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벨상) 매우 추한 펜실베니아 대학교(유펜) 근황.

[Atman]

올해의 노벨 생리학상 수상자 둘 중 한명이 "커리코 커털린"이란 분인데,

코로나 백신 개발에 중대한 기여를 한 점이 인정되서 받은 것임.

이 분도 꽃길만 걸은 건 아니었는데,

1989년에 펜실베니아 대학교 (유펜, UPenn)에서 교수로 임용되서 복무했는데,

연구자금 타오는 실적이 별로라고 1995년에 강등을 당했음.

그래도 꿋꿋이 학교에서 버텼는데 결국 2013년에 사실상 짤리고 바이오엔테크에 취직함.

노벨상 인터뷰에서 아예 대놓고 "was kicked out and forced to retire"라고 했음

(https://x.com/NobelPrize/status/1708817565638599056?s=20, 2분 4초부터)

심지어 바이오엔테크 간다고 하니까 "ㅋㅋ 그 웹사이트도 없는 데 가신다구요?" 라면서 조롱했음.

(https://www.wired.co.uk/article/mrna-coronavirus-vaccine-pfizer-biontech)

그런데 이번에 노벨상 타니까, 유펜 공식 X에서 "유펜의 역사적인 mRNA 연구팀" 이라면서 태세전환을 함

https://x.com/Penn/status/1708786785877156020?s=20

당연히 "유펜 니들 양심 어디?" 이라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음.

결론: 안 좋게 헤어졌으면 가만히라도 있자.

[흔한유게이]

대충 이렇게 될 줄 몰랐지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