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조금씩 굿즈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대부분 캐릭터 디자인을 보고 굿즈를 사는거지, 실제 만화 내용은 상대적으로 국내 인지도가 거의 없는 거 같음;;
오히려 정식발매명인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보다 치이카와(난카 칫챠쿠떼 카와이이 야쯔)라는 제목이 더 인지도가 있는 건 덤 ㅋㅋ
305만이라는 엄청난 팔로워 숫자와 비교하면 솔직히 신기할지경
(이게 얼마나 많은건지 감이 안오면 포켓몬스터 공식 트위터가 240만임)
디씨 치이카와 갤러리까지 가야 그나마 스토리 이야기 조금 있고... 루리웹에서는 진짜 이야기하는 걸 본적이 없음
그런데 신기한건 일본에서는 트위터로 한 편 나올때마다 거의 무조건 트랜드에 들어감 ㅋㅋ
(트랜드 = 트위터 내에서 언급 많이 하는 순위?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됨
일본은 가뜩이나 트위터 인구수가 많아서 트랜드 들어갈 정도면 패권작 반열이라고 보면 될듯)
그렇다고 스토리가 재미가 없는 건 또 아니라서 ㅋㅋㅋㅋ
이런 귀염뽀짝한 애들을 가지고 생각보다 상당히 지독한 이야기를 가차없이 풀어낸다
특히 가장 최근에 나왔던 장편 에피소드인 '섬편'은 후반 전개가 너무 미쳐서...
나도 꼬박꼬박 챙겨봤음...
국내 일본만화 팬덤은 상대적으로 인터넷 풀컬러로 연재되는 만화보다 잡지사에 연재되는 소년만화 쪽에 더 쏠려있어서 그런건지...
한국에 책도 나오고 있는데 난 당연히 최신권인 5권까지 다 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다음권 나오면 좋겠당 너무 귀여워... 그 와중에 지독해...
한국 트위터 여초팬덤가면 많어
아 맞아 그쪽에도 조금 있기는 하대.. 그래도 거기도 메인은 아니고 인용으로 좀 돌려보는 정도인 거 같던데 ㅋㅋ
농담곰이나 좀 풀라고 제발
작가님 트위터쪽에 농담곰 캐릭터로 이거저거 먹는 만화는 그래도 은근 계속 나오는 거 같더라
저런거 많지 않나 마신영웅전 와타루는 한국에선 듣보에 가깝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끌어 세계적 축구스타도 좋아하는 축구만화 캡틴 츠바사는 한국에선 듣보급이고
츠바사랑 와타루는 그때 인터넷이 덜 발달했다는 면피거리라도 있음 ㅋㅋㅋ 그때는 지상파 방송국에서 안틀어주면 아예 보기가 힘든 시대였잖아
저거 원탑은 산리오 캐릭터즈 산리오는 의도적으로 캐릭터 서사를 안 밝히고 2차 창작을 배척하는 문화땜에 순수 캐릭터 덕질로는 할게 못되는 분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