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조차 직접 사적 제제 안하고 관에 사법적으로 고소해서 정식 재판을 걸음
이게 또 생각해보면 명예와도 관련이 있는게
사적으로 귀신이 범인을 직접 죽이면 그냥 돌연사로 끝나고 범인의 죄와 본인의 사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끝나지만
관을 통해 정식 고소하면 제대로 사건이 해결되고 범인의 죄도 만천하에 드러나 본인의 명예도 되찾는 루트가 됨
그리고 한낱 귀신 보고 죽는 원님은 귀신 소송도 못받는 하남자이며 정식으로 지나가던 선비 클래스를 거치지 않고 뇌물이나 야매로 원님이 된 사람들로 추정되니 애초에 자격미달임
??? : 오밤중에 왜인이나 여진인이 쳐들어 올지 모르는데 고작 귀신봤다고 죽다니 나라의 녹을 먹을 자격이 없다!!!
원님앞에 조심스럽게 나타나면 안죽을거 같은데
죽은 원님들 : 어딜 성불하려고?
하멜 표류기 보면 새로운 수령이나 사또는 전임자 떠나고 얼마 안있어서 부임해온다고 나옴. 늦어지는 경우는 부임하는 날의 길일을 받는다고 늦는 경우가 있었고... 행정력이 어느정도 갖춰져서 지방에 내려보내는 사또의 발령같은 건 바로바로 처리가 되었나봄.
원님이랑 혼인도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성의 억울함을 듣지 못하고 저승으로 튀었으면 다무시오.
원님앞에 조심스럽게 나타나면 안죽을거 같은데
똑똑 똑 똑똑 들어가도 좋습니까?
귀신: 원님, 저의 원한을 풀어주십시오. 원님: 지금은 운영시간이 아닙니다. 평일9시~6시에 방문하여 번호표 뽑고 기다리세요.
죽은 원님들 : 어딜 성불하려고?
는 일처리 제대로 못한 죄로 저승 직행.
돌봐야 할 백성의 얼굴만 보고 놀라자빠진거라 오히려 곤장맞을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루리웹-2294817146
백성의 억울함을 듣지 못하고 저승으로 튀었으면 다무시오.
연지좀 찍고 나왔으면
원님이랑 혼인도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멜 표류기 보면 새로운 수령이나 사또는 전임자 떠나고 얼마 안있어서 부임해온다고 나옴. 늦어지는 경우는 부임하는 날의 길일을 받는다고 늦는 경우가 있었고... 행정력이 어느정도 갖춰져서 지방에 내려보내는 사또의 발령같은 건 바로바로 처리가 되었나봄.
그만큼 조선이 관료 로테이션이 많았음.
??? : 오밤중에 왜인이나 여진인이 쳐들어 올지 모르는데 고작 귀신봤다고 죽다니 나라의 녹을 먹을 자격이 없다!!!
+호랑이
이러니 원님들이 죽어나가지
얜 그냥 지가 귀신인줄 아는 실성한 치녀 아니냐
아랑전설인줄알았네 눈 임플란트좀 해야겠는데
이 이야기는 되게 익숙한데, 아랑설화라는 이름은 되게 낯설다..
귀신의 민원 따위에 죽을 나약한 원님은 조선의 관료체계에 필요없다!
관청마다 부군당이라고해서 남자 성기를 모시는 사당이 있었는데 저런 처녀귀신 이야기는 이런 사당과 연관되서 나온 이야기일 확률이 높음 ㅋㅋㅋ
급급여울령
근데 과거에 합격해야 원님되는거 아냐? 그럼 보통 늙어서 심약해서...
외직은 음서로 나가는 이들이 오히려 많았음.
귀신따위에 죽는 원님은 하남자.. 민원처리를 제대로 해야 세금으로 밥 처먹을 자격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