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하고 나온 친구가 소대장 시작하기 전 4개월 정도 교육받는 학교에서 교육과정 다 끝나갈 때
열린 축제에서 싸이가 나와서 사회를 봤다고 함.
그리고 소대장 발령 후 한 1년 지나서 아이돌 위문공연에 인솔갔는데, 그때도 싸이가 중간에 나왔다 함.
근데 두 행사에서 했던 멘트가 완전히 똑같았다고 하네, 나도 전해들은 얘기라 나머지는 기억 안나지만
그 행사 주관하는 최고 책임자 호칭만 다르고 "◯◯님, 오늘 아무도 사고 안 나고 행사 재미있게 진행
할테니 이 자리를 잠시 제게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 라는 말로 진행했다고 함.
역시 아무리 입담이 좋아도 먹혀들어가는 고정 멘트는 있게 마련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