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만두 시켜먹는애가 걔밖에 없었는데
암튼 라면 기계 기본세팅값으로 찐만두가 나감 4개였나
4분인가 쪄주는데 맛있다고 쥰나먹음
그러다 딴손님이 만두시키게됬고 바로 속이 안익었다고 컴플레인들어옴
ㄹㅇ 얼어있는게 보일정도 였고 전자렌지로 수습하고 보냄
그리고 단골동생한테
'넌 만두그렇게 먹으면서 속까지 안익었다고 말좀해주지'하니까
자긴 차가워서 좋았데 안 식혀먹어도된다고 ㅅ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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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맞음 ㅋㅋㅋㅋ
기안임?
ㄴㄴ만두만 시킴 ㅋㅋ
그럼 만두 씹으면 사각사각하는 수준 아닌가
고대로 라면 국물에 투입해서 먹는 타입인가? ㅋㅋㅋ
고대로 라면 국물에 투입해서 먹는 타입인가? ㅋㅋㅋ
ㄴㄴ만두만 시킴 ㅋㅋ
무사시 GUN道
변태 맞음 ㅋㅋㅋㅋ
기안임?
그럼 만두 씹으면 사각사각하는 수준 아닌가
생각보다 그것도 먹을만 하던데.
아 만두 냉기 레스텡 한거라고 ㅋㅋ
그러다 탈나요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해서 말 안한거 아니야 혹시 ㅋㅋㅋ
ㅇㅅㅇ 내가... 그럴때 있거든...
ㄴㄴ 소심한타입아니고 그러면 안시켯겟지 ㅋㅋ
...그 단골동생님은...그 차가운 만두도 감수할만큼...작성자님을 좋아했던거임...;;;
여담으로 옛날엔 고향만두가 "가열 후 냉동 식품"이었거든. 이미 쪄서 익힌후 냉동한거라는거. 요샌 아마 만두피 강도경쟁으로 제조과정중에 미리 찌진 않을거야. 제조중 미리 쪄놓고 얼리면, 나중에 소비자가 다시 익힐때 쉽게 찢어지니까. 여튼... 당시에 난 부모님 몰래 냉장고에서 만두를 2~3알씩 빼돌림. 그리곤 방에서 냉동만두를 입안에 넣고 입안에서 혀로 살살 굴림. 그러면 만두피가 먼저 녹으면서 허물벗기듯 벗겨지는거 오물오물꿀꺽. 그럼 이제 남은 만두소... 야채+두부+고기+콩고기등을 양념해 뭉친 그것을... 입안에서 계속 뒹굴리며 즙빨아먹다가 다녹었다싶으면 우물우물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