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과 전쟁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건
서양은 밀로만든 빵을 먹었기 때문인점도 큰데
화학비료가 없던시절 밀은 엄청나게 지력을 빨아먹는 작물이기 때문에 한번 수확하면 땅을 쉬게 해줘야 하는게 컸다.
[그래서 외국에서 들어온 감자가 유럽에서 식량 문제를 엄청나게 해결해줬다... 감자가 당시 식량의 혁명이였다..]
이로인해서 식량 수급은 밀 < 쌀이 큰데
쌀은 동남아 경우 이모작도 가능하고, 쌀 -> 보리 순으로도 로테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개 시설 즉 물만 있으면, 충분한게 컷다.
그래서 유럽도 대항해시절 쌀의 저력을 알아보고 심어볼려고 했으나, 유럽 기후 자체가 쌀 농사 짓기엔 매우 안좋아서 실패했다.
삼국지의 뻥카 수준의 군사 수를 제하더라도 당시에 통일 정치체계가 없음에도 인구수는 서양을 능가했던 이유기도 하지
물도 물인데 날씨 자체가 쌀 농사에 안 맞음 사실 한반도도 쌀 농사 짓기에는 그렇게까지 좋은 조건은 아닌데 하물며 유럽 쪽이면 뭐 말할 것도 없지
인구수 문제도 있지만 애초에 정치 쳬계의 문제도 있음 동아시아는 일본 제외하면 중앙집권화가 잘 되어 있는 편이었는데 유럽은 온갖 왕국, 공국, 백작령 이런 식으로 봉건화 되어 있었으니까 근대국가화 되기 전까지 총력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할 수가 없었음
쌀 : 물 안줘? 나 죽는다? 죽어! 죽을거야!!
그래서 전쟁관련 기록보면 서양쪽 전쟁은 규모가 정말 하찮은게 많음... 십자군도 동원할수있는 사람들 최대한 동원한거였다며... 아시아권은 저런게 일상이던데..
지력만 놓고 보면 우리는 농경하기에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지 그런데 그런 땅을 어떻게든 개간하고 가꾸고 해서 조선시대 때는 연 2천만 석을 거두는 국가가 됐음 ㄷㄷ 구한말에도 생산성이 어느 정도 유지는 돼서, 조선의 경제수준이 1930년대까지는 거의 큰 변화가 없었다는 분석도 있음
겨울때문에 벌레 등으로 인한 전염병도 적지. 말라리아 같은
오오 그것은 석회수..
루리웹-0567253082
물도 물인데 날씨 자체가 쌀 농사에 안 맞음 사실 한반도도 쌀 농사 짓기에는 그렇게까지 좋은 조건은 아닌데 하물며 유럽 쪽이면 뭐 말할 것도 없지
OneShotA
지력만 놓고 보면 우리는 농경하기에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지 그런데 그런 땅을 어떻게든 개간하고 가꾸고 해서 조선시대 때는 연 2천만 석을 거두는 국가가 됐음 ㄷㄷ 구한말에도 생산성이 어느 정도 유지는 돼서, 조선의 경제수준이 1930년대까지는 거의 큰 변화가 없었다는 분석도 있음
한반도는 좋은 게 뭐야
산이 많아서 외부 침략을 막기좋고 장작과 목재를 얻기 편하고 물이 깨끗함
타츠마키=사이타마
겨울때문에 벌레 등으로 인한 전염병도 적지. 말라리아 같은
금과 은이 많이 남 안 난다고? 그거야 다 캤으니깐
삼국지의 뻥카 수준의 군사 수를 제하더라도 당시에 통일 정치체계가 없음에도 인구수는 서양을 능가했던 이유기도 하지
그래서 전쟁관련 기록보면 서양쪽 전쟁은 규모가 정말 하찮은게 많음... 십자군도 동원할수있는 사람들 최대한 동원한거였다며... 아시아권은 저런게 일상이던데..
'마우스'패드
인구수 문제도 있지만 애초에 정치 쳬계의 문제도 있음 동아시아는 일본 제외하면 중앙집권화가 잘 되어 있는 편이었는데 유럽은 온갖 왕국, 공국, 백작령 이런 식으로 봉건화 되어 있었으니까 근대국가화 되기 전까지 총력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할 수가 없었음
하긴...기록보면 어느 귀족이 명령 거부하고 왕 배신하고 다른데 달라붙고 하는등의 이야기도 보이더라
한반도 : 아무리 그런게 일상이라도 100만대군은 선 넘었잖아...
중세기의 서양은 봉건제를 기반으로 한, 전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많았다면 동양은 그런 개념이 아니었고 징집하면 그게 곧 병력이었으니까.
그건...좀 선넘더라..
유럽 봉건제는 결국 계약관계여서 왕이 직속 봉신에게는 계약관계여서 명령 가능한데 봉신의 봉신에게는 따로 계약하지 않는 이상 "니가 뭔데 명령질임" 이렇다고 하더라고 심지어 직속봉신도 전쟁 안끝났는데도 "약속기간 끝났으니 난 집에 감 ㅃㅃ" 가능하다더라
ㅇㅇ조선만 해도 임금님 이건 쫌 아니잖아요 라고 민란 함 일으키면 몇 만도 수월했지
서양 인구도 적고 행정기반도 부족해서 중앙에서 영역통제가 안됨 -> 스스로 결정권을 지닌 영주들이 여기저기 난립해서 행정기반의 부족을 충당함 -> 소규모 집단에서부터 각자 방위를 위해 전투력이 있어야 함 -> 전사계급이 자연스럽게 영주가 됨 동양 전통적으로 중앙의 영역통제 능력이 차근차근 잘 강화됨 -> 지방의 자체방위능력이 필요없음 -> 중앙의 귀족/관료층이 지배자가 되고 병력은 불특정 다수의 백성을 징집해서 사용
막상 서양 군주들은 기본적으로 군사귀족이라 문맹들 꽤 있었다더라 그래서 문서같은 실체가 있는 증거보다 수봉식같은 행위를 더 중요시했다고 하더라고
그건 왕이 ㅈㄴ 개폐급이라 터진경우가 많았잖아
근데 이것도 18세기 19세기쯤 되면 유럽에서 자기들끼리 치고박는데 수십만씩 동원하는데 아시아 국가들은 수만명 동원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역전현상이 일어나는게 아이러니... 물론 그때 아시아 왕조들이 대체로 하향세인것도 컸지만
그땐....암흑기였지 민란도 잦았고..
그때쯤이면 유럽도 중앙집권화가 이뤄지고 근대사회로 넘어갈 즈음이니
태평천국 운동의 병력 규모를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님(내전인데 수백만 단위니). 조직력있고 무장된 병력을 동원 못한다는게 문제였지.
학살이 엄청 일어나서 사망자는 천만단위랬던가...
한국인을 데리거 갔으면 어떻게해서든 쌀을 재배하지 않았을까?….
기후적으로 쌀을 재배하는게 거의 불가능함 유럽은 여름이 고온 '건조'한데 쌀은 고온 다습이 필요한 작물이라
쌀 : 물 안줘? 나 죽는다? 죽어! 죽을거야!!
총균쇠가 생각나는 글
동일 면적일 경우 쌀이 인구 부양력이 밀 8배던가
현대까지 오면 쌀과 밀의 인구 부양력은 거의 또이또이함 부양력 차이가 얼마가 된다 이런건 전근대에 휴경이 강제되는 농법을 쓸때 기준임
본뭄이 전근대 기준 아냐? 화학비료 이전이라길래
나 서초구의 왕 오레오마시따는 50명의 병사와 함께 수정구의 왕 솔티드캬라멜의 30명의 병사와 싸워 이겨 영지를 차지했다.
동아시아 인구밀집지역 특) 노동력을 투입하는만큼 쌀 생산량이 상승함
국가나 사회체제 간의 경쟁이라면 쌀을 재배할 수 있는게 충분히 강점일 수 있는데. 개인의 삶의 질의 면에서는 쌀의 인구부양력이 높다는게 아무 의미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더 안좋을 수도 있음.
쌀이 인구부양력이 높은 만큼 부양할 수 있는 한계치까지 인구가 증가하는데. 빽빽하게 모여서 쌀만 퍼먹고 있는 꼴임. 오히려 인구 부양력 떨어지는 수렵 채집 사회에서는 과일도 먹고 사냥해서 고기도 먹고 하는데 말이지.
어째서 쌀먹는 사람들이 쌀만 먹고 산다고 생각해요?
그건 유발 하라리가 쌀농사 뿐만 아니라 농사 자체를 거대한 사기로 폄하할 정도니까 할말없음 농사를 지으면 수렵시절보다 1인당 엄청 많은 식량을 생산할수 있지만 대신 하루종일 농사일을 해야하고 기초식량이 많으니 아예 평소에 농사보다 싸움실력을 연습해서 다른 사람의 식량을 빼앗아 먹는 놈들이 많아져서 막상 농사짓는 대부분 사람들은 다 뺏기고 수렵 시절보다 더 못먹게 되었으니
실제로 그랬으닌까 유럽에 비해 상업발달이안된게 쌀때문이기도하고 쌀은 효율적이지만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도 했음 중국도 유목민영역까지 영역을 확보하지못하면 고기확보가 힘들었고 그것떄문에 두부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음
유발 하라리같은 사람들은 농업사회가 기근으로 여럿 굶어죽으면 농업자체가 사기라고 아예 치를 떰. 근데 수렵사회가 알아서(?) 신생아 조절하는건 무슨 조상님의 지혜수준으로 편안히 봄. 수렵사회야말로 식량적은 곳으로 잘못 이동했거나 제대로 전쟁에서 지면 아예 증발해버릴 가능성이 더 높은데
단점은 베트남같은 습기찬 더운기후에서 모내기를 하면 모기떼가 대량 발생함. 식민지 시절 프랑스놈들 모기떼 짜증나서 쌀 대신 빵으로 베트남인들 입맛 바꿔서 밀생산하게 하려고 억지로 빵식 먹이니깐 탄생하게 된게 반미라는 썰을 본적있음.
땅 자체 크기의 문제도 있지 서유럽~중부 유럽은 프랑스 정도의 거대한 평지가 적고 산맥과 바다로 여러 조각으로 끊어져 있지만 중국은 강북과 강남에 각각 서유럽 전체만한 거대한 평지들이 거의 한덩어리 땅이니까
장강 이북의 거대한 평원은 물론이거니와 비교적 산 많은 장강 이남도 제법 평지 있는편이니
여기선 사천 지역의 평지를 거의 표현을 안한듯 그냥 고원이다 식으로 놔둔건가
저거 말고도 사천 지역은 좀 애매하게 둔 지형도 꽤 있더라 이렇게 사천 지형 표현한 지도도 있긴 하지만
근데 이렇게보니 인도랑 인도차이나가 진짜 미쳤네 만주랑 알타이 너머 대규모 평야지대는 근현대 들어서야 농사 가능한 지역이라지만 인도차이나부터 이미 중원에 버금가는 대규모 평야지대 갖고있고 인도는 그보다 더한거잖아
그래서 역사 이래 중국과 인도의 인구나 물산생산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지
괜히 고대부터 중세까지 중국+인도가 전세계 GDP 60% 넘었던게 아니지 저때 중국이랑 인도는 세상의 절반 이상이었음
쌀 원산지도 한반도 북부 일대인 걸로 추정되는 만큼 유럽으로 넘어 가기에는 히믈긴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