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를 너무 많이 펼침..
진짜 나히아 최종전은 빌런과 히어로가 총집결하는만큼 스토리 보자기가 엄청 많이 있는데
펼쳐놓은 보자기를 전부 접으려고 했다는게 문제임
사실 나히아는 이 보자기 빌드업을 나름 잘하고 있는 편에 속했는데 최종전 가면서 고꾸라진 이유는
원작자의 건강, 스케줄 문제가 한몫함
보자기를 수습하려면 충분한 분량을 확보한 연재가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진짜 주간 연재인데 몸이 아파서 2주 휴재하고 와서 내놓은 게 10p가 안된 적도 있음
근데 그 보자기 내용에 바로 수습할 필요 없는게 들어가 있기도 하고
분량 문제로 인해 수습이 제대로 안된 경우도 있음
이러니까 최종전 평가가 뒤로 갈수록 곱창나는거지
'데쿠가 어째서 시가라키를 구해야만 하는가'는 최종장 앞에 있던 전면전쟁 때 빌드업을 갖춰둬야 했음
근데 전면전쟁 에피에서 그 빌드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최종장에 가서는
독자들이 이러한 데쿠의 모습에 피로감을 느끼고 '걍 문답무용으로 패죽이면 안되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
사실 만화 초기부터 히어로는 '이능을 가지고 사람을 구하는 직업'이지 죽이는게 아니라고 역설했는데도 이런거 보면
진짜 수습단계를 제대로 조졌다고 봄
솔직히 작가가 욕심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캐릭터가 많아도 너무 많음
+ 작가의 끔찍한 대사선정능력에 의한 주인공 공감 형성 실패
너무 이것저것 펼쳐두고 A내용으로 한주에서 두주,B내용으로 3주,C내용으로 1주,다시 A내용으로 두주 이런느낌이라...뭔가 좀...그래...
나는 카미노구 편이 너무 일찍 나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듬.. 이 이후로 데쿠가 올마이트처럼 되기엔 거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초반부에 써버리고 그 다음부턴 다시 빌드업쌓기를 거듭하는데 그 빌드업이 위에 써놓은대로 다른 캐릭들의 보자기까지 다 수습하려고 하니까 주인공은 빨리 성장해야하는데 점점 지지부진해지고 다른 조연들만 계속 새로 등장하면서 주인공은 점점 뒷전이 되니까...차라리 카미노 구편을 좀 뒤로 미뤘다면 어땠을지... ㄹㅇ 올포원이 한 말이 맞다는 느낌이 든다. 은퇴할 타이밍을 잘못잡았다고...원작에선 죽었어야 했다, 완전히 리타이어해야했다....라는의미였지만...
ㅇㅇ 당장 최종전도 큰 줄기를 보면 이즈쿠, 바쿠고, 오챠코, 쇼토 이렇게 네 명이 중심이 되는 에피들이 있음 문제는 그 보따리 수습이 죄다 뒤죽박죽이라는거.. 당장 토도로키 일가의 이야기는 엔데버와 다비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다보니 쇼토는 곁다리가 됐고 우라비티와 토가 사이드는 그나마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 편이지만 다른 애들에 비해 분량이 너무 적었음 바쿠고같은 경우엔 최종장에 걸맞게 악역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필 그 전에 나온게 이 만화 최고의 근본갓캐 올마이트라서 뽕이 안참ㅋㅋㅋㅋㅋㅋ 이즈쿠는...ㄹㅇ루 모르겠다 주인공인데 최종장에서 주인공 측 스토리 배분이 너무 개떡같아서
솔직히 진격의 거인은 이 만화와 비교하면 엄청 실례임 아니 1화 제목이 존나 큰 스포일러일 줄 누가 알았냐?ㅋㅋㅋㅋ 물론 결말부를 끔찍한 대사 선정과 연출로 조져버렸지만 적어도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수습했고 이번에 그 수습한걸로 바탕으로 단행본 새로 냄
사람을 구한다. 돕는다. 좋지. 10명 중 9명은 동의할거야. 근데 어디까지 구하고 어디까지 돕느냐는 생각이 다 다른데, 그 선을 저 멀리까지 잡고 행동한다면 그 행동에 공감할 수가 있게해야지 그걸 못하면 걍 저새낀 뭐임 이상한 새끼네. 밖에 안됨.
솔직히 작가가 욕심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캐릭터가 많아도 너무 많음
ㄹㅇ B반 애들 왜 그렇게 비중있게 A반이랑 대결한건지 모르겠음 잠깐 지나가는 식으로 나온 다른 학교 애들처럼 적당히 얼굴 비추고 나름 활약 1g해내고 빠지는게 적절했다고 봄
그걸 잘한게 나루토이려나..
작가 전작이 동물원이었던가. 그건 개쩔게 했었는데.
너무 이것저것 펼쳐두고 A내용으로 한주에서 두주,B내용으로 3주,C내용으로 1주,다시 A내용으로 두주 이런느낌이라...뭔가 좀...그래...
ㅇㅇ 당장 최종전도 큰 줄기를 보면 이즈쿠, 바쿠고, 오챠코, 쇼토 이렇게 네 명이 중심이 되는 에피들이 있음 문제는 그 보따리 수습이 죄다 뒤죽박죽이라는거.. 당장 토도로키 일가의 이야기는 엔데버와 다비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다보니 쇼토는 곁다리가 됐고 우라비티와 토가 사이드는 그나마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 편이지만 다른 애들에 비해 분량이 너무 적었음 바쿠고같은 경우엔 최종장에 걸맞게 악역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필 그 전에 나온게 이 만화 최고의 근본갓캐 올마이트라서 뽕이 안참ㅋㅋㅋㅋㅋㅋ 이즈쿠는...ㄹㅇ루 모르겠다 주인공인데 최종장에서 주인공 측 스토리 배분이 너무 개떡같아서
지금 데쿠는 최종빌런과 악전고투 하는 주인공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개성 발사대 느낌 밖에 못 주고 있음
개성발사대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선대 원포올들 또한 걍 왜 있나 싶을 정도임 시발 선대의 의지가 깃들었다는 떡밥을 가지고 겨우 빈틈을 만들기 위해 이들을 희생시킨다가 말이 되냐고ㅋㅋㅋㅋ
이러다 결국 개성 다 떨어져서 무개성 되고 어쩌지 하는 사이에 사실 데쿠도 원래 개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어쩌다보니 토무라 몸 속에 있었고 집 나갔던 선대가 되찾아와서 극적으로 역전하고 말았답니다 이딴 결말 나는 건 아닌가 하는 수준임
이건... ㅈ됐다!! 다 수습할 수 없다!!! 짤
나는 카미노구 편이 너무 일찍 나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듬.. 이 이후로 데쿠가 올마이트처럼 되기엔 거쳐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초반부에 써버리고 그 다음부턴 다시 빌드업쌓기를 거듭하는데 그 빌드업이 위에 써놓은대로 다른 캐릭들의 보자기까지 다 수습하려고 하니까 주인공은 빨리 성장해야하는데 점점 지지부진해지고 다른 조연들만 계속 새로 등장하면서 주인공은 점점 뒷전이 되니까...차라리 카미노 구편을 좀 뒤로 미뤘다면 어땠을지... ㄹㅇ 올포원이 한 말이 맞다는 느낌이 든다. 은퇴할 타이밍을 잘못잡았다고...원작에선 죽었어야 했다, 완전히 리타이어해야했다....라는의미였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원래 작가 스케쥴보다 일찍 나온거 맞음.
미도리야가 머스큘러 잡고 카미노구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만화인생 탑3안에 드는 부분이엇는데...아쉽다 참
임간학교 들면서 작품 인기가 떨어져서, 올포원 등장을 좀 앞당겼다고 본걸로 기억함
연재 속도가 너무 느리다보니 열불 나서 연재분으로 보는 사람들한테 안 좋은 말 나오는거도 맞긴 함. 그래서 단행본으로 보는게 더 나은 부분도 있음
전개 속도가 느린게 아니라 비중 배분이 무너진거라 단행본으로 봐도 마찬가지임
단행본으로 한 파트씩 마무리 짓는거 보면 좀 나음. 근데 연재는 막 엔데버 파트 나오다가. 갑자기 다른 파트 나오곤 휴재. 이러니 더 안 좋은 거고
내가 쭉 몰아서 봤는데도 주인공의 활약이 너무 적고 주변인물한테 너무 비중 주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당장 데쿠가 제대로 네임드 빌런이랑 일기토한게 몇번인가 생각하면 답이 나옴
아, 제가 말한건 최종 파트 들어서. 라고 앞에 붙여야 함.
걍 문답무용으로 패죽이면 안되냐 ㄷㄷㄷㄷ
젠틀이랑 나강 재등장은 좋았다 근데 다비랑 토가한테까지 그렇게 정성을 쏟았어야 했는가....
토가는 정성을 쏟은 거 치곤 완성도도 등장인물들 논리도 너무 기괴해서 좀 그래ㅋㅋ
오히려 토가에게 좀 더 포커스가 갔어야했음 빌런연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게 토가랑 다비인데 다비는 이미 토도로키 일가쪽으로 묶인게 많은데 토가는 그동안 다른 빌런들하고 감정적 빌드업 쌓아놓은거 치고 뭐 제대로 한것도 없고 수혈로 ■■한게 문제지
반 컨셉이 좀 그런게 네기마도 그렇고 보자기가 너무 많아짐ㅋㅋㅋㅋㅋ
그거 보면 진격이 결말에 말이 참 많았지만 직전까지 뽕이 쩔었던게 보자기 회수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지...
솔직히 진격의 거인은 이 만화와 비교하면 엄청 실례임 아니 1화 제목이 존나 큰 스포일러일 줄 누가 알았냐?ㅋㅋㅋㅋ 물론 결말부를 끔찍한 대사 선정과 연출로 조져버렸지만 적어도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수습했고 이번에 그 수습한걸로 바탕으로 단행본 새로 냄
진격거 단행본도 새로 냄? 작가가 애니판 결말만 고쳤다고 알았는데
작가가 애니판 참여하면서 고친 전개나 후일담 넣어서 35권으로 올해 4월에 발매한다고 발표했었음
후일담은 진짜 탐날만도 하네 애니판 고친게 전화위복이 됬어
애초에 작가가 완결 냈을 때 잘못 그렸다고 말했으니 고칠 기회 왔을 때 바로 고쳤겠지
+ 작가의 끔찍한 대사선정능력에 의한 주인공 공감 형성 실패
누굴 돋보이게 할 생각없이 막 나열하는 느낌이라 최종전인데 옴니버스 느낌남
솔직히 젠틀이랑 b반 모노마, 신소 같은 조역들이 활역도 그렇고 더 멋진 것 같기도 함 ㅋㅋㅋㅋ
주인공이 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는 솔직히 별로 안중요함. 그 가치관을 독자에게 어느정도라도 이해시키고 공감시키느냐가 중요한거지. 사람 다 쳐죽이든 극악무도하든 이걸 공감이나 이해 시킬 수 있으면 그렇지 못한것보다 훨씬 나음.
나15
사람을 구한다. 돕는다. 좋지. 10명 중 9명은 동의할거야. 근데 어디까지 구하고 어디까지 돕느냐는 생각이 다 다른데, 그 선을 저 멀리까지 잡고 행동한다면 그 행동에 공감할 수가 있게해야지 그걸 못하면 걍 저새낀 뭐임 이상한 새끼네. 밖에 안됨.
히로아카는 그냥 망한게 맞지 오죽하면 히로아카의 인기는 서양에서 더 많은데 그 서양에서조차 팽 당하고 주술이랑 원피스 얘기만 한가득임
수습할 보자기가 너무 많아지면 외전으로 빼버리는 방법도 있는데 여러모로 선택과 집중이 잘 안된듯
그래서 ?가 된 쿠로기리 보자기
처음부터 이야기 끌어나가는 능력보다 캐릭터와 순간적인 뽕으로 끌고오던 작품이라 갈수록이야기를 수습하기 어려워보이더만
걍 질질 끔
이전부터 너무 쓸데없이 주변인물들한테 비중 주려고 한게 이번 최종전에서 안좋은 쪽으로 터진 느낌 분명 최종보스랑 싸우는데 계속 주변 이야기만 보여주고 정작 그 최종보스전은 날림
분명 다비, 히미코는 빌런적으로 인기가 있는데 하필 아머드올마 vs 올포원 맛보기 를 앞에 나오다보니 빨리 스킵했으면 소리가 나오고 최종보스전 조차 금쪽이 상담소가 되버리니 기존에 쌓인 비판이 터져나온느낌
괴수8호도 비슷하게 산만하다 소리 듣고있던가.. 주인공을 확고히 하면서 주변 인물도 챙기는 완급 조절이 그만큼 힘들어.
사람들 반응보니까 더 좋은 만화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나보다
ㅇㅇ 망했느니 과장해서들 표현하지만 작화도 좋고 컨셉도 좋고 앞서의 전개등도 괜찮았기에 이제와서 좀 못하니 아쉬운 소리도 크게 나오는 거지.
저리 장문으로 단점 이야기하는것도 애정없음 못하는거다보니 이 만화 관련글엔 많은 의견이 붙는거보면 다들 참 아쉽나봄
고거전 욕하는 사람들이 초기의 그 뽕 못 잊어서 끝까지도 욕하면서 보던 거 생각하면 됨. ㅋㅋ 진짜로 실망해서 털어버린 사람들은 이후 방영 자체를 안 봤지.
블리치도 그렇지만 고점이 아예 없는건 아니니깐
후반부 젤 뽕차는 부분이 젠틀 등장이었어
기존 데쿠 활약이 헛되지 않았다는걸 잘 보여줘서 좋긴한데 그 여론을 까먹는게아쉬움
올포원 vs 올마이트 구도는 캐릭성과 전개가 간결했는데 시라가키 vs 데쿠 구도는 데쿠 캐릭성이 ㅈ망이라 전개가 복잡해 사실 저렇게 확연히 비교되는게 있기 때문에 더 눈에 띄는 문제이기도 함
대사 수준이 너무 저렴함... 그래서 오래전에 하차했음
나히아 딱 애니로 초중반까지만 봤는데도 그냥 답답하더라 나름대로 주인공무리 학반 학교 타학교 빌런들까지 최대한 안겹치게 개성을 부여하고 활용하는건 괜찮은데 주인공의 성장은 존나 더딘데 주인공 빌드업 1번 분량하면 나머지 애들 분량이 3개씩 들어옴 그냥 히어로 팁업무비마냥 주인공은 있돼 모두가 주인공 그런것도 아니잖아 학교 반별까지 챙기는건 이해하겠는데 타학교 히어로에 인턴이라고 나가서 또 새로운 히어로들 잘나가는 히어로의 가정사에 각종 악당 빌런에 그냥 머리 터짐 솔직히 데쿠라는 이상한 히어로명을 가지고 그걸 인식을 바꾸겠다고 가졌는데 과연 인식을 바꿨는가? 한번 물어보고 싶음
애니 초중반(1기)는 특히나 좀 늘어지는 경향이 심해서 12화 전투씬으로 겨우 선방했던거같음
조연 보따리 수습한건 좋은데 정작 핵심이어야될 주인공 전투가 전투반 과거회귀 상담소 반으로 늘어져버린게 너무 아쉬움 아머드올마이트, 바쿠고 대 원포올은 단순하고 뽕차서 좋았는데
귀멸처럼 격렬한 전투로 원초적 자극을 만족시키고 이후 사연팔이로 감성적 부분도 자극하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음.
ㅇㅇ 무잔이 괜히 임팩트비해 붕쯔원툴이라고 비판받는거보면 시가라키 전도 좀더 전투 보여주고 마무리로 사연팔이 씬 갔으면 덜했을텐데 최종보스전치고 중요한 액션파트가 짧게 느껴져서 그런게 아닐까함(싸우는 와중에 이리저리 조연시점으로 넘어가다보니 더 짧게 느껴지는거도 있고) 무잔전은 질기기라도 했지
장점도 단점도 너무 극단적이라 차기작이 있다면 많이 다듬고 나왔으면 좋겠다
보자기를 진작에 수습했어야 했는데, 이걸 최종결전에 몰아서 수습하니까 문제가 되는거;; 특히 다른건 몰라도 엔데버-다비는 최종결전 전에 따로 에피소드 넣어서 해결직전까지는 이야기전개 했어야했음. 최종결전 자체가 데쿠-바쿠고 둘에게만 포커스 몰아줘도 모자란데, 자꾸 여기저기 묘사하니까 집중이 안되는거;; 덤으로.. 능력 인플레가 너무 심해진것도 문제인데, 보통 만화의 최종보스급 능력이 자꾸 튀어나오니까 그냥 뭔가 의미가 없게 느껴짐;; 트와이스 능력도 그랬는데, 이걸 그 여자빌런이 똑같이 사용하는것도 그렇고.. 시가라키는 무슨 손 닿으면 일본멸망 이러고 있으니까 싸움 이전에 저게 뭐하는 짓거리인가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