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년 다니고 학사 따려고 다른 학과 4년제 지원함
성적 50 면접 50으로 평가하고 21명 중에서 18명 뽑아서 3명이 떨어져야함
성적은 준수해서 걱정 없었고 면접을 진짜 허벌나게 잘 봤음 물론 내 기준이지만..
면접관이 면접 끝나고 나 말 잘한다고 유튜브 하냐고 칭찬도 해줬음
면접 보고 결과 나올 때까지 정말 무조건 붙겠다고 생각해서 걱정 없이 기대감으로만 살았음
그리고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 예비 3번이었음
예비 3번이면 21명 중에서 꼴찌라는 말임
처음엔 그냥 뭔가 잘못된 거겠지 하고 현실부정부터 했다가 점점 실감이 나더라
나는 1등으로 붙는 상상은 해봤지 꼴등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ㄹㅇ 앓아 누움
나랑 성적 비슷한 애는 붙고 나는 못붙었으니 면접에서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면접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보다 잘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봤거든
면접에서 나도 모르게 욕이라도 박고 나왔나 생각도 해봄
애들한테 물어봤는데 떨어진 3명이 전부 우리과더라고
일단 뭐 자기과 학생들부터 합격 시키는건 국룰이었지만 이제 좀 원망스러움
떨어진 다른 애들은 전부 우울해하는데 난 정말 오랜만에 화가 났음
그냥 내가 부족해서 떨어진건데 찡찡 거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거 알고 있음
근데 난 그만큼 절박하고 이것보다 잘 해야하면 얼마나 더 노력해야하는지 궁금함
평소에 학교도 정말 열심히 다녀서 같이 면접 본 애들 중에 아무도 내가 떨어질 거라는 걸 상상하지 못했음
평가 기준이 뭔지도 궁금하고 꼴찌로 떨어진 이유도 궁금한데 이의제기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니까
너무 답답하고 힘듦... 내가 정장 빼입고 2시간 동안 운전해서 면접보러 간 노력보다
그냥 그 학과 과잠 입고 면접 본 애들의 파워가 더 쎈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긴장 안 하고 여유로운 모습 보여주다가 떨어진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면접때 말실수 한 건 없는데 말이야..
그냥 신세한탄이나 해봤음
떨어진 이유가 뭐든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
취업 준비나 해야겠다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아직도 학연 혈연 지연이네
편입이면 그냥 영어성적으로 잘랐나보네
아... 기대가 클 때 이런 결과가 나오면 마음이 무너지지
유투브 하냐고 하는게 좋은 표현이 아니라..
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곧 좋은 날이 올거야 너무 낙심하지말고 힘냈으면 좋겠어 연휴 잘보내고 푹 쉬고나서 다시 화이팅 하자
홧팅
면접이 느낌도 좋고 피드백도 좋았는데 결과가 배신하면 그렇게 열받는일이없음 걍 잊어버려라 어쩔수도없는일이니까 꿀취직하려고 안된걸거임
아... 기대가 클 때 이런 결과가 나오면 마음이 무너지지
홧팅
아직도 학연 혈연 지연이네
편입이면 그냥 영어성적으로 잘랐나보네
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곧 좋은 날이 올거야 너무 낙심하지말고 힘냈으면 좋겠어 연휴 잘보내고 푹 쉬고나서 다시 화이팅 하자
아는사람 찬스 당했구만
면접이 느낌도 좋고 피드백도 좋았는데 결과가 배신하면 그렇게 열받는일이없음 걍 잊어버려라 어쩔수도없는일이니까 꿀취직하려고 안된걸거임
얼마전에 면접본 회사가 그렇게 다 좋았는데 탈락 문자 진짜 성의 없이 막써서 보내고 끝냄 만약 붙었음 다른데 여부랑 상관없이 연봉 적은거 감수하고 거기 갔을텐데
이런현실이 있단말이냐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팔은 안으로 굽는법이니까...안타깝네
자작으로 하시는게
그러넹 눈물이 앞을 가리는 바람에... 수정해씀
유투브 하냐고 하는게 좋은 표현이 아니라..
영상쪽 학교라서 유튜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채널 있는지 물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광대였나.. 그냥 질문에 대답 잘 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뎅..
인맥... 살아가는데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거는 좀....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네. 오늘은 좀 쉬어....
당장은 화나겠지만 이미 결과가 나왔으니 화내봐야 내 자신만 상하는거임 훌훌 털고 새로운거 시작해야지 맛난거사먹고 힘내라!
내정자가 있었던걸지도...?
나도 최근에 일본에서 메가뱅크에서 스카웃와서 4차면접까지 있는거 최종한번으로 끝내준다고 하길래 오지게 잠도 줄여가며 준비했는데 떨어짐 이틀동안은 진짜 베란다에 의자 두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반복한듯 힘내요…
이런건 기자들 불러서 공론화 해야하는거 아님?
아니 님도 행복해야죠 더 행복하려고 조가튼애들 피해간걸겁니다 꽃길만걸으세요
학교 학생 면접은 그냥 형식상으로만 하는거임..관행대로함. 내 경험담으로 적자면...고등학교때 멀티미디어과 지원해서 꼭 드갈려고 사전책보고.. 멀티미디어의 사전적 뜻... 여러 미디어(게임,애니,음악)를 사용하여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활동. 적혀 있어서 꼭 써먹을려고 외워서 면접봤는데.. 나만 당당하게 말하고 대부분 다 어버버 하는걸 봤는데... 면접 못본 애들이 합격 하고 내가 떨어짐..; 말 못한 사람 한테는 그런거 뜻도 모르면서 지원하나? 트집 잡히고.. 나는 말 잘하고 그래서 음 제대로 알고 있네.. 일단 잘 알겠고...혹시나 지원해서 감사하고 혹시나 멀티과 떨어지더라도 상심말라.. 그런 말을 하시길래..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는데... 결국은 성적순으로 다 끈어 버리는거고 면접은 그냥 형식상 하고 있다. 보여주기식
힘내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연이란게 더 대단해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