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정착한 고양이 색히
본관 3층에 올라와있길래 있으면 안되서 잡으려고 하니깐 손에 스크래치나 내고
존나 만만히 보였는지 내 다리 존나 공격하고 도망침
내가 잘해준건 생각 안하고 처음 본 사람마냥 쳐하네
거진 1년 동안 나랑 봐놓고
독립한 수준의 새끼때 회사 정착하면 안된다고 누가 얘 키울거냐고
어서 야생으로 보내야 한다고 딴 곳에 떨구고 오자고 한거 들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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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이를 기억했습미다
이걸 들켜뿌렸네
은혜는 잊어도 원수는 잊는 냥이
킹치만 지금 얘 키우자고 한 사람도 감당하기 힘들어 하더라
사람한테 의존하기 전에 자연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지만
둘다 잊었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챙겨주고 물 챙겨준 것도 까머금
얘 어미 고양이도 애들 다 크니깐 다 떨구고 바로 딴 고양이 임신 하더라
집사를 간택해야 귀여워서 살아 남은게 되지 그 경우는 야생에서도 잘 살 거 같은 애잖아 ㅋㅋ
근데 여긴 집사가 어정쩡해서 지금 키우자고 한 사람 퇴사하면 어찌 될지 모르겠다
입양 보내자니 사회성이 안되서 입양도 못보낼거 같고 지금와서 야생으로 보내자니 사냥도 못해서 죽을거 같고