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OE만 보고 올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는 돌비관에서 봐도 '으음...' 이라는 감상이 없어지질 않네.
EOE보다 확실히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화질, 음향 효과, 작화 등등이 비교가 되질 않지만, 뭔가 보면서도 좀 지루하면서 이게 뭔가 하게 되더라.
EOE는 세월 지나서 보니 어릴적이랑 뭔가 좀 다르게 느껴지네.
특히 미사토가 신지에게 해주는 어른의 키스 장면이 다르게 느껴지더라.
어릴적에 봤을 때는 '와 ㅈㄴ 야하네 ㅋㅋㅋ' 이런 느낌이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 그냥 말로 정리가 잘 안되는 뭉클함만 느껴지네...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타나토스하고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도 가사를 알게 되니 더 슬프고
내일은 서,파,Q 연속 감상이나 해야겠다 ㅋㅋㅋ
미사토도 반푼어치 어른이라 소년(남자)에게 해줄 수 있는게 그런 원초적인거밖에 없는게 너무 아련함
길이가 거의 세배 차이임 근데 내용 밀도는 그 반대 죽을맛
처음 챔프에서 에바 최종화인 극장판 틀어준다길래 봤는데 바로 보인게 먹방 끝난 에바 2호기 모습이라 트라우마걸렸었지 ㅋㅋ
길이가 거의 세배 차이임 근데 내용 밀도는 그 반대 죽을맛
아 두배구나 헷갈림
미사토도 반푼어치 어른이라 소년(남자)에게 해줄 수 있는게 그런 원초적인거밖에 없는게 너무 아련함
처음 챔프에서 에바 최종화인 극장판 틀어준다길래 봤는데 바로 보인게 먹방 끝난 에바 2호기 모습이라 트라우마걸렸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