고
그래도 아웃사이더랑 스나이퍼는 화해한게 놀라움
스윙스랑 쌈디랑 싸운것도 재밌었는데
저스디스 던밀스는 저스디스-딥플로우 디스전의 연장선으로 봐야지 던밀스가 딥 식구니까. 노바뱀이니 뭐니 잔뜩 싸웠지만 저스디스 이후 행보가 딥보다 더 짜친게 있어서... 이젠 쉰내나는 떡밥이 됐을 뿐.....
헛짓거리 하지말고 ㅁㅇ하고 탈세하는 애들이나 좀 까라 걔넨 너무 강력해서 건들지도 못하면서 노바뱀들 끼리 너는 상업적이네 뭐네 하는거 너무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