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보통
명나라 초기가 시대적 배경인데
관무불가침? 이딴 개소리 씨알도 안먹힌다니깐
북경 코앞에서 수백명의 무사를 육성하는 무장단체가 있는데
주원장 같은 황제가 미쳤다고 그걸 냅두고 그냥 보겠냐
나름 이거 설정을 잘 짜면 그래서
북경 근처에는 황실과 관련 있는 문파들이 소소하게 들어서 있다거나
큰 무림 문파는 황실과 꾸준히 연줄을 이어 둔다던가
이런식으로 설정을 좀 잘 짜내면 소설이 훨씬 읽을 맛이 생기는건데
대충 관무불가침으로 땡치고 넘어가는건 너무 맛이 없어져버림
한백림 작가 소설이 이런 무림과 황실과의 묘사 되게 잘하는데
이 아저씨 본업이 의사라 그런지 소설 텀이 너무 길다......다음소설 무적혈도제 빨리내주세요 제발
최근에 보던 건 정파고수가 황제 멱살잡고 황궁위로 들어올려서 관무불가침 만들었던데 ㅋㅋ
내가 본건 관무유착이던데
애초에 무림이라는게 성립하기 전에 허물어야지 지들만의 세상(?)이 완성된 뒤론 혼자서 수십 수백을 썰어버리는 괴물들이 모인 단체를 건들기엔 국가로서도 부담 될 수 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설정 잘 짜는 무협지는 저런 수십 수백 썰어버리는 괴물들이 무림에 많은데 당연히 황실에도 많다는 설정임 그래서 서로의 힘을 알기 때문에 강호무림이 굴러간다~ 이런식으로 설정을 짬 이정도만 설정을 짜 놔도 소설 읽는 맛이 확 늘어나지
관과의 관계를 잘넣어서 잘썻다는 그냥 본인 생각이고 그냥 글 내용에 따라 관을 배제하고 싶으면 배제해도 상관이 없음 스토리라인에 관내용을 넣어서 딜레이 되는게 싫으면 빼는게 맞고 관내용을 넣고 싶으면 넣을 뿐인거임 이건 글 퀄리티나 읽을 맛과는 전혀 상관 없는부분임 애초에 검기를 쳐날리는데 무림인들 사람죽이는데 관은 뭐하고 있음?으로 태클걸면 태클거는애가 바보인거라서
명초라는 게 주원장만 생각하면 그렇지만 선덕제 정도만 가도 확 풀어짐.
걍 무림=지방호족 정도로 봐도 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