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청자의 지적 수준에 맞춘 압축 설명

[포도맛포도젤리]

[深く暗い 幻想]

특이점 아니라고....!

[CheckName]

신이 특이점이라고 불렀다면 이름이 특이점이 맞고 여태까지 우리가 잘못 부르고 있었던게 아닐까?

[루리웹-5437961680]

역시 자고있던건 우리들이었어

[히데루]

후손들) 특이점? 대폭발? 빅뱅이론은 이단이다! 창조론만이 진리다!
신) 어휴 내 병1신새끼들

[초보과일가게아재]

창조'설'

[루리웹-2830445756]

혹은 모세는 그저 종이가 부족했던거 아닐까요?

[리예의 약장수]

아시모프 세계관 에필로그가 딱 이내용이닼ㅋㅋㅋ

[왜사나]

빛(우주배경복사)이 있으라

[넬_아가마]

최후의 질문 마지막부분이네

[Sir Knight]

[Sir Knight]

[딸기토미]

하느님 개쩔긴 하네 한페이지짜리 수식만 가지고 빛을 창조하다니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그치만 이거한방에 천지창조라니 개멋지지 않습니까

[리예의 약장수]

이거 후속작인 양피지 다섯 장에서 모세의 저 설명에 우리에게 있는 건 양피지 다섯 장이 전부니 빛이 있으라 한 줄로 퉁친다고 함ㅋㅋㅋㅋ

[요노모리 코베니]

나는 방금 개쩌는 천지창조를 보았으나 여백이 부족하여 설명을 생략한다

[俠者barbarian]

우크라이나는 유럽에 있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러시아라 불리는 나라의 옆에 있습니다.
러시아는 더 큰 나라입니다. 러시아는 강력한 나라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라 불리는 더 작은 나라를 침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일입니다.

-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초기의 미합중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방송에서 상황을 설명함 -

청자들의 평균적인 지적 수준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

[Cpt_Titus]

저건 유치원생들한테 하는 비유 아니었나?

[foo@bar]

트럼프가 인기끄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연설을 저런 수준으로 하기 때문임.
‘그 동안 정치인들이 뭐라는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는대 트럼프가 하는 말은 이해가 쉽네’ 라서 지지하는 사람들도 꽤 많음

[Jet Arrow]

요샌 근본주의자 꼴통이 아닌이상 기독교인들도 천지창조와 생물의 진화가 과학에서 밝혀진대로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성경은 종교경전이지 과학책이 아니니 그것들을 과학적 설명이 아닌 종교적 관점으로 묘사한 것 뿐
아 물론 꼴통 창조주의자 어그로가 너무 세서 사람들에게 그게 사람들 머릿속에 크게 박히긴 함

[도스펠]

(전략)"네가 파피루스 한 두루마기마다 백만년에 걸친 역사를 구술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려면 우리에겐 파피루스 두루마기가 만오천개나 필요하겠지. 파피루스 만오천개를 쓸 정도로 말을 많이 하려면 얼마 안 가서 네 목은 완전히 쉬어버리고 말게다.
그리고 그 많은 양을 받아쓰고 나면 내 손가락은 떨어져 나가버리겠지.
좋아. 우리가 그 많은 파피루스를 구입할 능력이 있고 또 네 목은 쉬지도 않고 내 손가락도 멀쩡하다고 생각해 보자구. 도대체 어떤 미친 녀석이 그 많은 양을 다시 베끼려고 들겠니?
우리가 책을 냈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사본이 적어도 100개는 있어야 할 텐데 사본을 못 만들면 인세는 어떻게 받니?"
동생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양을 좀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물론이지. 사람들에게 읽히려면 그 수밖에 없어."
"백년 정도로 줄이면 어떨까?"
"엿새면 어때?" 하고 내가 말했다.
그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대꾸했다.
"창조의 역사를 겨우 엿새에 구겨 넣을 수는 없어."
"내가 가진 파피루스는 그 정도가 다야. 어떻게 할래?"
"좋아." 풀죽은 목소리로 대답한 그는 다시 구술을 시작했다.
"태초에- 창조에는 엿새가 걸렸다 이거지, 아론?"
나는 엄숙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렇지, 엿새였단다. 모세야."
-아이작 아시모프, 원래는(How it Happend)-

[츄츄솜사탕]

진지 빨면

빅뱅은 폭발 아님
팽창 이러고함
그래서 시작점을 못찾는다고 함

[foo@bar]

웹소설에서 고구마 부분에서 독자가 떨어져 나가는 이유.
작가의 머리속엔 이 고난이 언제 끝날지, 고난 후 받을 보상이 얼마나 달콤할지 들어있기에 답답하지 않음.
하지만 일일 연재의 독자들은 이 상황이 며칠이 갈지, 이 이후 어떤 전개가 올지 알 수 없고 그저 답답하기만 함. 그러니 중단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