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에는 생귀오파지라고 해서
흡혈귀 모티브로 만들어진 종족이 존재함.
모처럼 흡혈귀를 했으니 무슨 짓을 해야 재밌을까 생각하면서 정착지를 굴리던 중에 노예로 잡아온 애가 결혼을 하고 임신도 하더라고
그래서 잘 출산하고 놀이방도 만들면서
불연듯 하나 떠오른 컨셉이 있었음.
일단 애 엄마는 노예에서 피주머니로 바꾸고 애기는 생귀오파지로 감염시킴
그리고 엄마랑 아들이랑 한 방에 넣은 다음에 벽을 쳐서 밀실로 만들었어.
과연 어떻게 할까 궁금하더라고
아들은 엄마의 피를 빨까? 하고서 말이야.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가게 해달라고만 하면서 무드만 감소되지 피를 먹으려 하지 않더라고
그래서 명령 시켜서 엄마 피 빨게 시키고 문 열어줬음.
그 후에
엄마 피주머니로 혈액팩 만든 걸 따로 보관하고 아들 생귀오파지에게 그걸 먹게 하는데 그건 잘 먹더라고.
패륜은 저지르지 않겠다는 아들의 의지가 느껴져서 참 뿌듯했음.
이게 바로 인간 찬가 아닐까?
이상한 사람들이 이런게임을 하는걸까 이런게임이 이상한 사람을 만드는걸까
이상...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